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서진 사주
1971년 1월 30일생 · 을묘일주
을묘일주 별명 「조곤조곤 고집쟁이」
언성 한번 안 높이고 할 말은 끝까지 다 합니다. 동물 다친 얘기엔 눈물부터 핑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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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 1900–1932
밀레바 마리치, 니콜로 파가니니, 알렉산더 해밀턴,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도 을묘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을묘일주는 이런 사람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 해 놓고 남 일엔 훈수 둡니다. 머릿속에서 굴린 생각이 어느새 자기만의 철학이 돼 있습니다.
끼 많고 화려한 사람한테 약합니다. 상대 기분 바뀐 걸 말 안 해도 먼저 압니다.
회사원이어도 퇴근 후엔 그림이든 음악이든 붙잡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건 옆 사람한테 꼭 알려 줘야 풀립니다.
한 우물만 파서 먹고삽니다. 제 돈 셈은 의외로 치밀합니다.
다들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압니다. 신기하게 대체로 맞습니다.
이서진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이서진 생일을 넣어 봤어요
이서진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언 흙이 셋인데, 뿌리를 댈 데는 발밑 하나
이 원국에서 셋이 흙입니다. 나무가 둘, 쇠가 하나이고, 불과 물은 한 자리도 없습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이 을(乙)입니다. 을목은 덩굴이나 풀처럼 부드러운 나무입니다. 기둥처럼 곧게 서는 나무가 아니라 옆에 있는 것을 타고 올라가는 나무입니다. 세게 밀면 휘는데, 휘고 나서도 부러지지는 않습니다.
이어 읽기
그 덩굴 앞에 흙이 셋 놓여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 술(戌), 태어난 달의 천간 기(己), 태어난 달의 지지 축(丑)입니다. 흙은 이 짜임에서 손에 쥐는 것을 뜻합니다. 벌이와 기회와 사람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그것이 세 자리입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판을 넓게 벌여 놓는 결로 나타납니다. 하나를 끝내고 다음을 잡는 쪽이 아니라, 여러 개를 같이 굴려 놓고 어느 쪽이 되는지 보는 쪽입니다.
그런데 태어난 달이 축(丑)입니다. 한겨울의 언 흙입니다. 넓기는 넓은데 아직 녹지 않은 땅입니다. 그 땅을 데워 줄 불이 이 원국에는 한 자리도 없습니다.
나무는 둘입니다. 나 자신인 을(乙)과, 내가 깔고 앉은 태어난 날의 지지 묘(卯)입니다. 묘는 나와 같은 편(비견)입니다. 뿌리를 댈 자리가 발밑에 딱 한 군데 있다는 뜻입니다. 밭은 셋인데 뿌리는 하나입니다.
제일 먼 자리인 태어난 해의 천간에 쇠가 하나 있습니다. 경(庚)이고, 나를 다잡는 규칙입니다. 이 짜임을 살려 주는 글자가 이것입니다. 다만 나에게서 제일 먼 자리라, 내가 정한 규칙보다는 바깥에서 들어오는 선에 더 가깝습니다.
태어난 해와 태어난 달의 지지는 서로 어긋나 있습니다. 태어난 달과 태어난 날 사이도 한 칸 떠 있습니다. 흙 셋이 나란히 놓이기는 했는데 서로 손을 잡고 있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불과 물입니다. 불은 나무가 밖으로 내놓는 글자이고, 물은 나무를 채워 주는 글자입니다. 내놓는 데도 채우는 데도 원국 안에 없습니다.
휘어서 버티는 힘과, 덜어 낼 데가 없다는 것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넓게 벌여 놓는 자리입니다. 손에 쥐는 글자가 셋이면 한 군데만 보고 있지 않습니다. 한 가지를 깊이 파는 쪽보다 여기저기 걸쳐 놓는 쪽이고, 그러다 남들이 안 보던 데서 일이 하나 터지기도 합니다.
두 번째 힘은 잘 안 부러진다는 것입니다. 덩굴은 바람이 세게 불면 휩니다. 휘는 것이 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나무는 그렇게 해서 살아남습니다. 정면으로 맞붙어야 할 자리에서 한 발 물러서고, 물러선 데서 다시 타고 올라갑니다. 고집이 없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부러지지 않으려고 그렇게 합니다.
세 번째는 바깥의 선을 먼저 본다는 것입니다. 제일 먼 자리의 쇠가 그 일을 합니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는 짜임이 아닙니다. 넘지 말아야 할 데를 확인하고 움직입니다. 벌여 놓은 판이 셋이나 되는데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걸리는 자리는 셋입니다.
하나는 몸이 밭보다 작다는 것입니다. 흙이 셋인데 나무는 둘입니다. 다 가져갈 수 있는 밭이 아니라 다 갈기에 벅찬 밭입니다. 이런 짜임은 일을 줄여서 푸는 법을 잘 모릅니다. 벌여 놓은 것이 많으면 더 부지런해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전부 반쯤씩 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는 덜어 낼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불이 한 자리도 없습니다. 나무가 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꺼내 놓는 글자가 불인데 그게 비어 있습니다. 말이나 모양으로 꺼내는 일을 원국이 도와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못 한다는 말이 아니라 남보다 힘이 더 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짜임은 속으로 삭이는 시간이 깁니다.
마지막은 발밑의 같은 편입니다. 태어난 날의 지지 묘는 내 뿌리이면서 동시에 밭을 나눠 갖는 글자입니다. 힘이 될 때는 확실히 힘이 되는데, 같은 밭을 보고 있을 때는 몫이 갈립니다. 이 짜임에서 사람 문제가 생긴다면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누구 몫인지가 흐려서 생깁니다.
태어난 해 자리에 화개와 괴강이 붙어 있습니다. 화개는 사람들 사이에 있다가도 혼자 있는 데로 돌아가 정리하는 결이고, 괴강은 한번 마음먹으면 세게 미는 힘을 가리키는 이름표입니다. 덜어 낼 데가 없는 짜임에 이 둘이 겹치면, 오래 참다가 한 번에 정리해 버리는 모양이 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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