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보름 사주
1987년 2월 12일생 · 임진일주
임진일주 별명 「속 모를 이야기꾼」
준비한 원고보다 즉석에서 한 말이 더 잘 먹힙니다. 같은 얘기도 할 때마다 버전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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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넷째 임금 · 1397–1450
빅토리아 여왕, 파블로 피카소, 알베르 카뮈, 잉그리드 버그먼도 임진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임진일주는 이런 사람
가위바위보에도 목숨을 겁니다. 지면 「한 판 더」를 외칩니다.
사귀는 건지 아닌지 상대가 헷갈려합니다. 고백도 없이 커플이 돼 있습니다.
일 서너 개를 한꺼번에 굴립니다. 막히면 건너뛰었다가 나중에 풉니다.
뭘 해도 크게 벌입니다. 집들이 한다더니 동네잔치가 됩니다.
「너 속을 모르겠다」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본인은 다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한보름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한보름 생일을 넣어 봤어요
한보름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물 둘이 나무 둘을 키우고, 그 끝에 작은 불 하나
한보름님의 글자는 물과 나무가 반을 채우고 있습니다. 물이 둘, 나무가 둘이고 불과 흙이 하나씩입니다. 쇠는 한 글자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가운데 있는 임수(壬水)는 큰 물입니다. 작은 물이 아니라 바닥이 깊고 폭이 넓은 물입니다. 흐르는 힘이 세서 한자리에 머물지 않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에도 똑같은 임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같은 글자가 둘이라 나와 똑같은 사람이 하나 더 붙어 있습니다.
그 물 앞에 나무가 둘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인 인(寅)과 태어난 해의 지지인 묘(卯)입니다. 봄의 나무가 나란히 둘이고, 물은 나무를 키웁니다. 큰 물에게 나무는 내가 밖으로 내놓는 것입니다. 만드는 것, 말하는 것, 재주로 보여 주는 것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인목 쪽은 순하게 내놓는 힘이고(식신), 묘목 쪽은 좀 더 날이 선 힘입니다(상관). 내놓는 갈래가 두 가지라는 뜻입니다.
그 나무는 다시 불을 지핍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에 정화(丁火)가 있습니다. 정화는 등불처럼 작은 불이고, 큰 물에게 불은 손에 쥐는 것에 해당합니다. 물에서 나무로, 나무에서 불로 이어지니 순서가 곧습니다. 내가 내놓은 것이 곧장 벌이로 이어집니다. 여섯 글자만 놓고 보면 여기가 이 짜임에서 가장 반듯한 대목입니다.
태어난 날의 지지인 진(辰)은 흙입니다. 물에게 흙은 나를 다잡는 힘인데, 이 흙은 반듯한 규칙 쪽이 아니라 몰아붙이는 쪽에 가깝습니다(편관). 그 자리가 하필 내가 깔고 앉은 자리입니다. 늘 가까이에 밀어붙이는 것이 하나 있다는 뜻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쇠입니다. 물에게 쇠는 나를 채워 주는 자리입니다. 배움, 기댈 곳, 생각하는 시간이 여기 들어갑니다. 물을 다시 만들어 주는 데가 원국 안에 없으니, 이 짜임은 꺼내 쓰기만 하고 채우는 자리가 없는 결로 나타납니다.
곧게 흐르는 힘과, 채울 데가 없다는 것
만들어서 내놓는 자리에서 이 원국은 막히지 않습니다. 나무가 둘이니 내놓는 힘이 두껍고, 그 나무가 곧장 불로 이어지니 애쓴 것이 어디로 새지 않습니다. 순하게 풀어 주는 쪽과 날카롭게 짚는 쪽을 다 갖고 있어서, 자리에 따라 다른 얼굴을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옛사람들이 이 원국의 달 자리에 문창이라는 이름을 붙여 둔 것도 글과 말이 순하게 풀리는 자리라는 말이었습니다.
밀어붙이는 힘을 받아 내는 것도 이 짜임의 힘입니다. 깔고 앉은 자리가 원래 무겁습니다. 무거운 것을 매일 지고 있으면 무게에 익숙해집니다. 남들이 버겁다고 내려놓는 지점에서 한 번 더 가는 쪽입니다. 옛 책이 이 날짜에 괴강이라는 이름을 붙여 두었는데, 흉한 뜻이 아니라 기세가 세고 잘 굽히지 않는다는 말에 붙인 이름표입니다.
반대로 걸리는 자리가 둘 있습니다.
하나는 채워 주는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이 나무 둘을 키우고 그 나무가 불까지 지피니 나가는 데는 많은데, 물을 다시 만들어 주는 쇠가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힘든 티가 늦게 납니다. 다 쓰고 난 뒤에야 알아차립니다. 쉬어야 할 때를 몸이 알려 주지 않으니 달력을 보고 쉬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나와 똑같은 물이 바로 옆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은 나와 같은 글자입니다. 힘이 같은 글자가 둘이면 한 몫을 둘이 나눠 쥡니다. 그런데 이 짜임에서 손에 쥐는 글자는 불 하나뿐입니다. 하나짜리를 둘이 보고 있는 모양이라, 여럿이 한 일에서 몫이 흐려지기 쉽습니다. 누가 미워서가 아니라 서 있는 자리가 같아서 생기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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