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영 사주
1984년 9월 3일생 · 경자일주
경자일주 별명 「틀려도 안 지는 토론왕」
틀린 걸 알아도 끝까지 안 집니다. 어릴 때 “입만 살았다” 소리 한 번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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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 1875–1926
낸시 로먼, 에드윈 허블, 존 돌턴, 콘스탄티노스 11세 팔레올로고스도 경자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경자일주는 이런 사람
남이 씻어 둔 컵도 한 번 더 헹궈 씁니다. 꽂힌 일은 끝을 봐야 잠이 옵니다.
좋아한다는 말도 업무 보고하듯 합니다. “나 너 좋아함. 이상.”
남이 짠 계획서를 넘기자마자 “여기 틀렸는데요” 합니다. 혼자 파고드는 연구나 손기술이 잘 맞습니다.
솜씨는 일등인데 가격표 붙이는 건 꼴찌입니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 앞에선 온도가 뚝 떨어집니다.
서인영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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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쇠 둘에서 물이 셋 흘러나오는데, 쇠를 채워 줄 흙이 없다
이 원국은 물이 셋, 쇠가 둘, 나무가 하나입니다. 불과 흙은 없습니다.
나를 나타내는 글자는 경금(庚金)입니다. 다듬기 전의 큰 쇠, 바위 같은 쇠입니다. 단단하고 시원시원하게 자르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달의 지지 신(申)이 나와 같은 쇠입니다(비견). 제 뿌리가 달에 내려앉은 짜임이라 옛 기준은 이것을 건록격으로 부르고, 해의 천간에 드러난 나무를 이 짜임을 살리는 글자로 꼽습니다.
나머지는 거의 물입니다. 태어난 해와 날의 지지가 둘 다 자(子)이고, 달의 천간이 임(壬)입니다. 쇠에게 물은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과 재주, 감각을 바깥으로 꺼내는 쪽입니다(식신·상관). 해의 천간 갑(甲)은 나무라 손에 쥐는 것이고, 크게 움직이는 기회 쪽입니다(편재).
지지끼리는 해의 자와 달의 신이 당기고, 달의 신과 날의 자가 또 당깁니다. 둘 다 물 쪽으로 묶입니다. 나를 받치던 쇠 뿌리까지 물 편으로 끌려가는 모양이라, 제 힘보다 내놓는 힘이 훨씬 큽니다. 그래서 이 원국은 둘레의 도움이 있어야 하는 쪽으로 봅니다(신약).
비어 있는 것은 흙과 불입니다. 쇠에게 흙은 나를 채워 주는 힘이고, 불은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쉬어 가며 채울 곳도, 멈춰 세울 기준도 원국 안에는 따로 없습니다.
멈추지 않고 흘러나오는 감각, 채우는 쪽은 비어 있고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표현하는 자리입니다. 물이 셋이면 느낀 것을 바로 꺼내 놓습니다. 옷 하나를 골라도, 말 한마디를 해도 자기 감각이 먼저 나옵니다. 남이 망설일 때 먼저 해 보이는 힘이 있습니다.
해의 나무가 그 흐름을 받아 줍니다. 물이 나무를 키우는 관계라, 꺼낸 재주가 기회로 이어지는 길이 한 줄 나 있습니다. 달의 기둥에 붙은 월덕귀인은 어려울 때 둘레가 덜 모질게 대해 주는 쪽에 붙는 이름입니다.
걸리는 데는 둘입니다.
하나는 채우는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흙이 없으니 내놓기만 하고 채울 틈을 따로 만들지 않습니다. 하루를 다 쏟고 나면 다음 날 쓸 힘이 남지 않는 일이 생깁니다. 마음이 먼저 지치고, 그때 하는 말이 날카로워지기 쉽습니다.
또 하나는 멈춰 세우는 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불이 비어 있어 「여기까지」라고 말해 주는 글자가 원국에 없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나서 뒤늦게 돌아보는 일이 생깁니다. 나와 같은 쇠가 물로 끌려가는 짜임이라, 옛 기준은 이 대목을 방식을 흔드는 자리로 봅니다(성중유패).
이 원국에 흙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보통 흘려보내던 힘을 모아 두는 일이 두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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