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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일주(乙卯)

「조곤조곤 고집쟁이」 — 언성 한번 안 높이고 할 말은 끝까지 다 합니다. 동물 다친 얘기엔 눈물부터 핑 돕니다.

을묘일주는 이런 사람

성격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 해 놓고 남 일엔 훈수 둡니다. 머릿속에서 굴린 생각이 어느새 자기만의 철학이 돼 있습니다.
일
회사원이어도 퇴근 후엔 그림이든 음악이든 붙잡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건 옆 사람한테 꼭 알려 줘야 풀립니다.
돈
한 우물만 파서 먹고삽니다. 제 돈 셈은 의외로 치밀합니다.
연애
끼 많고 화려한 사람한테 약합니다. 상대 기분 바뀐 걸 말 안 해도 먼저 압니다.
사람
다들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압니다. 신기하게 대체로 맞습니다.

조심할 것 — 마음이 가는 사람일수록 돈거래는 선을 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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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력에는 어떻게 적힐까?
일간을(乙) 목·음
일지묘(卯) 목
일지 십성비견
십이운성건록(建祿)
납음오행대계수(大溪水)
공망자·축
간여지동천간과 지지가 같은 오행입니다

을묘일주 풀이

풀 위에 풀, 바람에 휘는 갈대

을묘는 풀 위에 풀이 앉은 모양입니다. 천간도 나무이고 지지도 나무라 간여지동입니다.

을목은 담을 타고 오르는 덩굴이고, 묘목은 봄의 여린 풀입니다. 둘 다 부드러운 나무라, 같은 힘이 겹쳐도 세게 뻗지 않습니다. 대신 잘 휘고 잘 안 부러집니다.

이어 읽기

십이운성으로는 건록입니다. 제 자리에서 제 힘을 다 쓰는 자리이고 뿌리가 강합니다.

을묘는 현침살이 붙습니다. 뾰족한 글자가 들었다는 표시일 뿐입니다.

부딪히지 않고 다 한다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부드럽게 가는 자리입니다. 정면으로 부딪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고 싶은 것은 다 합니다. 옆으로 돌아서 결국 그 자리에 가 있습니다.

버티는 힘도 셉니다. 갈대는 바람에 휘지만 안 부러집니다. 밀면 밀리는 것 같은데 다음 날 보면 그대로 있습니다.

걸리는 데는 부러지지 않는 대신 자리가 안 잡히는 것입니다. 늘 휘어 있으니 이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주변이 모릅니다.

또 하나는 같은 힘이 겹친 것입니다. 나와 같은 글자가 하나 더 있다는 것은 나눠 갖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같이 하는 자리에서 내 몫이 흐려집니다.

을묘일주라면

원하는 것을 한 번은 곧게 말하세요. 돌아가는 것이 힘인데, 한 번도 곧게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같이 하는 일에서 몫을 적어 두세요. 나중에 갈릴 자리를 미리 정하면 안 갈립니다.

안 부러지는 것을 값으로 아세요. 세게 나가는 사람은 많고 오래 남는 사람은 적습니다.

휘는 것을 약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부드러운 것이 이 짜임의 힘입니다.

이 일주에 붙는 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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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일주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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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일주로 태어난 역사 인물

이봉창 — 독립운동가 · 1900–1932

밀레바 마리치, 니콜로 파가니니, 알렉산더 해밀턴,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도 을묘일주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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