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소희 사주
1993년 11월 18일생 · 계묘일주
계묘일주 별명 「자칭 재주 없는 재주꾼」
「난 잘하는 게 없어」 하는데 다들 고개를 젓습니다. 잘했다고 하면 「에이, 운이 좋았지」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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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아버지 · 1821–1898
마리아 안나 모차르트, 이마누엘 칸트, 이규보, 루이스 캐럴도 계묘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계묘일주는 이런 사람
처음 봐도 사기 칠 사람 같지 않다는 말을 듣습니다. 적을 만드는 법을 모릅니다.
여기저기 잘 챙겨 줍니다. 그러다 엉뚱한 사람을 설레게 합니다.
시키면 군말 없이 그냥 합니다. 하다 보면 재밌어서 또 합니다.
아니다 싶어도 「조금만 더」 하다 발을 못 뺍니다. 그 속앓이는 아무한테도 말 안 합니다.
남 잘한 건 누구보다 먼저 알아보고 박수 칩니다.
한소희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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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천간 셋이 똑같은 물이고, 빠져나갈 문은 발밑 하나
이 원국은 위에 있는 세 글자가 모두 같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도 계수(癸水), 태어난 달의 천간도 계수, 태어난 날의 천간도 계수입니다. 이렇게 위가 한 글자로 쭉 이어지는 원국은 흔하지 않습니다. 태어난 시각을 몰라 시주 두 글자는 비워 두고 읽었습니다.
이어 읽기
계수는 작은 물입니다. 한꺼번에 쏟아지는 물이 아니라 조금씩 오래 내리는 물입니다. 그 물이 위에 셋이고, 태어난 달의 지지 해수(亥水)까지 더하면 여섯 글자 가운데 넷이 물입니다.
같은 글자가 위에 셋이면 나와 같은 힘이 곁에 둘 더 있다는 뜻입니다. 같은 편이면서 나눠 갖는 상대입니다. 태어난 해에도 하나, 태어난 달에도 하나 서 있으니, 집안 쪽에도 바깥 쪽에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 늘 한 명씩 있는 모양으로 봅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에는 유금(酉金)이 있습니다. 쇠는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 그런데 쇠는 물을 만들어 주는 글자라, 넉넉한 물을 한 번 더 불려 줍니다. 물이 줄어들 데가 없는 모양입니다.
빠져나가는 문은 내가 깔고 앉은 묘목(卯木) 하나뿐입니다. 나무는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것이 다 여기로 나갑니다. 넷이 밀고 들어온 물이 이 한 글자로 나갑니다. 다행히 태어난 달의 해수와 이 묘목이 서로 묶여 나무 쪽으로 모입니다. 나가는 문이 혼자 버티지 않고 조금 넓어져 있습니다.
같은 물이 여럿인 이런 짜임을 월겁격(月劫格)이라고 부릅니다. 나와 같은 힘이 뭉쳐 있는 방식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방식은 그 힘을 내보내 주는 글자가 있어야 돌아갑니다. 여기서는 발밑의 나무가 그 몫을 맡고 있습니다.
비어 있는 것은 불과 흙입니다. 불은 손에 쥐는 것이고 흙은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거두는 자리와 멈춰 세우는 자리가 함께 비어 있습니다. 물은 많고 그 물을 담아 둘 그릇이 원국에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
잘 안 마르는 힘과, 문이 하나뿐인 것
이 짜임에 잘 맞는 자리는 오래 붙들고 있어야 하는 일입니다. 물이 넷이면 잘 안 마릅니다. 남들이 지쳐서 손을 뗄 때까지 그냥 하고 있는 쪽입니다. 시작할 때 요란하지 않고 그만둘 때도 요란하지 않은데, 그냥 안 그만둡니다.
밖으로 내놓을 때 힘이 세게 나가는 것도 이 짜임의 결입니다. 들어온 것은 넷인데 나가는 데가 하나라, 그 하나로 나갈 때 압력이 붙습니다. 할 말을 고르다가도 막상 꺼내면 또렷하게 나갑니다. 태어난 달에 붙은 역마라는 이름표도 여기에 겹칩니다. 한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고 자주 옮겨 다닌다는 표시인데, 옛날 책도 이 이름을 나쁘게만 적지는 않았습니다. 바깥일과 낯선 자리를 남보다 덜 어려워한다는 뜻으로도 썼습니다.
걸리는 데는 세 군데입니다.
먼저 같은 글자가 셋이라는 것입니다. 나와 같은 힘이 여럿이면 내 몫이 온전히 내 것으로 오지 않습니다. 같이 시작한 일에서 누가 한 것인지가 흐려지기 쉽습니다. 친해서 시작했는데 일이 커질수록 서로 불편해지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다음은 나가는 문이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 문이 막히면 전체가 막힙니다. 내놓던 자리가 사라지면 안에서 물이 그냥 불어납니다. 할 일이 없어지는 때가 이 짜임에는 제일 힘든 때입니다.
마지막은 멈춰 세우는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흙이 한 글자도 없으니 스스로 선을 그어야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하고 나서 뒤늦게 돌아보는 일이 생깁니다. 태어난 해와 달의 지지가 한 칸 건너 어긋나 있는 것을 옛 이름으로 격각이라고 부르는데,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집안이나 뿌리 쪽과 내 결이 곧바로 맞아떨어지지는 않는 자리로 봅니다.
이 원국에 불이나 흙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보통 손에 쥐는 쪽과 틀이 잡히는 쪽이 열립니다. 물이나 쇠가 들어오면 제 힘이 더 세지는 대신 나눠 갖는 자리도 같이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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