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수 사주
1981년 11월 21일생 · 계묘일주
계묘일주 별명 「자칭 재주 없는 재주꾼」
「난 잘하는 게 없어」 하는데 다들 고개를 젓습니다. 잘했다고 하면 「에이, 운이 좋았지」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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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아버지 · 1821–1898
마리아 안나 모차르트, 이마누엘 칸트, 이규보, 루이스 캐럴도 계묘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계묘일주는 이런 사람
처음 봐도 사기 칠 사람 같지 않다는 말을 듣습니다. 적을 만드는 법을 모릅니다.
여기저기 잘 챙겨 줍니다. 그러다 엉뚱한 사람을 설레게 합니다.
시키면 군말 없이 그냥 합니다. 하다 보면 재밌어서 또 합니다.
아니다 싶어도 「조금만 더」 하다 발을 못 뺍니다. 그 속앓이는 아무한테도 말 안 합니다.
남 잘한 건 누구보다 먼저 알아보고 박수 칩니다.
박해수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박해수 생일을 넣어 봤어요
박해수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멀리서 받아다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키운다
이 원국은 태어난 해가 통째로 쇠입니다.
년간 신금(辛金)과 년지 유금(酉金), 위아래 두 칸이 모두 쇠입니다. 이 쇠는 나를 채워 주는 자리입니다. 배움, 기댈 곳,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여기 들어갑니다(편인). 그게 한 칸도 아니고 두 칸이 나란히 있습니다. 다만 자리가 태어난 해라서, 나에게서 가장 먼 칸입니다. 매일 손에 닿는 자리가 아니라 뒤에 놓여 있는 밑천 쪽입니다.
이어 읽기
나를 나타내는 글자는 계수(癸水)입니다. 강물이나 바다가 아니라 이슬이나 가랑비처럼 가늘고 조용한 물입니다. 한꺼번에 밀어붙이는 물이 아니라, 스며들어서 적시는 물입니다.
그 물이 태어난 달의 지지에 하나 더 있습니다. 해(亥)입니다. 나와 같은 힘이면서 나눠 갖는 자리이기도 합니다(겁재). 나서서 버틸 힘은 모자라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자리인 태어난 날의 지지에는 묘(卯), 나무가 있습니다. 나무는 이 물이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가르치고 말하고 만들어 보이는 일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식신). 그리고 이 묘(卯)는 바로 옆 해(亥)와 서로 끌어당겨 나무로 뭉칩니다. 물이 나무를 키우는 사이라서, 내가 가진 것이 그대로 키우는 일로 흘러갑니다.
쇠에서 물로, 물에서 나무로. 이 원국은 받아서 넘기는 모양입니다. 앞 글자가 준 것을 내가 받아서 다음 글자에게 넘깁니다. 내가 그 가운데 서 있습니다. 이런 짜임은 혼자 다 만들어 내는 결이 아니라, 어디선가 받아다가 자기 자리에서 자라게 하는 결로 나타납니다.
위에는 기토(己土)가 하나 있습니다. 흙은 이 물을 막고 몰아붙이는 힘입니다. 바깥에서 오는 기준이나 맡은 자리의 무게 같은 것입니다(편관). 물이 많은 짜임에 흙 하나는 둑 노릇을 합니다. 없으면 그냥 흩어질 물이 이 흙 덕분에 방향을 잡습니다.
비어 있는 것은 불입니다. 이 물에게 불은 손에 쥐어지는 것입니다. 버는 일과 기회가 여기 들어갑니다(재성). 키우는 길은 넓은데, 키운 것을 값으로 받아 주는 글자가 한 자도 없습니다.
키우는 힘과, 밑천이 멀리 있다는 것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남이 준 것을 받아서 다른 것으로 만드는 자리입니다. 받은 그대로 넘기지 않고 자기 자리를 한 번 거치게 합니다. 배운 것을 자기 말로 바꿔서 내놓는 일, 남이 해 놓은 것을 다듬어 쓸 만하게 만드는 일에 힘이 붙습니다. 이 원국에는 문곡, 문창, 학당이라는 이름표가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옛사람들이 배운 것을 제 것으로 만들어 풀어내는 자리에 붙이던 이름입니다.
한 가지를 오래 붙들고 있는 것도 이 짜임의 몫입니다. 가는 물은 세게 흐르지 않아서 잘 안 마릅니다. 눈에 띄게 밀어붙이지 않는데 어느새 저만치 가 있습니다. 위에 흙이 하나 있어서 흩어지지 않고 방향을 잡는 것도 여기에 보탭니다.
걸리는 데는 세 군데입니다.
하나는 밑천이 가장 먼 칸에 있는 것입니다. 채워 주는 쇠 둘이 전부 태어난 해에 몰려 있습니다. 이런 짜임은 기댈 데가 없는 것이 아니라 손을 뻗어야 닿는 데 있습니다. 바빠지면 제일 먼저 미루는 것이 배우는 시간인데, 그 시간을 줄이면 키울 것이 금방 떨어집니다.
또 하나는 받아 주는 글자가 비어 있는 것입니다. 내놓고 키우는 길은 넓은데, 그것을 값으로 바꿔 주는 불이 없습니다. 좋아서 한 일이 많은데 남은 것을 세어 보면 생각보다 적습니다. 재미가 먼저라서 값을 나중에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옆에 나와 같은 물이 있는 것입니다. 같이 가는 사람이면서 몫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누가 무엇을 했는지가 흐려져서 마음이 상하기 쉽습니다.
태어난 달에 역마가 붙어 있습니다. 이름이 험해 보이지만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기 어려운 기질을 부르던 이름표입니다. 자리를 자주 옮기는 일에는 남보다 덜 지칩니다. 대신 한 군데서 오래 쌓아야 하는 일에서는 중간에 지루해지는 대목이 한 번씩 옵니다. 그 지루함을 실력이 안 늘어서 그렇다고 읽으면 아까운 것을 두고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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