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신 사주
1981년 12월 1일생 · 계축일주
계축일주 별명 「꼼꼼한 늦깎이」
「아직 때가 아니야」 소리만 몇 년째입니다. 그동안 부모님 애간장이 먼저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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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열두째 임금 · 1515–1545
최은희, 안토니오 비발디, 바실리 칸딘스키, 이준도 계축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계축일주는 이런 사람
책상 위 물건마다 자리가 있습니다. 하나만 옮겨도 바로 압니다.
말은 무뚝뚝한데 비 오는 날 우산은 꼭 두 개 들고 옵니다.
남들이 지칠 때쯤 속도가 붙습니다. 「이거 아니면 안 돼」 하고 꽂히면 못 말립니다.
빌린 돈은 날짜까지 적어 둡니다. 물론 빌려준 돈도요.
약속 시간 10분 전엔 이미 와 있습니다. 늦는 사람은 속으로 다 셉니다.
박효신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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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물이 차오르는데 내보낼 길이 좁다
이 원국은 쇠가 둘, 물이 둘, 흙이 둘입니다. 셋이 딱 둘씩 나뉘어 있고 나무와 불은 하나도 없습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이 계수(癸水)입니다. 이슬이나 빗물 같은 작은 물인데, 이 원국에서는 작지 않습니다. 둘레가 전부 물을 늘려 주는 쪽이기 때문입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해에 신금(辛金)과 유금(酉金)이 나란히 있습니다. 쇠는 물을 낳아 주는 기운이라, 이 자리는 나를 채워 주고 기대게 해 주는 데입니다(편인). 배움, 생각하는 시간, 혼자 파고드는 시간이 여기 들어갑니다. 그게 위아래로 둘이나 됩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는 해수(亥水)입니다. 나와 같은 힘입니다(겁재). 쇠 둘이 물을 내고 그 물에 같은 물이 하나 더 보태지니, 안이 늘 가득 차 있는 모양입니다. 힘으로 밀고 나가는 쪽이고, 그중에서도 한쪽으로 꽉 찬 편입니다(신강).
그 물을 잡아 주는 것이 흙 둘입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기토(己土)와 태어난 날의 지지 축토(丑土)입니다. 물에게 흙은 나를 다잡는 자리, 그중에서도 세게 몰아붙이는 쪽입니다(편관). 둑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원국에서는 그 둑이 물을 가두는 유일한 장치입니다. 답답한 것이 아니라 필요한 자리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나무와 불입니다. 나무는 물이 밖으로 내놓는 기운이고, 불은 손에 쥐는 것입니다. 둘 다 없습니다. 차오른 물이 흘러 나갈 수로가 없고, 흘러 나가서 닿을 논밭도 없습니다.
붙어 있는 지지들은 가까운데 손이 안 닿는 사이입니다(격각살). 나란히 서 있으면서 서로 한 칸 떨어져 있는 모양입니다. 태어난 달에 역마, 태어난 날에 화개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는데, 하나는 한자리에 오래 안 머무는 것을, 하나는 혼자 있는 시간에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것을 가리킵니다.
안은 가득한데 쓸 곳이 좁다
이 짜임의 힘은 잘 안 마른다는 것입니다. 채워 주는 글자가 둘에 같은 힘까지 하나 더 있으니 밑천이 넉넉합니다. 하나를 오래 붙들고 있어도 바닥이 안 납니다. 남들이 지쳐서 손을 놓는 데서 이 원국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배우는 결도 남다릅니다. 나를 채워 주는 글자가 둘 다 치우친 쪽이라(편인), 정해진 순서대로 배우기보다 자기 방식으로 파고듭니다. 남이 안 보는 데를 들여다보고, 한번 들어가면 깊이 들어갑니다. 얕게 여럿 아는 쪽이 아니라 하나를 끝까지 파는 쪽입니다.
흙 둘이 그 물을 잡아 주는 것도 힘입니다. 이런 짜임은 규칙이 있을 때 오히려 편합니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자리에 놓이면 물이 사방으로 퍼집니다. 지켜야 할 것이 분명한 자리에서 이 원국은 제일 잘 돕니다.
걸리는 데는 내보낼 길입니다. 나무가 없어서 안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가는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쌓이는 속도는 빠른데 나가는 문이 없습니다. 그러면 안에서 무거워집니다. 말로 잘 안 나오고, 안 나온 것은 그대로 남습니다.
손에 쥐는 불도 없습니다. 한 것이 눈에 보이는 무엇으로 바뀌는 자리가 약합니다. 깊이 파 놓고도 그게 무엇이 되었는지 스스로 잘 못 말합니다. 안 한 게 아니라 정리해서 내놓는 칸이 원국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같은 힘이 하나 더 있는 것은 이 짜임에서 어려운 쪽으로 기웁니다. 물이 이미 가득한데 물이 더 늘면 둑이 버겁습니다. 여럿이 함께 정하는 자리에서 결정이 흐려지기 쉽습니다.
가까운데 손이 안 닿는 자리가 둘인 것도 눈에 띕니다. 옆에 있는 사람과 거리가 한 칸 남아 있는 모양입니다. 사이가 나쁜 게 아니라 그 한 칸을 잘 안 좁힙니다. 태어난 날의 백호대살은 급한 일에 먼저 나서는 힘을 가리키는 이름이고, 태어난 해의 문곡귀인은 글과 배움 쪽 이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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