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동연 사주
1997년 3월 19일생 · 경신일주
경신일주 별명 「근자감 넘치는 리더」
99명이 아니라고 해도 “내가 맞아” 합니다. 이상하게 그 말에 다들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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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창업자 · 1915–2001
조마리아, 오귀스트 르누아르, 마틴 루터 킹 2세, 로베르트 슈만도 경신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경신일주는 이런 사람
폼 안 나는 일은 시켜도 미적거립니다. 굽히느니 차라리 부러지고 맙니다.
지켜 줄 사람보다 같이 싸워 줄 짝을 찾습니다. 애인 앞에서도 “나 같은 사람 없다”가 은근히 나옵니다.
경쟁자가 있어야 시동이 걸립니다. 지는 건 못 참아서 될 때까지 붙습니다.
통장이 비어도 표정은 사장님입니다.
친구랑 어깨동무를 하면서도 키는 슬쩍 재 봅니다.
곽동연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곽동연 생일을 넣어 봤어요
곽동연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봄에 태어난 쇠 두 조각
이 원국은 쇠가 둘입니다. 쇠 둘에 불 하나, 흙 하나, 물 하나, 나무 하나가 붙어 있습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은 경금(庚金)입니다. 경금은 다듬어 놓은 그릇이 아니라 아직 손을 안 댄 쇳덩이입니다. 무겁고 단단하고, 한번 정하면 잘 안 바뀝니다. 그 아래 태어난 날의 지지에 신금(申金)이 또 있습니다. 내가 딛고 선 자리가 나와 같은 쇠라 발이 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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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태어난 달이 묘월(卯月)입니다. 봄은 나무의 철입니다. 쇠에게는 제 철이 아닙니다. 철이 아닌데 발밑만 단단한 모양이라, 밖에서 보면 야무져 보이는데 안에서는 힘을 아껴 쓰고 있습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한 번에 다 쏟지 않는 결로 나타납니다. 될 것 같을 때만 움직이고, 아닐 것 같으면 아예 시작을 안 합니다.
그 봄나무가 이 원국이 다루는 것입니다. 손에 쥐는 것과 꾸준한 벌이를 정재(正財)라고 하는데 그것이 태어난 달의 지지에 있습니다. 눈앞에 확실한 것을 잡는 쪽입니다. 크게 벌이기보다 손에 잡히는 것을 챙깁니다.
위에는 물과 불이 하나씩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계수(癸水)는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쇠에 물이 닿으면 씻깁니다. 말이나 표현이 군더더기 없이 정리돼 나오는 자리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정화(丁火)는 나를 다잡는 규칙입니다. 쇠에 불이 닿으면 모양이 잡힙니다. 멀리 있는 불이라 뜨겁게 굽지는 않고, 지켜야 할 선을 하나 정해 주는 정도입니다.
삐걱대는 자리도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 나무와 태어난 날의 지지 쇠가 서로 어긋납니다. 원진이나 귀문관살이라고 부르는데, 이름이 무섭게 들려도 뜻은 한번 걸린 것을 쉽게 넘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딛고 선 자리와 내가 다루는 것 사이에서 그 일이 벌어집니다. 잘 되고 있는데도 마음이 안 놓이는 대목이 여기입니다.
씻어 주는 물과 나눠 갖는 손
맡은 것을 정확하게 끝내는 데서 이 원국은 힘이 납니다. 쇠는 재료가 아니라 연장 쪽의 글자입니다. 자르고 다듬고 모양을 잡습니다. 거기에 위에서 물이 한 번 씻어 주니 결과물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길게 늘이지 않고 할 말만 하는 쪽입니다.
발이 단단한 것도 힘입니다. 제 철이 아닌 달에 태어나도 딛고 선 자리가 같은 쇠라, 흔들려도 넘어지지는 않습니다. 남들이 우르르 움직일 때 혼자 가만히 있는 일이 잦습니다. 느린 게 아니라 아직 확인이 안 끝난 것입니다.
태어난 해 자리에는 화개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 혼자 들여다보는 시간을 뜻하는 이름입니다. 백호대살도 같은 자리에 있는데, 이것은 급한 일에 먼저 나서는 힘을 가리킵니다. 평소에 조용하다가 일이 터지면 제일 먼저 움직이는 사람에게서 곧잘 보입니다.
쉽지 않은 대목도 둘 있습니다.
하나는 옆에 같은 쇠가 있다는 것입니다. 발이 단단해지는 대신 몫이 갈립니다. 손에 쥐는 것을 나와 같은 힘이 나눠 갑니다. 여럿이 같이 한 일에서 누구 몫인지가 흐려지기 쉽고, 이 짜임은 그걸 따지고 드는 성격이 아니라 그냥 넘깁니다. 넘긴 것이 속에 남습니다.
또 하나는 확인이 길어진다는 것입니다. 딛고 선 자리와 다루는 것이 어긋나는 짜임이라 다 된 일을 한 번 더 봅니다. 그게 완성도를 올리는 힘인데 동시에 시작을 늦춥니다. 확신이 서야 움직이는 쪽이니, 기회가 눈앞에 있어도 한 박자 늦게 손을 댑니다.
태어난 해와 태어난 달의 지지 사이에는 격각살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두 자리가 한 칸씩 떨어져 서로 물리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집에서 정한 일정과 밖에서 정해지는 일정이 자꾸 엇갈리는 결로 봅니다.
이 짜임에 운이 들어오는 것은 계절이 바뀌는 것과 비슷합니다. 흙 기운이 들어오면 제 철이 아니던 쇠가 뿌리를 얻습니다. 아껴 쓰던 힘을 꺼내 쓰는 쪽으로 가서, 미뤄 두었던 일에 손을 대기 쉬워집니다. 물 기운이 들어오면 씻어 주는 글자가 힘을 받아 말과 표현이 더 잘 풀립니다. 반대로 나무나 불 기운이 더해지면 다루는 것과 지켜야 할 선이 함께 커집니다. 할 일이 늘어나는 쪽이라, 힘을 아껴 쓰는 이 짜임에는 부담이 먼저 느껴집니다. 좋고 나쁘고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때마다 앞에 나오는 것이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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