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경 사주
1988년 12월 24일생 · 계축일주
계축일주 별명 「꼼꼼한 늦깎이」
「아직 때가 아니야」 소리만 몇 년째입니다. 그동안 부모님 애간장이 먼저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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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열두째 임금 · 1515–1545
최은희, 안토니오 비발디, 바실리 칸딘스키, 이준도 계축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계축일주는 이런 사람
책상 위 물건마다 자리가 있습니다. 하나만 옮겨도 바로 압니다.
말은 무뚝뚝한데 비 오는 날 우산은 꼭 두 개 들고 옵니다.
남들이 지칠 때쯤 속도가 붙습니다. 「이거 아니면 안 돼」 하고 꽂히면 못 말립니다.
빌린 돈은 날짜까지 적어 둡니다. 물론 빌려준 돈도요.
약속 시간 10분 전엔 이미 와 있습니다. 늦는 사람은 속으로 다 셉니다.
김재경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김재경 생일을 넣어 봤어요
김재경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둘레는 흙인데, 발밑은 물끼리 이어진다
이 원국은 흙 셋과 물 둘, 나무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불과 쇠는 한 자리도 없습니다.
나에 해당하는 글자는 계수(癸水)입니다. 물은 물인데 큰 물이 아닙니다. 강물이나 바다가 아니라 이슬과 빗물 쪽입니다. 작고 맑고, 낮은 데로 스며듭니다. 한꺼번에 밀고 나가는 힘은 아닌데 안 가는 데가 없습니다.
이어 읽기
그 물이 태어난 달은 자(子)월, 한겨울입니다. 물에게는 한 해 중 제일 힘이 센 때입니다. 게다가 그 자수가 내 바로 옆자리에 있습니다. 작은 물인데 뿌리는 깊습니다.
그 물을 흙 셋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무토(戊土)와 그 아래 진토(辰土), 그리고 내가 깔고 앉은 축토(丑土)입니다. 물에게 흙은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규칙과 맡은 자리, 나를 몰아붙이는 압박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둘레가 온통 해야 할 일인 짜임입니다. 하고 싶은 것을 먼저 고르는 쪽이 아니라 주어진 것을 먼저 해 놓고 나서 자기 것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눈여겨볼 대목이 하나 있습니다. 아래 지지 셋이 서로 붙어서 물 쪽으로 돌아섭니다. 진과 자가 손을 잡고 물이 되고, 자와 축도 나란히 붙어 물 쪽으로 갑니다. 겉으로는 흙에 둘러싸여 있는데 발밑에서는 물끼리 이어져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모양은 보통 밖에서 보면 시키는 대로 잘 하는데 안에서는 제 생각이 그대로 흐르는 결로 나타납니다.
밖으로 내놓는 글자는 하나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갑목(甲木)입니다. 물에게 나무는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것인데, 이 나무는 가는 덩굴이 아니라 곧게 올라가는 큰 나무입니다. 흙에 둘러싸인 물이 위로 뻗는 통로가 여기 하나입니다.
없는 것은 불과 쇠입니다. 불은 손에 쥐는 것이고 쇠는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 쥐는 것도 기대는 것도 원국 안에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런 자리는 대개 운이 돌 때 들어오거나 곁에 있는 사람을 통해 들어옵니다.
견디는 힘과, 겉과 안이 따로 도는 것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오래 견뎌야 하는 자리입니다. 둘레에 해야 할 일이 셋이나 서 있고 발밑에는 제 힘이 깊게 깔려 있습니다. 남이 못 버티는 자리를 버팁니다. 맡았으면 티를 안 내고 끝까지 합니다.
위로 뻗는 나무 하나도 큰 힘입니다. 통로가 하나뿐이라 흩어지지 않습니다. 여러 갈래로 벌이는 쪽이 아니라 한 가지를 곧게 올리는 쪽입니다. 내놓을 때는 에두르지 않고 곧게 말합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겉과 안이 다르게 도는 것입니다. 겉은 흙이고 안은 물입니다. 밖에서 볼 때는 고분고분한 사람인데 안에서는 다른 생각이 흐릅니다. 그 둘이 오래 벌어지면 어느 날 갑자기 방향을 바꿉니다. 옆에서는 갑작스러워 보이는데 본인 안에서는 한참 전에 정해진 일입니다.
또 하나는 쥐는 글자와 기대는 글자가 둘 다 없다는 것입니다. 해야 할 일은 넘치는데, 그 일을 하고 나서 손에 남는 것과 지친 나를 채워 주는 것이 원국에 안 그려져 있습니다. 이런 짜임은 힘든 티를 잘 안 냅니다. 안에서 다 처리하고 겉으로는 평소대로 보입니다. 그게 오래 가면 어느 날 한꺼번에 지칩니다.
태어난 해와 태어난 날에 백호대살이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이름만 사나울 뿐, 급한 일 앞에서 몸이 먼저 나서는 힘을 가리키는 이름표입니다. 화개라는 이름도 붙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있어야 제 것이 나오는 결을 가리킵니다. 이름 몇 개로 사람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밖에서 쇠 기운이 도는 때에는 원국에 없던 받침이 생기는 쪽이 두드러집니다. 배울 데와 가르쳐 줄 사람이 나타납니다. 불 기운이 도는 때에는 손에 쥐는 쪽이 살아나고, 나무 기운이 도는 때에는 안에 있던 것이 밖으로 나가는 쪽이 두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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