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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장기용 사주

1992년 8월 7일생 · 을묘일주

을묘일주 별명 「조곤조곤 고집쟁이」

언성 한번 안 높이고 할 말은 끝까지 다 합니다. 동물 다친 얘기엔 눈물부터 핑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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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독립운동가 · 1900–1932

밀레바 마리치, 니콜로 파가니니, 알렉산더 해밀턴,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도 을묘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을묘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을묘일주는 이런 사람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 해 놓고 남 일엔 훈수 둡니다. 머릿속에서 굴린 생각이 어느새 자기만의 철학이 돼 있습니다.

끼 많고 화려한 사람한테 약합니다. 상대 기분 바뀐 걸 말 안 해도 먼저 압니다.

회사원이어도 퇴근 후엔 그림이든 음악이든 붙잡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건 옆 사람한테 꼭 알려 줘야 풀립니다.

한 우물만 파서 먹고삽니다. 제 돈 셈은 의외로 치밀합니다.

다들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압니다. 신기하게 대체로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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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생일을 넣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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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사주 원국

장기용 사주 원국 — 을묘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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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다섯 기운이 다 있고, 나무가 한 덩어리로 뭉쳤다

이 원국에는 다섯 기운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들어 있습니다. 나무가 둘이고 물과 불과 흙과 쇠가 하나씩입니다. 이렇게 고르게 갖춰진 짜임은 생각보다 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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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날의 천간은 을목(乙木)입니다. 곧게 자라는 기둥나무가 아니라 덩굴이나 풀 쪽 나무입니다. 담을 타고 올라가고 기둥을 감으며 자랍니다. 혼자 뻣뻣하게 서 있지 않고 붙을 데를 찾아 올라갑니다. 그래서 잘 꺾이지 않습니다. 바람이 세면 눕고, 지나가면 다시 섭니다.

그 나무가 딛고 선 자리도 나무입니다. 일지가 묘(卯)입니다. 제가 깔고 앉은 자리에 나와 같은 힘이 하나 더 있습니다. 게다가 태어난 달의 지지 미(未)와 붙어서 서로 끌어당깁니다. 이 둘이 묶이면 나무 기운이 한 번 더 두꺼워집니다. 덩굴처럼 보여도 뿌리가 얕지 않습니다.

그 나무 위에서 불이 하나 켜집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정화(丁火)입니다. 밖으로 내놓는 힘, 그러니까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것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나무가 불을 피우는 사이라 이 흐름은 무리 없이 돕니다. 이런 짜임을 식신격(食神格)이라고 부릅니다. 내놓는 것으로 먹고사는 방식이라는 뜻입니다.

그 불은 다시 태어난 달의 흙을 데웁니다. 미토(未土)는 손에 쥐는 것이고, 그중에서도 한 번에 판이 커지는 쪽입니다. 나무에서 불로, 불에서 흙으로 한 줄이 이어집니다. 머릿속에 있던 것이 밖으로 나오고, 나온 것이 손에 쥐어지는 순서가 원국 안에 그려져 있습니다.

태어난 해에는 물과 쇠가 하나씩 있습니다. 년간 임수(壬水)는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 배움과 기댈 곳과 생각하는 시간이 여기 들어갑니다. 년지 신금(申金)은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맡은 자리와 지켜야 할 규칙 쪽입니다.

눈여겨볼 곳은 그 물의 자리입니다. 물은 불을 끕니다. 나를 채워 주는 글자가 밖으로 내놓는 글자 바로 옆에 앉아 있습니다. 채우는 쪽과 내놓는 쪽이 한 자리를 두고 서로 밉니다.

안에서 밖까지 한 줄인데, 그 줄 위에 물이 얹혀 있다

이 원국이 가장 편하게 움직이는 자리는 만든 것을 사람들 앞에 꺼내 놓는 데입니다. 흐름이 끊기는 데 없이 한 줄이라, 안에서 생각한 것이 밖으로 나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습니다. 잘 웃고 잘 보여 주는 쪽입니다. 덩굴나무는 딱딱하지 않아서 상대에 맞춰 모양을 바꿉니다. 같이 있는 사람이 편해합니다.

뿌리가 두껍다는 것도 큰 힘입니다. 발밑과 태어난 달이 묶여서 나무가 한 덩어리로 섭니다. 눌리는 일이 있어도 잘 부러지지 않습니다. 부드러워 보여서 만만하게 보는 사람이 있는데, 정작 밀어 보면 안 밀립니다.

걸리는 곳은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채워 주는 물이 내놓는 불을 누른다는 것입니다. 이 원국에서 생각이 많아지는 때가 꼭 무언가를 꺼내 놓아야 할 때와 겹칩니다. 더 배우고 더 준비하려는 마음이 드는데, 그 마음이 내놓는 날짜를 자꾸 뒤로 밉니다. 준비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준비를 멈출 줄 몰라서 늦어지는 쪽입니다.

또 하나는 붙어 올라가는 버릇입니다. 덩굴은 기둥이 있어야 높이 갑니다. 사람이든 자리든 붙을 데를 잘 찾는 것이 이 짜임의 재주인데, 그 기둥이 흔들리면 같이 흔들립니다. 내 속도가 내가 정한 속도인지 옆 사람이 정한 속도인지 헷갈릴 때가 옵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이 원국에는 귀문관살(鬼門關煞)이라고 부르는 자리가 있습니다. 이름이 무섭게 들리는데 뜻은 그렇지 않습니다. 남보다 먼저 알아채는 예민함을 가리키는 이름표입니다. 자료를 놓고 세어 보면 이런 이름 하나로 사람의 일이 되고 안 되고가 갈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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