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리나 사주
2000년 4월 11일생 · 기해일주
본명 유지민
기해일주 별명 「사직서 품은 모범생」
점 보러 가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글은 몰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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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세자 · 1612–1645
마리 앙투아네트, 이황, 조지 3세, 요하네스 케플러도 기해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사주로 보는 카리나
에스파의 리더이자, 노래와 랩과 춤을 모두 해내는 멤버. 카리나의 사주에는 흙이 셋이나 들어 있어요.
데뷔 때부터 리더
카리나는 논밭의 흙, 기토로 태어났어요. 밭은 심은 것 하나하나를 품어 기릅니다. 여러 목소리를 가운데서 듣고 모두를 챙기는 흙이죠. 카리나는 데뷔하는 날부터 에스파의 리더였어요.
노래도, 랩도, 춤도
사주에서 재주를 밖으로 꺼내는 글자를 상관이라고 해요. 카리나는 태어난 해와 달의 윗글자가 모두 상관이에요. 기토 자체도 손이 빠르고 무엇이든 금방 익히는 흙이고요. 한 무대에서 노래와 랩, 춤을 오가는 카리나의 모습 그대로예요.
선배들과 함께한 GOT the Beat
카리나는 보아, 소녀시대 같은 회사 선배들과 GOT the Beat 멤버로도 활동했어요. 태어난 해와 달의 아래 글자 진도 흙이에요. 겁재라고 하는데, 나와 닮은 동료를 뜻하는 글자예요. 사주 안에서도 카리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기해일주는 이런 사람
좋고 싫은 게 분명한데 얼굴엔 하나도 안 뜹니다. 퇴근하면 아무도 모르는 취미가 시작됩니다.
좋아한다는 말을 아껴서 오해를 삽니다. 질투도 티 안 나게 합니다.
서류 한 장도 반듯하게 처리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훌쩍 사표를 냅니다.
월급 쪼개는 칸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 칸 밖으로는 커피값도 안 씁니다.
툭 던진 농담에 자리가 확 살아납니다. 오래 알고 지내도 속은 모르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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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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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위아래가 짝으로 겹친 원국
이 원국은 생김새부터 특이합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과 태어난 달의 천간이 똑같은 경금(庚金)이고, 태어난 해의 지지와 태어난 달의 지지가 똑같은 진토(辰土)입니다. 위도 짝이고 아래도 짝입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은 기토(己土)입니다. 같은 흙이라도 산이나 들판 쪽이 아니라 곡식을 키우는 밭흙 쪽입니다. 단단하기보다 부드럽고, 무언가를 받아서 길러 내는 흙입니다. 혼자 우뚝 서기보다 무엇을 올려놓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자리입니다.
나에게 쇠는 밖으로 내놓는 글자입니다. 말, 재주, 만들어 내는 것이 여기 들어갑니다. 그 글자가 천간 두 자리에 나란히 서 있습니다. 경금은 다듬지 않은 큰 쇠라 나가는 힘이 셉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말이 또렷하게 나가는 결로 나타납니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듣는 일이 드뭅니다. 좋으면 좋다고 하고 아니면 아니라고 합니다.
진토 둘은 나와 같은 힘입니다. 같이 가는 편이면서 같은 것을 두고 겨루는 상대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태어난 해와 달에 나란히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흙 둘이 붙어 있으면 서로 밀어내기도 합니다. 힘이 겹치는 자리는 힘이 모이는 자리이면서 부딪히는 자리입니다.
내가 깔고 앉은 자리에는 해수(亥水)가 있습니다. 손에 쥐는 것, 그러니까 벌이입니다. 이 원국은 흙이 쇠를 만들고 쇠가 물을 만드는 순서로 이어집니다. 내가 내놓은 것이 벌이로 가는 길이 한 줄로 그려져 있습니다.
빈 자리는 불과 나무입니다. 불은 나를 채워 주는 글자이고 나무는 나를 다잡는 글자입니다. 기댈 데도 없고 멈춰 세우는 것도 없습니다. 나가는 힘만 둘이고 들어오는 문과 브레이크가 함께 비어 있는 모양입니다. 두 자리가 같이 비면 스스로 채우고 스스로 멈추는 수밖에 없습니다.
또렷하게 나가는 힘과, 브레이크가 없는 자리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손으로 만들어 보이는 자리입니다. 내놓는 글자가 둘인데 그걸 받아 줄 자리가 발밑에 있어서, 재주가 벌이로 이어지는 길이 끊기지 않습니다. 일 얘기를 할 때 돌려 말하지 않는 것도 힘입니다. 회의에서 결론을 먼저 말해 주는 사람이 이쪽입니다.
밭흙이라 사람을 길러 내는 데도 잘 맞습니다. 아래 사람이 물어보면 귀찮아하지 않고 알려 주는 쪽입니다. 받아서 키우는 것이 이 흙이 원래 하는 일입니다.
걸리는 자리는 셋으로 나눠 볼 만합니다.
먼저 채워 주는 글자가 없는 것입니다. 내놓는 힘이 둘인데 들어오는 문이 없습니다. 쓰는 속도가 채우는 속도보다 빠른 짜임입니다. 일할 때는 잘 모릅니다. 쉬는 날에 아무것도 하기 싫고 사람도 만나기 싫어지는 때가 한 번씩 오는데, 대부분 여기서 옵니다.
다음은 멈춰 세우는 글자도 없는 것입니다. 다잡는 나무가 원국에 없으니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합니다. 맞는 말이라 더 세게 들립니다. 말하고 나서 잘못 말했다고 느끼는 것도 늘 같은 자리입니다.
셋째는 나와 비슷한 사람과 걸리는 것입니다. 같은 흙 둘이 나란히 밀어내는 짜임이고, 내 발밑과 태어난 달도 껄끄럽게 맞물려 있습니다. 낯선 사람과는 잘 지내는데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 같은 자리를 보는 사람과는 한 번씩 불편해집니다. 미워서가 아니라 겹쳐서 그렇습니다.
이 원국에는 신살 이름이 여럿 붙습니다. 이름이 사납게 들리지만 뜻은 어렵지 않습니다. 원진과 귀문관살은 남이 그냥 넘기는 것을 그냥 못 넘기는 성질을 가리키고, 화개는 조용히 혼자 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고, 괴강은 기운이 또렷하고 세다는 이름표입니다. 신살 이름 몇 개로 사람의 앞길이 갈리지는 않습니다. 이름을 보고 겁부터 내실 일은 아닙니다.
이 원국에 불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기대고 배우는 쪽이 살아나고, 나무가 들어오는 시기에는 스스로 세운 규칙이 힘을 받습니다. 무엇이 도드라지는지까지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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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카리나 사진 David Lee · CC BY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유리 사진 sublimitas viii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이제훈 사진 TV10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차두리 사진 Alasdair Middleton from Rothesay, Scotland · CC BY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희철 사진 K-POPIT 케이팝잇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앤 해서웨이 사진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Lee Jeong-woo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지젤 사진 티비텐 TV10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윈터 사진 snow plumflower · CC BY-SA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닝닝 사진 티비텐 TV10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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