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경 사주
1963년 10월 14일생 · 경인일주
경인일주 별명 「정 못 끊는 개척자」
벽이 보이면 돌아가지 않고 쿵 들이받습니다. 보고 있으면 속이 다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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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 1899–1961
비비언 리, 조지 2세, 헨리 포드,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도 경인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경인일주는 이런 사람
생각만 했어야 할 일까지 진짜로 해 버립니다. 옆 사람만 “벌써 했어?” 하고 놀랍니다.
첫눈에 반하면 그날로 약속을 잡습니다. 옷도 신경 써서 입으니 첫인상에서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아무도 안 가 본 일에 제일 먼저 뛰어듭니다. 회사에 다녀도 머릿속 한편엔 늘 창업 구상이 있습니다.
푼돈엔 시큰둥하고 액수가 커야 신이 납니다. 계산대 앞에선 카드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
큰소리는 잘 치는데 막상 사람은 잘 못 끊습니다. “다음엔 진짜 끝이야”가 벌써 세 번째입니다.
김미경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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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원국에 없는 불이, 아래에서 만들어진다
이 원국은 물(水)이 둘, 나무(木)가 둘, 흙(土)이 하나, 쇠(金)가 하나입니다. 불은 한 글자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나를 뜻하는 글자는 경금(庚金)입니다. 반지나 장신구가 되는 쇠가 아니라 도끼나 쟁기처럼 일을 하는 쇠입니다. 예뻐 보이려고 있는 글자가 아니라 무언가를 베고 갈아엎으려고 있는 글자입니다.
그 쇠 위로 물이 둘 흐릅니다. 태어난 해와 달의 천간이 둘 다 물입니다.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일이 여기 들어갑니다. 쇠가 물을 낳는 관계라, 이 원국은 안에 있는 것이 자연스럽게 밖으로 흘러 나갑니다. 천간은 남들 눈에 먼저 보이는 자리이니, 바깥에서 보기에 말과 손이 같이 움직이는 결로 나타납니다.
아래에는 나무가 둘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와 태어난 날의 지지입니다. 나무는 손에 쥐는 것을 뜻합니다. 꾸준한 벌이 쪽이 하나, 크게 움직이는 기회 쪽이 하나입니다. 물이 나무를 키우니, 내놓은 것이 그대로 쥐는 것으로 이어지는 길이 곧게 나 있습니다. 이 원국에서 제일 눈여겨볼 대목이 여기입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에는 흙이 하나 있습니다.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 배우는 일, 기댈 사람,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다 여기 걸립니다. 흙은 쇠를 낳으니 내 힘을 보태 주는 자리인데, 원국에 딱 하나뿐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일이 아래에서 벌어집니다. 태어난 해와 달의 지지가 서로 끌어당겨 묶이고, 태어난 달과 날의 지지도 묶입니다. 그렇게 묶인 결과가 둘 다 불입니다. 불은 이 원국에서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내가 맡은 몫과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여기서 정해집니다. 여섯 글자 어디에도 없던 것이 글자들이 손을 잡으면서 생겨납니다. 원래 갖고 태어난 규칙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놓이면서 만들어지는 규칙입니다.
태어난 달에 백호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 무서운 말이 아니라, 일이 급해지면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인다는 뜻으로 옛사람들이 붙인 이름입니다.
재주가 곧장 벌이로 가는 길, 그 대신 얇아진 쉬는 자리
만든 것을 바로 내다 파는 자리에서 이 원국은 시원하게 돕니다. 내놓는 물 둘과 쥐는 나무 둘이 위아래로 이어져 있습니다. 재주가 재주에서 끝나지 않고 값으로 바뀌는 길이 원국 안에 나 있습니다. 이런 짜임은 생각보다 흔하지 않습니다. 잘하는 것은 많은데 그것으로 무엇을 받아 올지 모르는 원국이 훨씬 많습니다.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은 것도 힘입니다. 어느 오행도 셋을 넘지 않아서, 한 군데가 막혀도 다른 데로 돌아갑니다. 일이 안 될 때 방법을 바꾸는 속도가 빠른 쪽입니다.
반대쪽도 봐야 합니다. 세 군데가 걸립니다.
하나는 쉬는 자리가 눌린다는 것입니다. 나를 채워 주는 흙이 하나인데, 그것을 누르는 나무가 둘입니다. 쉬려고 자리에 앉으면 할 일이 먼저 들어옵니다.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도 눈앞의 일에 밀립니다. 이 원국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모양이 이것입니다. 몸은 계속 도는데 채우는 시간이 뒤로만 갑니다.
여기에 쇠가 하나뿐이라는 것이 겹칩니다. 내놓는 자리가 둘, 쥐는 자리가 둘인데 그것을 다 감당하는 쇠는 하나입니다. 나눠 맡아 줄 같은 편이 원국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이 늘어나면 늘어나는 대로 혼자 다 가져갑니다. 남한테 맡기는 것이 서툰 것이 아니라 맡길 생각을 잘 안 합니다.
마지막은 아래에서 만들어지는 불입니다. 좋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원래 가진 기준이 아니라 어디에 놓이느냐에 따라 생기는 기준입니다. 있던 자리가 바뀌면 나를 세워 주던 선도 같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이 짜임은 어디에 속해 있느냐가 다른 원국보다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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