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우 사주
1993년 3월 23일생 · 계묘일주
계묘일주 별명 「자칭 재주 없는 재주꾼」
「난 잘하는 게 없어」 하는데 다들 고개를 젓습니다. 잘했다고 하면 「에이, 운이 좋았지」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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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아버지 · 1821–1898
마리아 안나 모차르트, 이마누엘 칸트, 이규보, 루이스 캐럴도 계묘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계묘일주는 이런 사람
처음 봐도 사기 칠 사람 같지 않다는 말을 듣습니다. 적을 만드는 법을 모릅니다.
여기저기 잘 챙겨 줍니다. 그러다 엉뚱한 사람을 설레게 합니다.
시키면 군말 없이 그냥 합니다. 하다 보면 재밌어서 또 합니다.
아니다 싶어도 「조금만 더」 하다 발을 못 뺍니다. 그 속앓이는 아무한테도 말 안 합니다.
남 잘한 건 누구보다 먼저 알아보고 박수 칩니다.
이현우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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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내놓는 글자가 셋인데, 받아 주는 글자가 없다
이 원국에서 제일 많은 것은 목(木)입니다. 여섯 글자 가운데 셋이 나무입니다. 물이 둘, 쇠가 하나 있고, 불과 흙은 한 글자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나를 뜻하는 글자는 계수(癸水)입니다. 계수는 강물이 아닙니다. 이슬이나 가랑비 같은 물입니다. 소리 없이 내리고, 땅에 스며들고, 어디로 갈지를 미리 정해 놓지 않습니다. 부딪혀서 이기는 쪽이 아니라 돌아서 지나가는 쪽입니다.
그 물이 나무 셋을 만났습니다. 이 짜임에서 나무는 내가 밖으로 내놓는 글자입니다. 하고 싶은 말, 손에서 나오는 재주, 만들어 내놓는 것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이 을목(乙木)이고, 태어난 달의 지지가 묘(卯)이고, 내가 깔고 앉은 자리도 묘입니다. 내놓는 글자가 세 자리에서 겹쳐 있습니다. 을목과 묘목은 곧게 선 큰 나무가 아니라 덩굴이나 풀입니다. 위로 뻗기보다 옆으로 퍼지면서 닿는 데를 늘립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표현이 먼저 나오는 결로 나타납니다. 생각을 다 정리한 뒤에 말하지 않고, 말하는 동안 정리됩니다. 재주도 한 갈래로 모이지 않고 여러 갈래로 벌어집니다.
걸리는 데는 물이 둘뿐이라는 자리입니다. 나무 셋을 물 둘이 먹여야 합니다. 내놓는 데 쓰는 힘이 나를 채우는 힘보다 큽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에 같은 계수가 하나 더 있어서 혼자는 아닙니다. 그래도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쇠는 태어난 해의 지지에 있는 유금(酉) 하나입니다. 쇠는 물을 만들어 주니 나를 채워 주는 글자입니다. 새로 배우는 일, 기대고 싶은 사람, 혼자 앉아 있는 시간이 여기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유금이 바로 옆 묘목과 정면으로 부딪히고 있습니다. 채워 주는 글자와 내놓는 글자가 서로 밀어냅니다.
비어 있는 것은 불과 흙입니다. 불은 손에 쥐는 글자이고, 흙은 나를 다잡는 글자입니다. 둘 다 없다는 것은 내놓는 일은 잘 도는데, 그것을 받아서 값으로 바꿔 주거나 틀을 잡아 줄 자리가 원국 안에 없다는 말입니다.
퍼지는 힘과, 거두는 자리가 비어 있는 것
이 여섯 글자가 제일 편하게 쓰이는 데는 남에게 풀어 주는 일입니다. 덩굴처럼 퍼지는 나무가 셋이면 어려운 것을 쉬운 말로 바꾸는 데 힘이 붙습니다. 한 가지를 여러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고, 듣는 사람에 맞춰 말을 바꿉니다. 계묘일주에 문창·학당·문곡이라는 이름표가 여럿 붙어 있는데, 전부 읽고 쓰고 익히는 자리를 가리키는 옛 이름들입니다. 배우는 일을 몸에 잘 붙이는 결이라는 정도로 보면 맞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것도 이 짜임의 힘입니다. 이슬 같은 물은 세게 밀지 않습니다. 앞에서 끌기보다 옆에서 맞춰 주기 때문에 낯을 오래 가리지 않습니다.
걸리는 자리도 둘 있습니다.
하나는 쏟는 쪽이 채우는 쪽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물 둘로 나무 셋을 먹이는 모양이라, 한바탕 내놓고 나면 안이 빕니다. 일이 끝난 뒤에 유난히 기운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서는 아무도 그 사정을 모릅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잘 웃으면서 끝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채워 주는 글자와 내놓는 글자가 부딪힌다는 것입니다. 앉아서 배우려고 하면 하고 싶은 말이 먼저 올라오고, 말하는 일을 벌여 놓으면 배우던 것이 밀립니다. 둘이 같은 시간을 두고 다툽니다. 여기에 같은 나무 글자가 옆자리에 나란히 둘 있어서, 한 가지를 두 번씩 벌이는 결도 함께 나타납니다.
받아서 값으로 바꿔 주는 글자와 틀을 잡아 주는 글자가 원국에 없다는 것도 같이 봅니다. 이런 짜임은 스스로 마감을 정하지 않으면 끝이 안 납니다. 내놓기는 계속 하는데 거두는 손이 없으니, 벌여 놓은 것이 자꾸 늘어납니다.
운에서 흙이나 불이 들어오면 원국에서 비어 있던 틀과 값이 잠깐 생깁니다. 보통은 벌여 놓은 것 가운데 몇 개가 모양을 갖추는 결로 나타납니다. 반대로 나무가 겹치면 벌이는 쪽이 더 커지고, 물이 겹치면 안을 채우는 쪽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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