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 사주
1970년 8월 27일생 · 기묘일주
기묘일주 별명 「과묵한 인싸」
「그 사정 나도 알지」 하다가 내 일이 밀립니다. 손이 빨라서 어떻게든 메꿔 놓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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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스물두째 임금 · 1752–1800
예카테리나 2세, 폴 고갱,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도 기묘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기묘일주는 이런 사람
말수는 적은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따라옵니다. 처음 한 달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다정하게 굴었을 뿐인데 상대는 고백으로 듣습니다. 가정이 생기면 늘 집이 1순위입니다.
손으로 만드는 일이면 뭐든 금방 익힙니다. 가게를 차리기보다 조직 안이 더 편합니다.
경조사비, 선물값으로 돈이 줄줄 샙니다.
후배 하나 맡기면 제대로 사람 만들어 놓습니다.
박명수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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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내놓는 쇠 둘과 나를 누르는 나무 둘이 마주 서 있다
그 여섯에 쇠(金)가 둘, 흙(土)이 둘, 나무(木)가 둘 있습니다. 불과 물은 한 자리도 없습니다.
자신을 가리키는 글자는 기토(己土)입니다. 기토는 밭 흙입니다. 산처럼 버티고 서 있는 흙이 아니라 무언가를 심어서 키우는 흙이라, 크게 밀어붙이지 않는 대신 잘 받아 냅니다.
이어 읽기
그 흙에서 나가는 글자가 쇠 둘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경금과 달의 지지 신금인데, 기토에게 쇠는 밖으로 내놓는 힘(상관)입니다. 하는 말, 부리는 재주, 만들어 내는 것이 다 이쪽입니다. 이 원국이 살아가는 기본 방식이 여기서 나옵니다. 둘 다 세게 나가는 쪽이라, 점잖게 다듬은 말보다 그냥 나오는 말에 가깝습니다.
그 맞은편에 나무가 둘 있습니다. 달의 천간 갑목과 내가 깔고 앉은 묘목입니다. 기토에게 나무는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갑목은 지켜야 할 규칙 쪽이고 묘목은 몰아붙이는 압박 쪽입니다. 하나는 위에 있고 하나는 발밑에 있습니다.
쇠는 나무를 자릅니다. 그러니까 이 원국에서는 밖으로 내놓는 힘과 나를 다잡는 힘이 서로 마주 서 있습니다. 옛날 책은 이 짜임을 두고 말이 규칙과 부딪힌다고 적었습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줄을 그어 놓으면 그 줄을 한 번은 건드려 보는 결로 나타납니다. 시키는 대로만 하는 법이 잘 없습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 술(戌)은 나와 같은 힘입니다. 그 술이 달의 지지 신과 나란히 쇠 쪽으로 기웁니다. 같은 힘까지 나가는 쪽을 거들어 주는 모양이라, 내놓는 힘이 더 두꺼워집니다.
달과 날의 지지, 신과 묘는 서로 어긋납니다. 원진(元嗔)과 귀문(鬼門)이라는 이름이 붙는데 무섭게 들립니다. 뜻은 「둘이 서로 편하지 않다」와 「남들이 못 느끼는 결을 먼저 알아챈다」입니다. 나가려는 글자와 나를 누르는 글자가 나란히 붙어서 손발이 안 맞는 자리입니다.
불과 물이 없습니다. 기토에게 불은 나를 채워 주는 힘이고 물은 손에 쥐는 것입니다. 기댈 데와 벌이 자리가 둘 다 여섯 칸에 없습니다.
남이 못 하는 말을 하는 힘과, 그 말이 걸리는 자리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아무도 먼저 말을 못 꺼내는 자리입니다. 나가는 힘이 둘이고 같은 힘까지 거들어 주니, 분위기가 굳었을 때 먼저 입을 떼는 쪽입니다. 그 한마디로 자리가 풀립니다.
눈치가 빠른 것도 이 짜임의 힘입니다. 남들이 못 느끼는 결을 먼저 알아챕니다. 세게 나가는 말이 아무 데나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읽고 나서 나갑니다.
역마(驛馬)라는 이름도 붙어 있습니다.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기보다 움직일 때 힘이 나는 쪽이라는 뜻입니다. 옛날 책도 이 이름을 흉으로만 적지 않았습니다.
걸리는 대목도 둘 있습니다.
하나는 말과 규칙이 마주 서 있다는 것입니다. 선을 건드리고 나서 수습하는 일이 생깁니다. 어디까지 나가도 되는지를 정해 주는 글자가 원국에 없습니다. 그래서 세기를 조절하는 것을 경험으로 익혀야 합니다. 익히기 전에는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일이 되풀이됩니다.
또 하나는 채워 주는 불이 없다는 것입니다. 세게 쓰고 나면 채울 데가 안 보입니다. 밖에서는 기운이 넘치는 것처럼 보이는데 돌아와서는 오래 조용한 쪽입니다. 흙이 두껍지 않은데 나가는 힘이 둘이라, 쓰는 속도가 채우는 속도보다 빠릅니다.
쥐는 글자가 없다는 것도 여기에 겹칩니다. 값을 따지는 일이 늘 맨 뒤로 갑니다. 재주는 다 내놓고 값은 못 부르는 자리가 생깁니다.
이 원국에는 무섭게 들리는 이름이 여럿 붙어 있습니다. 다만 이름 몇 개로 사람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그 이름들이 가리키는 것은 대개 「예민하게 알아챈다」와 「세게 나간다」입니다.
어느 기운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이 원국에서 크게 쓰이는 데가 달라집니다. 불 기운이 두터워지는 때에는 채워 주는 힘이 생겨서, 쓰기만 하던 쪽이 한 번 차오릅니다. 물 기운이 들어오는 때에는 나가는 힘이 쥐는 쪽으로 흘러서, 말과 재주가 값으로 이어지는 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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