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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일주(丙辰)

「능청스러운 실세」 — 고개는 끄덕이는데 하나도 안 듣고 있습니다. 그러고는 자기 속도대로 갑니다.

병진일주는 이런 사람

성격
말이 많은데 이상하게 가벼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거 안 될걸」 하면 진짜 안 됩니다.
일
회사 다니면서도 머릿속엔 내 가게 계획이 있습니다.
돈
인심은 후한데 새는 데는 없습니다.
연애
잔소리보다 믿고 기다려 줄 때 더 잘합니다. 좋은 부모가 될 사람인지 먼저 봅니다.
사람
숙일 때와 나설 때를 귀신같이 압니다. 슬그머니 끼어들었는데 어느새 다들 이 사람 말을 듣습니다.

조심할 것 — 「내 말만 들어」가 늘면 식탁이 조용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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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력에는 어떻게 적힐까?
일간병(丙) 화·양
일지진(辰) 토
일지 십성식신
십이운성관대(冠帶)
납음오행사중토(沙中土)
공망자·축

병진일주 풀이

젖은 땅을 비추는 해

병진은 흙 위에 해가 떠 있는 모양입니다. 병화는 한낮의 해이고, 진토는 물기를 머금은 봄 흙입니다.

불이 흙을 데웁니다. 진토는 물기가 있는 흙이라 데워지면 무엇이든 자랍니다. 볕 좋은 날 잔칫상을 차려 놓은 모양이라, 이 짜임에는 사람이 모입니다.

이어 읽기

일지의 진토는 병화에게 밖으로 내놓는 자리입니다. 재주와 챙기는 마음이 여기 들어갑니다.

십이운성으로는 관대입니다. 옷을 갖춰 입고 나서는 자리입니다. 다만 뿌리가 없습니다.

병진에는 일덕이 붙습니다. 후덕하다는 옛 표시입니다.

모아 놓고 뒷정리까지 한다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사람을 모으는 자리입니다. 자리를 만들면 사람이 옵니다. 그리고 온 사람들이 편해합니다. 볕이 고르게 드는 자리라 그렇습니다.

챙기는 것도 힘입니다. 누가 안 왔는지, 누가 불편한지를 봅니다.

걸리는 데는 뒷정리까지 혼자 하는 것입니다. 모아 놓은 사람들은 가고 정리는 이쪽이 합니다. 그게 한두 번이면 괜찮은데 매번이면 지칩니다.

또 하나는 뿌리가 없는 것입니다. 밝은데 받쳐 줄 불이 지지에 없습니다. 크게 벌인 다음에 오래 비어 있습니다.

병진일주라면

정리를 나누세요. 모으는 건 이 사람이 제일 잘하는데, 정리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은 다음 날은 비워 두세요. 뿌리가 없는 짜임이라 회복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모이는 것을 값으로 아세요. 자리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안 온 사람을 너무 오래 보지 마세요. 챙기는 눈이 밝아서 빈자리가 먼저 보입니다.

이 일주에 붙는 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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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일주로 태어난 역사 인물

공민왕 — 고려의 서른한째 임금 · 1330–1374

프리다 칼로, 로자 파크스, 줄리에타 마시나, 교황 클레멘스 7세도 병진일주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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