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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탑(T.O.P) 사주

1987년 11월 4일생 · 정사일주

본명 최승현

정사일주 별명 「뒤끝 있는 의리파」

「그때 너 그랬잖아」 10년 뒤에도 꺼냅니다. 받은 은혜도 그만큼 오래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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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조선의 여섯째 임금 · 1441–1457

정희왕후,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월트 디즈니,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도 정사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정사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정사일주는 이런 사람

쓸데없는 말은 안 합니다. 말문이 트이면 상대가 두 손 들 때까지입니다.

애매한 사이는 못 참고 먼저 「우리 무슨 사이야?」 묻습니다. 섭섭한 건 한 박자 늦게, 그래도 꼭 말합니다.

이래라저래라 하는 순간 하던 일도 하기 싫어집니다. 남 밑에 오래 있는 걸 제일 못 견딥니다.

밥값은 통 크게 내고 돌아서서 살짝 후회합니다.

잘 웃고 금방 친해집니다. 외로움도 잘 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은 꼭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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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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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생일을 넣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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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사주 원국

탑 사주 원국 — 정사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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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가을 끝에 켜진 촛불 셋, 그 앞에 쇠가 하나

이 원국에는 다섯 가지 가운데 넷이 다 들어 있습니다. 빠진 것은 물 하나뿐입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이 곧 나인데, 여기가 정화(丁火)입니다. 정화는 한여름 볕 같은 큰불이 아니라 촛불입니다. 멀리 못 가는 대신 한 자리에서 오래 켜져 있고, 잘 안 꺼집니다. 그 촛불이 태어난 해의 천간에 하나 더 있고, 내가 깔고 앉은 날의 지지 사(巳)도 불입니다. 셋이 서로를 받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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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태어난 때가 술(戌)월입니다. 가을이 끝나가는 달이고, 불한테는 제철이 아닙니다. 제철이 아닌데도 같은 불 둘이 옆에 붙어 있어서 힘이 빠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해의 지지 묘와 달의 지지 술이 나란히 붙어 불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계절은 불을 안 도와주는데 원국 안의 글자들이 서로 도와 버티는 모양입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조건이 안 맞는 자리에서도 그냥 하고 있는 결로 나타납니다.

그 불들 앞에 쇠가 하나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경금(庚金)입니다. 불이 쇠를 녹이는 관계라서, 이 쇠는 내가 손을 뻗어 가지는 쪽입니다. 꾸준한 벌이, 손에 쥐는 것, 맡아서 관리하는 것이 여기 들어갑니다. 이 원국은 그 쇠 하나를 기본 방식으로 삼고 있습니다. 눈앞의 것을 차근차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식입니다.

받치는 길도 있습니다. 달의 지지 술은 흙인데, 불이 흙을 만들고 흙이 쇠를 만듭니다. 흙은 내가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이든 재주든 손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든 다 여기 붙습니다. 불 셋의 힘이 이 흙을 지나 쇠로 가면 길이 제대로 열립니다. 이 원국에서 가장 중요한 통로가 여기입니다.

해의 지지 묘목은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 배운 것, 기댈 데, 생각하는 시간이 여기 들어갑니다. 다만 해의 자리는 나한테서 가장 먼 데라서, 매일 쓰는 도움이라기보다 멀리서 받쳐 주는 쪽입니다.

없는 글자는 물 하나입니다. 물은 나를 다잡는 힘이고, 규칙이나 맡은 몫이나 넘으면 안 되는 선이 다 여기 붙습니다. 그 자리가 여섯 글자 안에 없습니다. 밖에서 선을 그어 주지 않으면 스스로 그어야 하는 짜임입니다.

오래 켜져 있는 힘과, 같은 불끼리 나누는 문제

이 짜임은 오래 갑니다. 촛불은 세게 타지 않아서 밀릴 때 잘 안 꺼집니다. 한 번에 크게 올라서는 대신, 같이 시작한 사람들이 다 떠난 뒤에도 그 자리에 남아 있는 쪽입니다. 제철이 아닌 달에 태어났는데도 힘이 안 빠진다는 것은 그만큼 버티는 데 익숙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만든 것을 내놓는 길이 열려 있다는 것도 밑천입니다. 불이 흙을 지나 쇠로 가는 흐름이라, 머릿속에 있던 것을 실제 물건으로 꺼내 놓는 일에 힘이 붙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자기가 제일 깐깐하게 봅니다. 날의 자리에 역마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이것은 사고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 자리를 자주 옮기는 힘을 가리키는 이름표입니다. 한곳에 오래 묶여 있는 것보다 옮겨 다니며 하는 일이 이 짜임에는 잘 맞습니다.

어려운 대목도 둘 있습니다.

하나는 같은 불이 둘이나 더 있다는 것입니다. 기본으로 삼은 쇠는 하나인데 그것을 보고 있는 불은 셋입니다. 방식 자체는 섰는데 거기에 흠이 하나 걸려 있습니다. 손에 쥔 것이 온전히 내 것으로 남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혼자 할 때는 잘 안 보입니다. 사람이 늘고 판이 커지고 나서야 표가 납니다. 나눌 때가 되면 매번 마음이 걸리고, 그런 일이 몇 번 쌓이면 아예 혼자 하려고 합니다.

또 하나는 나를 다잡는 글자가 원국에 없다는 것입니다. 밖에서 규칙이 들어오지 않으면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짜임은 그 선을 남들과 다른 데에 긋습니다. 남이 보기에 왜 저러나 싶은 자리에서 고집을 부리고, 남들이 중요하다는 대목은 그냥 넘깁니다. 본인 안에는 기준이 있는데 밖에서는 잘 안 보입니다.

달의 지지와 날의 지지 사이에는 원진살과 귀문관살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이름은 사나운데 가리키는 것은 간단합니다. 붙어 있는 두 자리가 서로 편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밖으로 내놓는 자리와 내가 깔고 앉은 자리가 어긋나는 모양이라, 하고 싶은 것과 실제로 내놓는 것 사이가 자주 벌어집니다. 다 만들어 놓고 내놓지 않거나, 내놓고 나서 오래 되짚습니다. 달의 자리에 붙은 괴강은 세고 단단한 자리라는 이름표이고, 해의 자리에 붙은 문곡은 글과 공부 쪽에 붙는 이름입니다.

긴 흐름도 한 줄로만 짚겠습니다. 이 원국에 흙과 쇠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보통 내놓는 길과 손에 쥐는 쪽이 같이 열립니다. 불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나와 같은 힘이 두터워져서 밀고 나가는 쪽이 커집니다. 나무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채워 주는 쪽이 움직입니다. 어느 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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