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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사주

1975년 12월 27일생 · 정미일주

정미일주 별명 「명랑한 노력파」

힘들어도 「괜찮아!」 하고 웃습니다. 그때 얼마나 고생했는지는 한참 뒤에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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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조선의 학자 · 1762–1836

도리스 레싱, 윤봉길, 이이, 갈릴레오 갈릴레이도 정미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정미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정미일주는 이런 사람

길을 잘못 들어도 「이 길로 가도 나와」 하고 그냥 갑니다. 아닌 줄 알면서도 일단 끝까지 가 봅니다.

애인 앞에서만 변덕이 늡니다. 남들은 말해도 안 믿습니다.

티 안 내고 미리미리 해 둡니다. 뚜껑 열어 보면 제일 많이 해 놨습니다.

이것저것 쟁여 두는 걸 좋아합니다. 서랍 열면 간식부터 나옵니다.

썰 하나 풀면 다들 배꼽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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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생일을 넣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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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사주 원국

김준호 사주 원국 — 정미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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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눌러 주는 글자와 풀어 주는 글자가 다 있다

눌러 오는 글자가 하나 있고, 그걸 받아 낼 글자가 둘 있습니다. 쇠는 한 글자도 없습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이 정화(丁火)입니다. 정화는 촛불입니다. 한여름 볕처럼 넓게 퍼지는 불이 아니라 한 자리에서 오래 켜져 있는 불입니다. 멀리 못 가는 대신 잘 안 꺼집니다.

이어 읽기

그 촛불에 나무가 둘 붙어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을목(乙木)과 묘목(卯木)입니다. 나를 채워 주는 힘(편인)이고, 나무가 불을 지피는 차례라 이 짜임에서는 뒤에서 계속 심지를 대 주는 자리가 됩니다. 배운 것, 들은 것, 혼자 생각한 시간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에는 자수(子水)가 있습니다. 나를 몰아붙이는 압박(편관)입니다. 물이 불을 끄는 모양이라 세게 들립니다. 책임이 무겁게 얹히는 자리이고, 남이 안 맡으려는 일이 이쪽으로 오는 결로도 나타납니다.

여기서부터가 이 원국의 좋은 대목입니다. 그 압박을 받아 낼 글자가 둘이나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무토(戊土)와 일지의 미토(未土)입니다. 흙은 내가 밖으로 내놓는 힘(상관과 식신)입니다. 말, 재주, 만들어 보이는 것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흙은 물을 막는 글자이기도 해서, 눌러 오는 압박을 정면으로 받지 않고 내놓는 힘으로 흘려보냅니다. 뒤에서는 나무가 채워 주고 앞에서는 흙이 풀어 주니, 누르는 물 하나를 앞뒤로 받아 내는 짜임입니다. 이 원국을 중화로 보는 이유입니다.

채워 주는 나무가 둘 다 태어난 해에 몰려 있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년주는 나에게서 가장 먼 자리입니다. 기대는 데가 바로 옆이 아니라 멀리 있다는 말로 읽습니다. 어릴 때 몸에 밴 것이 오래 남는 결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쇠입니다. 쇠는 손에 쥐는 것(재성)입니다. 벌이와 값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그게 한 글자도 없습니다. 만들어 내는 힘은 넉넉한데 그걸 값으로 바꾸는 글자가 원국에 안 보입니다.

받아 내는 힘은 갖췄는데, 값으로 바꾸는 길이 비었다

잘 도는 데부터 봅니다. 무거운 일이 들어왔을 때 이 짜임은 그걸 말이나 재주로 바꿔 냅니다. 힘든 자리에서 웃을 거리를 찾아내는 결이기도 합니다. 눌리면 눌릴수록 내놓는 쪽으로 힘이 돕니다. 압박을 받는 자리와 풀어내는 자리가 원국 안에 다 있는 짜임은 생각보다 흔치 않습니다.

촛불이라 오래 가는 것도 힘입니다. 한 번에 크게 타오르지는 않는데 잘 안 꺼집니다. 같이 시작한 사람들이 다 떠난 뒤에도 그 자리에 남아 있는 쪽입니다. 태어난 해에 태극귀인과 문곡귀인이 붙어 있는데, 익히고 글로 푸는 쪽에 붙는 이름표입니다. 태어난 달에는 도화가 있습니다. 사람 눈에 잘 띄는 자리를 가리킵니다. 일주에는 화개가 붙어 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을 꼭 챙기는 결을 말합니다. 눈에 띄는 글자와 혼자 있는 글자가 한 원국에 같이 있습니다. 밖에서는 사람들 속에 있는데 안에서는 혼자 있고 싶은 결입니다.

강약으로 보면 이 원국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쪽(중화)입니다. 밀어 주는 나무와 빼 가는 흙이 비슷하게 서 있어서, 제 힘으로 밀 때와 둘레에 기댈 때를 둘 다 씁니다. 상황을 보고 몸을 바꾸는 결로 나타납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쇠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드는 힘이 값으로 이어지는 길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이런 짜임은 얼마를 받을지를 따로 익혀 둬야 합니다. 좋은 것을 내놓으면 값은 알아서 따라온다는 말이 이 원국에는 잘 안 맞습니다.

또 하나는 아래 글자들이 서로 껄끄럽다는 것입니다. 년지 묘목과 월지 자수가 부딪히고, 월지 자수와 일지 미토도 어긋나 있습니다. 두 자리에 원진이 붙어 있습니다. 이름이 무섭게 들리는데, 두 글자가 서로 불편해서 오래 마음에 걸리는 자리를 가리킵니다. 누르는 물이 양쪽으로 다 부딪히는 모양이라, 책임이 오는 자리에서 마음이 오래 걸립니다. 다 지나간 일을 밤에 혼자 되감아 보는 결로 나타납니다. 남들이 그냥 넘긴 데서 어긋난 것을 먼저 보는 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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