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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유빈 사주

1988년 10월 4일생 · 임진일주

임진일주 별명 「속 모를 이야기꾼」

준비한 원고보다 즉석에서 한 말이 더 잘 먹힙니다. 같은 얘기도 할 때마다 버전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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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선의 넷째 임금 · 1397–1450

빅토리아 여왕, 파블로 피카소, 알베르 카뮈, 잉그리드 버그먼도 임진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임진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임진일주는 이런 사람

가위바위보에도 목숨을 겁니다. 지면 「한 판 더」를 외칩니다.

사귀는 건지 아닌지 상대가 헷갈려합니다. 고백도 없이 커플이 돼 있습니다.

일 서너 개를 한꺼번에 굴립니다. 막히면 건너뛰었다가 나중에 풉니다.

뭘 해도 크게 벌입니다. 집들이 한다더니 동네잔치가 됩니다.

「너 속을 모르겠다」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본인은 다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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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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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생일을 넣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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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사주 원국

유빈 사주 원국 — 임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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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둑이 셋인데, 물이 빠져나갈 길은 없다

이 원국에서 가장 넓은 자리를 차지한 것은 흙(土)입니다. 여섯 글자 가운데 셋이 흙이고, 쇠(金)가 둘, 물(水)이 하나입니다. 나무와 불은 한 자리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은 임수(壬水)입니다. 같은 물이라도 이슬이나 빗물이 아니라 크게 흐르는 물입니다. 강이나 바다 쪽입니다. 고여 있으면 탁해지니 늘 어디론가 움직여야 하고, 한번 방향이 잡히면 도로 돌리기 어려운 물입니다.

그 물 둘레에 흙이 셋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과 지지가 둘 다 흙이고, 태어난 날의 지지도 흙입니다. 흙은 물을 막는 자리입니다. 명리에서는 나를 몰아붙이는 힘, 편관(偏官)이라고 부릅니다. 맡은 몫, 지켜야 할 약속, 해내야 하는 일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그것이 셋이면 눌러 오는 쪽이 아주 두껍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물과 흙 사이에 쇠가 둘 끼어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과 지지가 둘 다 쇠입니다. 쇠는 흙에서 나오고 물을 낳습니다. 흙이 곧바로 물을 치지 않고 쇠를 한 번 거쳐서 온다는 뜻입니다. 눌리는 일이 배운 것으로 바뀌어 내 쪽으로 돌아옵니다. 옛날 책은 이런 짜임을 아주 좋게 적었습니다. 지고 있던 짐이 나중에 밑천이 되는 자리라서 그렇습니다.

쇠 하나가 양쪽 흙을 동시에 붙들고 있기도 합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가 해의 지지와도 묶이고 날의 지지와도 묶입니다. 가운데 서서 양쪽 손을 다 잡고 있는 모양입니다.

없는 글자도 봐야 합니다. 나무는 내가 밖으로 내놓는 힘이고 불은 손에 쥐는 벌이인데, 둘 다 한 자리도 없습니다. 물은 흘러야 사는 글자인데 이 원국에는 물이 빠져나갈 길이 나 있지 않습니다. 둑은 셋이고 수문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름표도 몇 개 붙어 있습니다. 괴강은 쉽게 숙이지 않는 힘을 가리키던 옛 이름이고, 화개는 자기만의 세계가 따로 있다는 표시입니다. 백호는 소리가 무섭지만 급한 일에 먼저 몸이 나가는 힘을 뜻합니다.

눌려도 안 넘치는 힘, 그래서 고이는 자리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책임이 무거운 자리입니다. 물이 흙 셋을 이고 있으니 어지간한 압박에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남들이 버거워하는 양을 받아도 겉으로 티가 안 납니다. 그러고는 그 자리에서 뭘 하나 배워서 나옵니다. 쇠 둘이 가운데 있는 짜임은 원래 그렇습니다. 고생을 고생으로만 두지 않습니다.

일을 맡기면 끝을 보는 결도 여기서 나옵니다. 흐르는 물은 시작한 방향으로 계속 갑니다. 중간에 마음이 바뀌어서 그만두는 일이 드뭅니다. 옆에서 보기에는 무덤덤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한 방향으로 오래 밀고 있는 쪽입니다.

배운 것을 정리해서 남에게 건네는 데도 힘이 붙습니다. 쇠는 모양을 잡는 글자입니다. 흐트러진 것을 줄 세우고 기준을 만드는 일이 이 원국에서는 어렵지 않습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나가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받는 쪽과 막는 쪽은 두꺼운데 내보내는 글자가 원국에 없습니다. 힘든 것을 그 자리에서 말하지 않고 안에 둡니다. 물은 막아 두면 처음에는 맑다가 나중에 흐려집니다. 이 짜임은 괜찮다고 말하는 동안에 속이 조금씩 탁해집니다. 본인은 마지막까지 그걸 모릅니다.

또 하나는 흙이 셋이라 쉬는 법을 안 배운다는 것입니다. 맡은 일이 늘 하나 더 있습니다. 하나를 끝내면 다음이 와 있고, 그게 당연한 줄 압니다. 그래서 남이 억지로 끊어 주지 않으면 스스로 멈추지 않습니다. 이런 결이 오래 가면 어느 날 갑자기 다 놓고 싶어집니다.

여기에 손에 쥐는 글자까지 없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과 값을 받는 것이 따로 놉니다. 잘해 놓고도 무엇을 받아 와야 할지는 잘 모릅니다. 달라고 말하는 자리에서 유난히 입이 안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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