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담비 사주
1983년 9월 25일생 · 병진일주
병진일주 별명 「능청스러운 실세」
고개는 끄덕이는데 하나도 안 듣고 있습니다. 그러고는 자기 속도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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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서른한째 임금 · 1330–1374
프리다 칼로, 로자 파크스, 줄리에타 마시나, 교황 클레멘스 7세도 병진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병진일주는 이런 사람
말이 많은데 이상하게 가벼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거 안 될걸」 하면 진짜 안 됩니다.
잔소리보다 믿고 기다려 줄 때 더 잘합니다. 좋은 부모가 될 사람인지 먼저 봅니다.
회사 다니면서도 머릿속엔 내 가게 계획이 있습니다.
인심은 후한데 새는 데는 없습니다.
숙일 때와 나설 때를 귀신같이 압니다. 슬그머니 끼어들었는데 어느새 다들 이 사람 말을 듣습니다.
손담비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손담비 생일을 넣어 봤어요
손담비 사주 원국

원국 풀이
해는 하나인데, 지켜야 할 것과 쥘 것이 넷
이 원국은 쇠가 둘, 물이 둘, 불이 하나, 흙이 하나입니다. 나무만 한 자리도 없습니다.
나를 뜻하는 글자는 병화(丙火)입니다. 병화는 하늘에 걸린 해입니다. 촛불이나 화롯불처럼 가까이 가야 보이는 불이 아니라 멀리까지 한꺼번에 비추는 불이라, 있으면 있는 줄 다 압니다. 병화를 타고나면 조용히 앉아 있어도 어느 자리에 있는지 티가 납니다.
이어 읽기
그 해가 하나뿐인데, 앞뒤로 무거운 글자가 넷 서 있습니다.
태어난 달은 통째로 손에 쥐는 것입니다. 월간의 신금(辛金)과 월지의 유금(酉金)이 둘 다 쇠인데, 불인 나에게 쇠는 내가 가져야 할 것을 뜻합니다. 벌이와 살림과 눈앞의 실물이 여기 들어갑니다. 그게 바로 앞자리에 두 개나 붙어 있으니, 해야 할 일과 챙겨야 할 것이 늘 눈에 보이는 데 놓여 있습니다.
태어난 해는 통째로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년간의 계수(癸水)와 년지의 해수(亥水)가 둘 다 물입니다. 맡은 자리, 지켜야 할 규칙, 남들이 보는 눈이 여기 들어갑니다. 년주는 나에게서 제일 먼 자리라 매일 부딪히는 규칙이 아니라 멀리서 늘 걸려 있는 기준입니다.
밖으로 내놓는 글자는 태어난 날의 지지 하나입니다. 진(辰)은 축축한 흙인데, 불이 내놓는 자리라 만들어 내고 키우는 일이 여기서 나옵니다. 그리고 이 진토가 바로 앞의 유금과 서로 끌어당겨 묶입니다. 묶인 다음에는 쇠 쪽으로 갑니다. 내가 만들어 낸 것이 그대로 손에 쥐는 것으로 이어지는 길이 원국 안에 또렷하게 그려져 있다는 뜻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나무입니다. 나무는 불을 지펴 주는 글자라, 배움과 기댈 곳과 혼자 채우는 시간이 여기 들어갑니다. 그게 한 자리도 없습니다. 지켜야 할 것도 많고 쥘 것도 많은데, 나를 데워 주는 자리만 비어 있습니다.
만든 것이 값으로 이어지는 길, 채울 데가 없는 자리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만들어서 값을 받는 자리입니다. 발밑에서 내놓는 글자가 바로 앞의 쥘 것과 묶여 있으니, 내가 한 일이 어디로 가는지가 분명합니다. 애쓴 것이 어디로 샜는지 모르는 일이 적습니다. 그래서 눈앞에 결과가 보이는 일에 힘이 붙고, 결과가 한참 뒤에나 나오는 일에서는 금방 지칩니다.
위에서 누르는 기준이 있는 것도 이 짜임에서는 쓸모입니다. 다잡는 글자가 둘이면 아무렇게나 하지 못합니다. 남이 안 볼 때도 선을 잘 안 넘는 결로 나타납니다. 해라는 글자가 원래 숨는 법이 없는데 거기에 기준까지 둘이니, 겉으로 하는 일과 속이 따로 놀지 않는 결을 봅니다.
걸리는 데는 나를 채울 글자가 없다는 자리입니다. 하나뿐인 불이 앞의 쇠 둘과 뒤의 물 둘을 다 감당하는 모양입니다. 쇠는 가져가야 하고 물은 눌러 옵니다. 그런데 불을 다시 지펴 줄 나무가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힘든 티를 잘 안 냅니다. 해는 흐린 날에도 떠 있어야 하니까요. 그게 오래 가면 어느 날 갑자기 한꺼번에 지칩니다.
또 하나는 기준이 둘이라는 자리입니다. 지켜야 할 것이 둘이면 든든하기도 하지만, 따라야 할 잣대가 둘이라는 말도 됩니다. 이쪽에서 옳다는 것과 저쪽에서 옳다는 것이 갈릴 때 한참 멈춰 섭니다. 년지의 해와 일지의 진 사이에 붙는 원진과 귀문관살이라는 이름표도 겁주는 말이 아닙니다. 원진은 누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서로 안 맞는 자리를 가리키고, 귀문관살은 한 가지를 놓지 못하고 오래 붙들고 있는 예민함을 가리킵니다. 멀리 걸린 기준과 내가 매일 만드는 것 사이가 늘 편하지만은 않은 결로 읽습니다.
운으로 보면 나무가 들어오는 시기에는 원국에 없던 자리가 채워집니다. 배우고 기대는 쪽이 생기면서 하나뿐인 불이 한결 두꺼워지는 배열입니다. 물이 거듭 들어오는 시기에는 반대로 지켜야 할 것이 더 늘어납니다. 해야 할 일은 느는데 나를 데울 데는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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