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은 사주
1970년 1월 23일생 · 계묘일주
계묘일주 별명 「자칭 재주 없는 재주꾼」
「난 잘하는 게 없어」 하는데 다들 고개를 젓습니다. 잘했다고 하면 「에이, 운이 좋았지」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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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아버지 · 1821–1898
마리아 안나 모차르트, 이마누엘 칸트, 이규보, 루이스 캐럴도 계묘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계묘일주는 이런 사람
처음 봐도 사기 칠 사람 같지 않다는 말을 듣습니다. 적을 만드는 법을 모릅니다.
여기저기 잘 챙겨 줍니다. 그러다 엉뚱한 사람을 설레게 합니다.
시키면 군말 없이 그냥 합니다. 하다 보면 재밌어서 또 합니다.
아니다 싶어도 「조금만 더」 하다 발을 못 뺍니다. 그 속앓이는 아무한테도 말 안 합니다.
남 잘한 건 누구보다 먼저 알아보고 박수 칩니다.
이정은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이정은 생일을 넣어 봤어요
이정은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다섯 기운이 다 있는데, 나를 누르는 흙이 둘
이 원국에는 흙이 둘, 쇠·불·물·나무가 하나씩 있습니다. 다섯 기운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들어 있습니다. 여섯 칸으로 이렇게 고루 갖추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이어 읽기
나를 나타내는 글자는 계수(癸水)입니다. 계수는 큰 강물이 아니라 빗물이나 이슬 같은 물입니다. 소리 없이 스며들고, 닿는 곳마다 조금씩 적십니다. 태어난 달은 섣달 한겨울, 축(丑)입니다. 얼어붙은 땅 위에 내린 물입니다.
이 원국에서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은 나를 누르는 흙 둘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기(己)와 태어난 달의 지지 축이 둘 다 흙이고, 물에게 흙은 나를 몰아붙이는 기운입니다(편관). 정해진 규칙이라기보다 사정없이 들어오는 요구, 피할 수 없는 압박이 여기 들어갑니다. 게다가 이 흙은 태어난 달에 뿌리를 두고 해의 천간까지 올라와 있어서 힘이 셉니다.
그런데 이 압박을 받아 내는 길이 원국 안에 두 갈래 있습니다.
하나는 쇠입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 유(酉)가 쇠이고, 쇠는 물을 낳는 기운이라 나를 채워 주는 자리입니다(편인). 그리고 이 유와 태어난 달의 축이 서로 끌어당겨 쇠 기운을 한 번 더 키웁니다. 나를 누르던 흙이 쇠와 묶이면서, 압박이 배움과 버팀으로 바뀌어 들어오는 길이 생깁니다.
다른 하나는 내가 깔고 앉은 나무입니다. 태어난 날의 지지 묘(卯)는 물이 키워 내는 나무라, 내가 만들어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식신). 나무는 흙을 뚫고 나가는 기운입니다. 누르는 것이 들어오면 그것을 손으로 만든 결과물로 받아치는 자리가 내 바로 밑에 있습니다.
마지막 한 칸은 태어난 달의 천간 정화(丁火)입니다. 물에게 불은 손에 쥐는 것이라 돈이나 기회가 여기 들어갑니다(편재). 다만 불은 흙을 키우는 기운이라, 이 불이 커지면 나를 누르는 흙도 같이 커집니다.
누르는 힘을 배움과 솜씨로 받아 내는 짜임
이 짜임이 가장 잘 도는 데는 어려운 주문이 들어오는 자리입니다. 압박이 세게 들어와도 그것을 그대로 맞지 않습니다. 쇠로 받아서 배우고, 나무로 받아서 만들어 냅니다. 남들이 버거워서 돌려보내는 일을 받아 들고, 공부하고, 결국 손으로 해내는 쪽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쉬운 일보다 땀이 밴 일에서 이 원국의 힘이 더 잘 보입니다.
다섯 기운을 다 가진 것도 힘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사람들과 달리, 여러 결의 사람을 다 받아 줍니다. 엄격한 사람 앞에서도, 자유로운 사람 앞에서도 크게 어색하지 않습니다.
태어난 날에 배움과 글에 관한 귀인 이름이 여럿 몰려 있습니다. 옛사람들이 문창이니 학당이니 부른 것인데, 읽고 익히는 쪽에 이 원국의 힘이 실린다고 본 것입니다.
걸리는 데는 세 군데입니다.
하나는 내 편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와 같은 물이 원국에 나 하나뿐입니다. 여섯 글자 가운데 나를 직접 돕는 것은 쇠 하나이고, 나머지는 누르거나 빼 가거나 쓰는 쪽입니다. 그래서 힘이 들어도 기댈 사람을 잘 찾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 듭니다.
또 하나는 손에 쥐는 불이 나를 누르는 흙을 키운다는 것입니다. 기회를 잡으려고 하면 그만큼 책임과 요구가 따라 늘어납니다. 큰 건을 쫓을수록 짐이 무거워지는 짜임이라, 욕심을 낼 때와 내려놓을 때를 가르는 일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태어난 달의 축과 내 밑의 묘가 서로 어긋나 있다는 것입니다. 누르는 쪽과 내놓는 쪽이 같은 줄에 서 있으면서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시키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한 번씩 엇갈립니다. 태어난 달에 붙은 백호대살은 흉한 일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 급한 일에 먼저 몸을 던지는 기질에 붙은 이름이고, 같은 자리의 화개는 혼자 깊이 파고드는 시간을 꼭 찾는 결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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