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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천정명 사주

1980년 11월 29일생 · 병오일주

병오일주 별명 「뒤끝 없는 직진왕」

「나 뒤끝 없어」가 입버릇입니다. 뒤끝은 없죠, 앞끝이 있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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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 · 1917–1945

테크의 메리, 조광조, 장준하, 니콜로 마키아벨리도 병오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병오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병오일주는 이런 사람

결정을 몇 초 만에 내립니다. 그런데 그게 또 제법 맞습니다.

기 살려 주는 사람 앞에선 순한 양이 됩니다. 약한 모습은 잘 안 보여 줍니다.

누가 옆에서 앞서가면 잠이 안 옵니다. 시키는 일보다 아무도 안 해 본 일이 맞습니다.

손해를 봐도 다음 날이면 털고 일어납니다. 속 타는 건 옆 사람입니다.

속에 있는 말을 못 참고 다 합니다. 무시하는 말엔 바로 받아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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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과 나, 잘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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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생일을 넣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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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사주 원국

천정명 사주 원국 — 병오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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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쇠 둘이 물 하나를 먹이고, 그 물이 해와 맞선다

천정명님의 명식은 불과 쇠로 갈려 있습니다. 여섯 글자 가운데 불이 셋, 쇠가 둘, 물이 하나입니다. 나무와 흙은 한 글자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은 병화(丙火)입니다. 한낮의 해입니다. 촛불처럼 한 자리에서 오래 켜져 있는 불이 아니라, 떠 있기만 하면 사방이 다 밝아지는 불입니다. 감추기가 어려운 쪽입니다. 기분이 좋아도 티가 나고 언짢아도 티가 납니다.

그 해 밑에 오화(午火)가 깔려 있습니다. 내가 깔고 앉은 자리가 나와 같은 불입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에도 정화(丁火)가 하나 더 있습니다. 나와 같은 힘이 둘이나 곁에 서 있는 모양입니다. 같은 편이면서 나눠 갖는 상대이기도 합니다. 이런 짜임은 혼자 두어도 기운이 잘 안 꺼집니다. 불이 세 자리에서 서로를 받쳐 줍니다.

맞은편에는 쇠가 둘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경금(庚金)과 그 아래 신금(申金)입니다. 쇠는 내가 손에 쥐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크게 움직이는 기회 쪽입니다. 다달이 꼬박꼬박 들어오는 것보다 한 번에 판이 커지는 쪽으로 붙습니다.

그리고 태어난 달의 지지에 해수(亥水)가 하나 있습니다. 물은 나를 몰아붙이는 힘입니다. 맡은 자리, 지켜야 할 날짜, 나를 재는 남의 잣대가 다 여기 들어갑니다. 이 원국이 살아가는 기본 방식을 편관격(偏官格)이라고 부릅니다. 눌리는 것이 있어야 움직이는 쪽입니다.

눈여겨볼 것은 순서입니다. 쇠가 물을 만듭니다. 기회가 곧 압박으로 바뀝니다. 판이 커질수록 나를 재는 잣대도 같이 커지는 모양입니다. 년지 신금과 월지 해수는 붙어 있으면서 서로 껄끄럽게 맞물리는 자리라, 그 두 가지가 편하게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비어 있는 것은 나무와 흙입니다. 나무는 나를 채워 주는 힘이고, 흙은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들어오는 물을 한 번 받아 두었다가 나에게 부드럽게 넘겨 줄 나무가 없습니다. 그래서 눌리는 것이 누그러져서 오지 않고 그대로 옵니다.

잘 안 밀리는 힘과, 누르는 것이 그대로 들어온다는 것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밀어붙일 것이 있는 자리입니다.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고 날짜가 박혀 있을 때 오히려 몸이 가볍습니다. 편하게 두면 늘어지는데, 누가 못 한다고 하면 그때부터 눈빛이 달라집니다. 눌러 주는 글자가 원국 안에 있는 짜임은 대개 그렇습니다.

잘 안 밀리는 것도 이 짜임의 힘입니다. 같은 불이 셋이라 한 번에 안 꺼집니다. 일이 어그러져도 다음 날 다시 나옵니다. 주저앉아 있는 시간이 남보다 짧은 편입니다. 사람들이 그 자리에 없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있어서 놀라는 쪽이기도 합니다.

앞에 나서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한낮의 해는 숨을 데가 없습니다. 말을 아끼려고 해도 얼굴에 먼저 드러납니다. 속이 뻔히 보여서 손해를 볼 때도 있는데, 그 덕에 사람들이 덜 의심하기도 합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누르는 것이 그대로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나무가 한 글자도 없으니 중간에서 받아 주는 자리가 없습니다. 바깥에서 오는 요구가 완충 없이 나한테 바로 옵니다. 그래서 일이 몰릴 때 한 번에 몰립니다. 조금씩 나눠서 오지 않습니다. 이런 짜임은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어느 주에 한꺼번에 무너지는 모양이 됩니다.

또 하나는 곁에 선 같은 글자입니다. 나와 같은 불이 둘이면 내 몫이 온전히 내 것으로 오지 않습니다. 미워서 갈리는 것이 아니라 누구 몫인지 흐려서 갈립니다. 같이 시작한 일이 커질수록 「누가 한 것인가」가 안 보이게 됩니다. 다만 이 짜임에서 그 둘은 나를 버티게 해 주는 힘이기도 합니다. 신약한 불에게 같은 불은 기댈 어깨입니다. 나누는 것이 손해로만 오지는 않습니다.

들어오는 운으로 보면, 물이나 쇠 기운이 도는 때에는 맡는 자리가 무거워지고 판이 커지는 쪽이 두드러집니다. 나무나 불 기운이 도는 때에는 받쳐 주는 데가 생기고 제 힘으로 밀고 나가는 쪽이 살아납니다. 흙 기운이 도는 때에는 안에 쌓인 것을 밖으로 꺼내 놓는 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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