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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비아이 사주

1996년 10월 22일생 · 임진일주

임진일주 별명 「속 모를 이야기꾼」

준비한 원고보다 즉석에서 한 말이 더 잘 먹힙니다. 같은 얘기도 할 때마다 버전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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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선의 넷째 임금 · 1397–1450

빅토리아 여왕, 파블로 피카소, 알베르 카뮈, 잉그리드 버그먼도 임진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임진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임진일주는 이런 사람

가위바위보에도 목숨을 겁니다. 지면 「한 판 더」를 외칩니다.

사귀는 건지 아닌지 상대가 헷갈려합니다. 고백도 없이 커플이 돼 있습니다.

일 서너 개를 한꺼번에 굴립니다. 막히면 건너뛰었다가 나중에 풉니다.

뭘 해도 크게 벌입니다. 집들이 한다더니 동네잔치가 됩니다.

「너 속을 모르겠다」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본인은 다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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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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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생일을 넣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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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사주 원국

비아이 사주 원국 — 임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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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물 하나를 흙 셋이 둘러쌌고, 그 흙끼리 부딪친다

물 하나가 흙 셋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원국은 흙이 셋, 물이 둘, 불이 하나입니다. 나무와 쇠는 한 자리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이 임(壬)입니다. 임수는 큰 물입니다. 컵에 담긴 물이 아니라 강이나 바다처럼 스스로 움직이는 물입니다.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고, 앞이 막히면 옆으로 돌아서 길을 냅니다. 얕아 보이다가도 밑이 깊습니다.

그 물을 흙이 셋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무(戊), 태어난 달의 지지 술(戌), 그리고 내가 깔고 앉은 태어난 날의 지지 진(辰)입니다. 흙은 물을 막는 글자입니다. 이 셋이 모두 나를 몰아붙이는 힘(편관)으로 읽힙니다. 편관은 쉽게 말하면 눌림입니다. 나를 다잡는 규칙 가운데서도 부드럽게 타이르는 쪽이 아니라 밀어붙이는 쪽입니다.

눌림이 하나여도 무거운데 셋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하나는 발밑에 있습니다. 남 일이 아니라 내 몸으로 먼저 오는 자리라는 뜻입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어릴 때부터 지켜야 할 것이 많은 결로 나타납니다.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규칙을 세우고, 그 규칙을 못 지키면 자기를 먼저 나무랍니다.

그런데 이 흙 셋이 서로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태어난 달의 술과 태어난 날의 진이 정면으로 부딪칩니다. 둑이 둘인데 서로 밀고 있는 모양입니다. 막는 힘이 셋이라고 해서 셋이 한 편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한쪽 둑이 갈라지면 그 틈으로 물이 세게 나갑니다. 이 짜임에서 물길이 나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태어난 해에는 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자(子)인데, 나와 같은 편입니다. 다만 제일 먼 자리에 있습니다. 가까이서 매일 도와주는 손이 아니라, 서로 멀리 있는 줄만 아는 사이입니다.

제일 먼 위쪽에는 불이 하나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병(丙)이고, 크게 움직이는 기회를 뜻합니다. 판이 커지고 사람이 몰리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 짜임에서 그 불은 흙을 더 단단하게 만듭니다. 판이 커질수록 지켜야 할 것도 같이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나무와 쇠입니다. 나무는 물을 빼내서 쓰는 글자이고, 쇠는 물을 채워 주는 글자입니다. 내놓을 통로도 없고 채워 줄 곳도 없는데 막는 힘만 셋입니다. 이 원국에서 제일 먼저 봐야 할 대목이 이것입니다.

버티는 힘과 막히는 자리

이 짜임의 제일 큰 힘은 눌림에 익숙하다는 것입니다. 무거운 것을 세 방향에서 받고 있으면 어지간한 무게에는 놀라지 않습니다. 남들이 못 견디겠다고 하는 자리에서 이 원국은 표정이 잘 안 바뀝니다. 견디는 일을 특별한 일로 여기지 않습니다.

두 번째 힘은 막힐 때 길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물은 가로막히면 멈추지 않고 옆을 봅니다. 정면으로 뚫리지 않는 일이 생겨도 이 짜임은 오래 앉아 있지 않습니다. 어느 틈으로 나갈지를 먼저 봅니다. 태어난 달과 날의 흙이 서로 부딪치는 것도 여기서는 도움이 됩니다. 단단하게만 막혀 있으면 아예 못 나가는데, 갈라진 데가 있으니 나갈 구멍은 생깁니다.

세 번째는 혼자 있는 시간을 잘 쓴다는 것입니다. 태어난 날 자리에 화개가 붙어 있습니다. 무서운 이름처럼 들리지만 뜻은 간단합니다. 여럿이 있다가도 어느 순간 조용한 데로 물러나 하루를 정리하는 결입니다. 이 짜임은 그 시간에 힘을 다시 채웁니다.

반대로 막히는 자리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나를 채워 주는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쇠도 없고 나무도 없습니다. 쓰기만 하고 채우는 자리가 원국 안에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 짜임은 힘들다는 말을 잘 안 합니다. 못 해서가 아니라 말해 본 적이 없어서입니다. 도와줄 사람이 옆에 있어도 부르지를 않습니다. 그러다 한참 지난 뒤에 한꺼번에 주저앉는 모양이 됩니다.

또 하나는 판이 커질 때입니다. 태어난 해의 불은 기회를 뜻하는데, 이 원국에서는 그 불이 흙을 돕습니다. 일이 커지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눌림이 같이 커집니다. 사람이 늘고 돈이 늘고 지켜야 할 약속이 늘어나면, 이 짜임은 그 무게를 혼자 다 받으려고 합니다. 일이 잘될 때 더 힘든 결이라는 말입니다.

태어난 달과 날에 괴강이 붙어 있는 것도 함께 봐야 합니다. 괴강은 한번 마음먹으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에 옛사람이 붙여 둔 이름입니다. 눌림이 많은 짜임에 이 힘이 겹치면, 참다가 한 번에 세게 나가는 모양이 되기 쉽습니다.

흙 둘이 서로 부딪치는 자리도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갈 틈이 생긴다는 점에서는 도움인데, 나를 잡아 주던 둑이 흔들린다는 점에서는 불안합니다. 지켜야 할 기준이 둘인데 그 둘이 서로 다른 말을 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쉽습니다. 이런 짜임은 어느 쪽을 따라야 할지 정하느라 혼자 오래 앉아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결정이 느린 것처럼 보이는데, 안에서는 두 기준을 저울에 올려 놓고 계속 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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