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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일주(壬申)

「얕고 넓은 척척박사」 — 어떤 얘기가 나와도 한마디 보탤 게 있습니다. 배우다 만 것도 그만큼 많습니다.

임신일주는 이런 사람

성격
친한 사람 맞춤법은 그냥 못 넘어갑니다.
일
시험 공부 요령은 타고났습니다. 목표 점수 넘기면 책을 바로 덮습니다.
돈
「이번엔 진짜 이거다」 하며 또 등록합니다. 돈은 새 관심사를 따라 샙니다.
연애
좋아하는 사람한테 아는 걸 다 풀어놓습니다. 데이트하자더니 전시회에 데려갑니다.
사람
어디서 사귀었는지 외국인 친구가 꼭 있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울 때도 이상하게 명랑합니다.

조심할 것 — 새로 시작하기 전에 하던 것 하나는 끝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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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력에는 어떻게 적힐까?
일간임(壬) 수·양
일지신(申) 금
일지 십성편인
십이운성장생(長生)
납음오행검봉금(劍鋒金)
공망술·해

임신일주 풀이

바위틈에서 물이 솟는다

임신은 쇠 위에 물이 있는 모양입니다. 임수는 큰물이고, 신금은 단단한 바위나 쇳덩이입니다.

쇠가 물을 냅니다. 바위틈에서 샘이 솟는 모양이라, 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신금 안에는 쇠와 물이 함께 들어 있어서 아래에서 계속 올려 줍니다.

이어 읽기

일지의 신금은 임수에게 나를 채워 주는 자리입니다. 배움과 생각이 여기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 짜임은 모르는 걸 그냥 두고 넘어가지 못하는 결로 나타납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답을 찾을 때까지 붙듭니다.

십이운성으로는 장생입니다. 기운이 위로 향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실뿌리가 있어서 제 힘으로 섭니다. 임신에는 학당귀인도 붙는데, 배우는 자리가 열려 있다는 표시입니다.

파고드는 힘, 그리고 멈추지 못하는 것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캐묻는 자리입니다. 남들이 대충 넘긴 데서 이상한 점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찾으면 끝까지 갑니다. 조사하고 분석하는 일에서 이 사람을 당하기 어렵습니다.

샘이 마르지 않는 것도 힘입니다. 한 분야를 오래 파도 지치지 않습니다. 남들이 지겨워하는 지점부터 이 짜임은 재미있어집니다.

걸리는 데는 멈추는 때를 모르는 것입니다. 새벽까지 찾아보다 다음 날 고생합니다. 그리고 그게 한 번이 아니라 버릇입니다.

또 하나는 되묻는 것입니다. 하던 대로 하라는 말을 들으면 왜 그런지부터 묻습니다. 물음 자체는 옳은데, 묻는 자리와 때가 안 맞으면 따지는 것처럼 들립니다.

임신에는 십악대패일이 붙습니다. 이름이 무섭지만 열 가지 큰 실패라는 뜻이 아닙니다. 일간의 록이 그 일주의 공망에 드는 날이라는 구조적 표시입니다. 고서마다 목록도 갈립니다.

임신일주라면

찾아보는 시간에 알람을 거세요. 이 짜임은 스스로 멈추지 못합니다. 바깥에서 끊어 줘야 합니다.

왜냐고 묻기 전에 한 문장을 앞에 두세요. 「이해하고 싶어서 여쭙는데」 한 줄이면 따지는 것으로 안 들립니다.

파는 분야를 하나로 좁히세요. 여러 곳을 동시에 파면 샘이 여러 개가 되고, 어느 것도 깊어지지 않습니다.

모르는 채로 두는 연습도 하세요. 세상에는 답이 없는 물음도 있습니다. 그걸 붙들고 있으면 이 짜임은 잠을 못 잡니다.

이 일주에 붙는 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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