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지원 사주
1973년 2월 1일생 · 무진일주
무진일주 별명 「악의 없는 독설가」
「나도 했는데 너는 왜 못 해?」가 진심입니다. 악의는 한 방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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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 1844–1900
제인 오스틴, 레프 톨스토이, 펠리페 2세, 프랜시스 베이컨도 무진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무진일주는 이런 사람
이 사람한테 「나쁘지 않네」면 극찬입니다. 자기 자신한테는 그보다 더 박합니다.
애교는 눈 씻고 찾아도 없습니다. 티격태격이 곧 애정 표현입니다.
남의 장점은 금방 배워 와서 제 걸로 만듭니다. 팀장이 되면 팀원들이 긴장합니다.
위험한 투자는 쳐다도 안 봅니다. 누가 좀 달라고 하면 지갑은 잘 열립니다.
누굴 만나든 나랑 닮은 구석부터 찾습니다. 두 번째 만남쯤엔 「우리 같이 뭐 해 볼까?」가 나옵니다.
예지원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예지원 생일을 넣어 봤어요
예지원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여섯 글자가 물 셋과 흙 셋으로만 되어 있다
이 원국에는 두 기운밖에 없습니다. 물이 셋, 흙이 셋입니다. 나무도 불도 쇠도 한 자리가 없습니다. 다섯 가운데 셋이 통째로 비어 있는 원국은 드뭅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은 무토(戊土)입니다. 무토는 씨를 심는 밭이 아니라 물길을 막아 세운 둑입니다. 넓게 깔리는 흙이 아니라 높게 쌓아 올린 흙입니다. 막는 일에 쓰라고 있는 글자입니다.
그 앞에 물이 셋 서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임수(壬水), 태어난 해의 지지 자(子), 태어난 달의 천간 계수(癸水)입니다. 셋 다 내가 다루는 것을 보는 글자입니다(편재·정재). 크게 움직이는 기회와 꾸준히 들어오는 것이 함께 있습니다. 둑 앞에 물이 가득 차 있는 그림입니다.
둑도 얇지 않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 축(丑)과 태어난 날의 지지 진(辰)이 나와 같은 힘입니다(겁재·비견). 흙 셋이 물 셋을 마주 보고 있습니다. 밀려오는 것도 많고 막는 힘도 셉니다. 어느 한쪽이 이기는 그림이 아니라 팽팽하게 맞서 있는 그림입니다.
계절도 함께 봅니다. 태어난 달이 축이라 한겨울입니다. 축은 언 흙이고 진은 물기를 머금은 흙입니다. 젖고 찬 흙이 찬물을 받아 내고 있습니다. 이런 짜임은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대신 한 번 담으면 오래 담고 있습니다.
비어 있는 셋을 보면 그림이 또렷해집니다. 나무는 나를 다잡는 글자인데 없습니다. 밖에서 정해 주는 규칙이나 자리가 원국 안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불은 나를 채워 주는 글자인데 없습니다. 언 흙을 녹여 줄 볕이 없다는 말입니다. 쇠는 내가 밖으로 내놓는 글자인데 이것도 없습니다. 담아 놓은 물을 흘려보낼 수로가 안 놓여 있습니다.
옛 이름표도 붙어 있습니다. 백호대살은 이름만 사납고 뜻은 급한 일에 먼저 나서는 힘이며, 화개는 혼자 있는 시간을 길게 쓰는 결에 붙인 이름입니다.
받아 내는 힘과, 흘려보낼 길이 없는 것
받아 내는 일이라면 이 원국은 웬만해서 밀리지 않습니다. 밀려오는 것이 많아도 자리를 안 뜹니다. 남들이 감당 못 하겠다고 하는 양을 그냥 맡아 둡니다. 급하게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 원국은 도리어 침착해집니다.
담는 힘도 큽니다. 둑이 두꺼우면 가둘 수 있는 물도 많습니다. 사람이든 일이든 맡아 두면 길게 갑니다. 한 번 맡은 것을 중간에 놓지 않습니다.
걸리는 데는 세 군데입니다.
하나는 흘려보낼 수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원국에는 밖으로 내놓는 글자가 한 자리도 없습니다. 가둘 줄은 아는데 내보낼 줄은 배운 적이 없습니다. 속에 든 것을 말로 꺼내는 일을 번거로워하고, 꺼내도 다 꺼내지 않습니다. 담아 두기만 하면 물은 결국 둑을 밉니다. 이 짜임이 지치는 모양은 터지는 쪽이 아니라 점점 무거워지는 쪽입니다.
또 하나는 녹여 줄 볕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겨울 흙에 불이 없으면 단단하게 얼어 있습니다. 새로 배우고 기대고 쉬는 자리가 원국 안에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런 짜임은 쉬는 시간을 아까워하고, 도와준다는 사람이 오면 됐다고 손을 젓습니다.
마지막은 다잡아 줄 나무가 없다는 것입니다. 밖에서 정해 주는 규칙이 몸에 잘 안 붙습니다. 스스로 정한 선은 엄하게 지키면서, 남이 정해 준 선 앞에서는 한 번 멈춰 섭니다.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남이 시켜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무도 기한을 안 정해 주면 시작이 한참 늦어집니다.
흙 셋이 나란히 있는 것도 함께 봅니다. 같은 힘이 여럿이면 앞에 있는 물을 나눠 갖게 됩니다. 같이 한 일에서 누가 무엇을 했는지가 흐려지기 쉽고, 이 짜임은 그걸 따지는 것을 번거로워해서 그냥 넘깁니다. 그렇게 넘긴 것이 하나씩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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