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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일주(丁未)

「명랑한 노력파」 — 힘들어도 「괜찮아!」 하고 웃습니다. 그때 얼마나 고생했는지는 한참 뒤에야 듣습니다.

정미일주는 이런 사람

성격
길을 잘못 들어도 「이 길로 가도 나와」 하고 그냥 갑니다. 아닌 줄 알면서도 일단 끝까지 가 봅니다.
일
티 안 내고 미리미리 해 둡니다. 뚜껑 열어 보면 제일 많이 해 놨습니다.
돈
이것저것 쟁여 두는 걸 좋아합니다. 서랍 열면 간식부터 나옵니다.
연애
애인 앞에서만 변덕이 늡니다. 남들은 말해도 안 믿습니다.
사람
썰 하나 풀면 다들 배꼽 잡습니다.

조심할 것 — 아니다 싶으면 고집 접고 바로 유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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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력에는 어떻게 적힐까?
일간정(丁) 화·음
일지미(未) 토
일지 십성식신
십이운성관대(冠帶)
납음오행천하수(天河水)
공망인·묘

정미일주 풀이

뜸 들이는 가마

정미는 마른 흙 아래 작은 불이 있는 모양입니다. 정화는 촛불이고, 미토는 늦여름의 마른 흙입니다.

불이 흙을 데웁니다. 미토 안에는 정화와 같은 불이 하나 들어 있어서 아래에서 받쳐 줍니다. 가마에 불을 지펴 놓고 뜸 들이는 모양이라, 급하게 되는 것이 없는 대신 되면 제대로 됩니다.

이어 읽기

일지의 미토는 정화에게 밖으로 내놓는 자리입니다. 재주와 만들어 내는 것이 여기 들어갑니다.

십이운성으로는 관대입니다. 옷을 갖춰 입고 나서는 자리라 밖에 내보일 준비가 된 때입니다. 실뿌리가 있습니다.

정미에는 암록과 홍염살이 붙습니다. 암록은 보이지 않게 도움이 온다는 옛 이름표이고, 홍염살은 눈에 잘 띈다는 표시입니다. 음양차착살도 붙는데 고서마다 목록이 갈려 근거가 약합니다.

한 박자 늦는 것이 기질이다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오래 생각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남들이 바로 답하는 자리에서 한 박자 늦게 답합니다. 그런데 그 답이 낫습니다.

뜸을 들이니 마무리가 좋습니다. 이 사람 손을 거친 것은 설익은 데가 없습니다.

걸리는 데는 늦는 것 자체입니다. 답이 좋아도 때를 놓치면 소용이 없습니다. 회의에서 결론이 난 다음에 더 나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또 하나는 본인이 그걸 답답해하는 것입니다. 남들처럼 빨리 답하고 싶은데 안 됩니다. 그러다 억지로 빨리 말하면 평소보다 못한 답이 나옵니다.

정미일주라면

회의 전에 안건을 받아 두세요. 미리 보면 그 자리에서 답할 수 있습니다. 이 한 가지로 이 짜임의 가장 큰 불편이 풀립니다.

늦게 나온 생각도 말하세요. 결론이 난 뒤라도 「덧붙이면」 한 줄이면 됩니다.

빨리 답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억지로 당기면 평소만 못합니다.

마무리가 좋은 것을 값으로 아세요. 빠른 사람은 많고 제대로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이 일주에 붙는 신살

정미일주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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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일주로 태어난 역사 인물

정약용 — 조선의 학자 · 1762–1836

도리스 레싱, 윤봉길, 이이, 갈릴레오 갈릴레이도 정미일주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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