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정 사주
1996년 4월 22일생 · 기축일주
기축일주 별명 「무던한 실속파」
순하게 「응응」 해 놓고 결국 자기 뜻대로 합니다. 싸운 적은 없는데 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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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열넷째 임금 · 1552–1608
엘리자베스 1세, 지그문트 프로이트, 요하네스 브람스, 권기옥도 기축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기축일주는 이런 사람
안 쓰는 물건도 「언젠가 쓸 거야」 하고 못 버립니다. 버릇도 마찬가지입니다.
밀당이 아니라 진짜로 느린 겁니다. 한번 사귀면 잘 안 놓습니다.
먼저 일을 벌이진 않습니다. 벅찬 일이 오면 따로 배워서라도 해냅니다.
비상금 숨긴 곳은 같이 사는 사람도 모릅니다. 욕 안 먹고 실속은 다 챙깁니다.
별로인 사람도 「고쳐 쓰면 돼」 하고 안고 갑니다.
고윤정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고윤정 생일을 넣어 봤어요
고윤정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물을 담는 흙, 흘려보낼 길은 없다
이 원국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을 담고 있는 흙입니다. 흙이 셋, 물이 둘, 불이 하나입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이 기토(己土)입니다. 산 같은 흙이 아니라 논밭의 흙입니다. 무언가를 키워 내는 흙이라 부드럽고 잘 받아들입니다. 그 흙이 태어난 달의 지지 진(辰)과 내가 깔고 앉은 날의 지지 축(丑)에 또 있습니다. 둘 다 물기를 머금은 흙입니다. 같은 힘이 셋이나 되니 제 힘으로 버티는 쪽(신강)이고, 웬만한 일에는 잘 안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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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물이 둘 있습니다. 달의 천간 임수(壬水)는 꾸준히 손에 쥐는 것(정재)이고, 해의 지지 자(子)는 크게 움직이는 기회(편재)입니다. 이 둘이 서로 붙어서 물 쪽으로 더 기울어 있습니다. 젖은 흙 셋이 큰물을 담고 있는 모양입니다. 담는 힘이 아주 큽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에는 병화(丙火), 해가 하나 떠 있습니다. 나를 채워 주는 힘(정인)이고, 젖은 흙을 말려 주는 볕이기도 합니다. 다만 년간은 나에게서 가장 먼 자리라 늘 곁에 있는 볕은 아닙니다. 볕이 들 때와 안 들 때의 차이가 큰 짜임입니다. 흐린 날이 길어지면 흙이 무거워집니다.
물 둘이 서로 붙어 한쪽으로 기우는 것도 봅니다. 손에 쥐는 것이 잘게 나뉘지 않고 한 덩어리로 커지는 모양입니다. 작은 것 여러 개보다 큰 것 하나를 맡는 쪽이 이 원국에는 잘 맞습니다.
비어 있는 것은 나무와 쇠입니다. 기토에게 나무는 나를 다잡는 힘이고, 쇠는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흙을 갈아엎을 것도 없고, 흙에서 캐내 갈 것도 없습니다. 들어오는 길은 넓은데 나가는 길이 없는 짜임입니다. 달의 자리에 귀인 이름이 여럿 붙어 있는데, 도와줄 사람이 붙는 결을 가리키는 이름표 정도로 보면 됩니다.
담아 두는 힘과, 안에서 고이는 것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맡아서 지켜야 하는 일입니다. 흙이 셋이면 잘 안 무너집니다. 남들이 못 견디고 놓은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맡긴 것을 잃어버리지 않고, 한 번 한 약속을 오래 끌고 갑니다.
받아 주는 폭도 넓습니다. 논밭의 흙은 무엇이 들어와도 일단 받습니다. 성질이 다른 사람도 이 원국 옆에서는 편해집니다. 큰물 둘을 흙이 감당하고 있으니, 일이 커져도 그릇이 작아서 못 담는 일은 잘 없습니다.
버티는 방식도 조용합니다. 소리를 내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 있습니다. 급한 일이 생겨도 먼저 흔들리는 쪽이 아니라 주위가 흔들릴 때 가운데서 잡아 주는 쪽입니다. 요란한 힘이 아니라서 눈에 늦게 띄는데, 같이 일한 사람들은 오래 기억합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내놓는 칸이 없다는 것입니다. 안에 담기는 것은 많은데 밖으로 내보내는 길이 원국에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서운한 것을 그 자리에서 말하지 않습니다. 담아 두었다가 한참 뒤에 한 번에 나옵니다. 듣는 쪽은 갑자기 나온 말처럼 느끼지만 이쪽에서는 오래 쌓인 것입니다. 일도 마찬가지로, 다 해 놓고도 했다고 말하지 않아서 남들이 모르고 지나갑니다.
또 하나는 다잡는 나무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를 세워 주는 규칙이 원국에 없으니, 남이 정해 준 선이 없으면 스스로 시작하는 일을 어려워합니다. 누가 맡기면 끝까지 하는데, 아무도 안 맡기면 그냥 담고만 있습니다.
발밑의 흙과 달의 흙이 매끄럽게 붙지 않는 것도 같이 봅니다. 안에서 두 마음이 갈릴 때가 있는데, 겉으로는 티가 안 나서 옆에서는 잘 모릅니다. 정하고 나서도 한참 뒤에까지 그 갈린 마음이 남습니다. 달의 자리에 붙은 화개와 괴강도 겁낼 이름이 아닙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한번 정하면 세게 밀고 간다는 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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