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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고은아 사주

1988년 10월 28일생 · 병진일주

병진일주 별명 「능청스러운 실세」

고개는 끄덕이는데 하나도 안 듣고 있습니다. 그러고는 자기 속도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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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

고려의 서른한째 임금 · 1330–1374

프리다 칼로, 로자 파크스, 줄리에타 마시나, 교황 클레멘스 7세도 병진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병진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병진일주는 이런 사람

말이 많은데 이상하게 가벼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거 안 될걸」 하면 진짜 안 됩니다.

잔소리보다 믿고 기다려 줄 때 더 잘합니다. 좋은 부모가 될 사람인지 먼저 봅니다.

회사 다니면서도 머릿속엔 내 가게 계획이 있습니다.

인심은 후한데 새는 데는 없습니다.

숙일 때와 나설 때를 귀신같이 압니다. 슬그머니 끼어들었는데 어느새 다들 이 사람 말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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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사주 원국

고은아 사주 원국 — 병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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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가을 해 하나가 넓은 흙 넷을 비추고, 흙끼리는 서로 부딪힌다

이 원국은 여섯 글자 가운데 넷이 흙입니다. 나머지는 불 하나와 물 하나입니다. 나무와 쇠는 없습니다.

나를 가리키는 글자는 병화(丙火), 하늘에 뜬 해입니다. 해는 자리를 가리지 않고 비춥니다. 무엇을 숨기거나 아껴 두는 데 서툴고, 가진 빛을 그대로 내보냅니다.

이어 읽기

그 해가 늦가을에 떴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가 술(戌)인데 가을이 끝나 가는 마른 흙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과 지지, 태어난 날의 지지도 모두 흙입니다. 넓은 들판 위에 해가 하나 떠 있고, 그 빛이 전부 땅으로 쏟아지는 모양입니다.

해에게 흙은 밖으로 내놓는 글자입니다. 명리에서 식신(食神)이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하면 내 안에 있는 것을 꺼내 쓰는 힘입니다. 솜씨, 먹고사는 재주, 즐겁게 몰두하는 일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이 원국은 그 글자가 넷입니다. 무엇이든 해 보고, 만들어 보고, 꺼내 보는 쪽으로 기운이 쏠려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에는 물이 하나 있습니다. 임수(壬水)인데, 해에게 물은 나를 몰아붙이는 압박입니다. 해 바로 옆에 큰물이 있으니 가볍지 않습니다. 다만 이 원국에서는 흙이 넷이라 그 물을 둑처럼 막아 줍니다. 몰아붙이는 힘이 들어와도 꺼내 쓰는 재주가 그것을 받아 냅니다. 압박이 오면 솜씨로 답하는 짜임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나무와 쇠입니다. 나무는 해를 채워 주는 글자이고, 쇠는 손에 쥐는 것입니다. 해는 계속 빛을 내보내는데 다시 채워 주는 것도, 내보낸 빛을 거둬들일 그릇도 원국 안에 없습니다.

그리고 흙끼리의 사이가 편하지 않습니다. 태어난 해의 진(辰)과 달의 술이 정면으로 부딪히고, 달의 술과 날의 진도 부딪힙니다. 봄 흙과 가을 흙이 번갈아 맞서는 자리입니다.

꺼내 쓰는 힘과 한곳에 머물기 어려운 자리

이 짜임이 제일 잘 하는 것은 손으로 해 보는 일입니다. 내놓는 글자가 넷이면 생각만 하고 끝내는 법이 드뭅니다. 궁금하면 직접 만들어 보고, 해 보다가 요령을 찾습니다. 여러 가지를 두루 할 줄 알게 되는 것도 이 짜임의 결입니다.

압박을 받아 내는 힘도 있습니다. 누가 몰아붙이면 버티거나 피하는 대신 결과물을 내놓아 답합니다. 급한 일일수록 손이 빨라지는 쪽입니다.

태어난 해와 날에는 화개(華蓋)라는 이름표도 붙어 있습니다. 여럿이 있다가도 혼자만의 시간으로 돌아가야 머리가 맑아지는 결을 옛 책이 그렇게 불렀습니다. 백호대살도 둘 있는데, 급한 자리에서 먼저 나서는 기질에 붙은 이름입니다.

걸리는 데는 세 군데입니다.

하나는 내보내는 것이 많고 채우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원국은 스스로 밀고 나가는 힘이 넉넉한 편이 아닌데 꺼내 쓰는 글자는 넷입니다. 신이 나서 몰두할 때는 끝이 없다가, 어느 순간 기운이 한꺼번에 빠집니다. 쉬는 법을 따로 배워야 하는 짜임입니다.

또 하나는 흙끼리 부딪힌다는 것입니다. 아래 세 글자가 두 번이나 맞서니 한 가지를 오래 붙들기보다 판을 새로 짜는 일이 잦습니다. 새 출발에는 강한데, 쌓아 가는 도중에 방향을 자꾸 바꾸고 싶어집니다.

마지막은 쥐는 그릇이 없다는 것입니다. 솜씨는 많이 쓰는데, 그 솜씨로 얻은 것을 모아 두는 쇠가 원국에 없습니다. 한 일은 많은데 손에 남은 것이 적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이 원국에 쇠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보통 해 온 일이 눈에 보이는 결과로 모이는 쪽으로 흐름이 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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