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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이제훈 사주

1984년 7월 4일생 · 기해일주

기해일주 별명 「사직서 품은 모범생」

점 보러 가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글은 몰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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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

조선의 왕세자 · 1612–1645

마리 앙투아네트, 이황, 조지 3세, 요하네스 케플러도 기해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기해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기해일주는 이런 사람

좋고 싫은 게 분명한데 얼굴엔 하나도 안 뜹니다. 퇴근하면 아무도 모르는 취미가 시작됩니다.

좋아한다는 말을 아껴서 오해를 삽니다. 질투도 티 안 나게 합니다.

서류 한 장도 반듯하게 처리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훌쩍 사표를 냅니다.

월급 쪼개는 칸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 칸 밖으로는 커피값도 안 씁니다.

툭 던진 농담에 자리가 확 살아납니다. 오래 알고 지내도 속은 모르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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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사주 원국

이제훈 사주 원국 — 기해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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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양쪽 끝에 물이 하나씩, 그 가운데 불이 하나

이 원국은 아래 세 자리를 나란히 놓고 보면 모양이 바로 보입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가 물이고, 태어난 날의 지지도 물입니다. 그 사이 태어난 달의 지지에 불이 하나 끼어 있습니다.

이어 읽기

나는 기토(己土)입니다. 작은 흙입니다. 산이나 둑이 아니라 무언가를 심어 키우는 밭흙입니다. 혼자 서 있는 글자가 아니라 무엇을 얹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글자입니다. 밭 자체가 주인공인 적은 없는데, 밭이 없으면 아무것도 자라지 않습니다.

양쪽의 물 둘은 손에 쥐는 것을 보는 글자(재성)입니다. 벌이와 기회가 여기 들어갑니다. 하나는 크게 움직이는 쪽이고 하나는 꾸준히 들어오는 쪽입니다. 밭흙 입장에서 물은 밭을 적셔 주는 것이면서 동시에 밭을 쓸어 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가운데 불은 나를 채워 주는 글자(인성)입니다. 배움과 기댈 곳입니다. 밭흙을 말려서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불과 태어난 해의 물이 정면으로 부딪힙니다. 나를 채워 주는 글자와 크게 움직이는 기회가 서로 맞서 있는 모양입니다. 둘 다 필요한데 둘이 같이 있기를 어려워합니다. 공부할 때는 일이 눈에 밟히고 일할 때는 공부가 눈에 밟히는 자리입니다.

위쪽 천간에는 나무와 쇠가 나란히 서 있습니다. 나무는 나를 다잡는 규칙과 자리(관성)이고, 쇠는 밖으로 내놓는 힘(식상)입니다. 지켜야 할 것과 하고 싶은 말이 한 줄에 어깨를 맞대고 서 있습니다. 이 둘은 원래 사이가 좋은 글자가 아닙니다.

이 원국에는 다섯 기운이 다 있습니다. 비어 있는 자리가 없다는 것은 어느 하나에 매달리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고, 어느 하나가 유난히 세지도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크게 치우친 데가 없는 대신, 어디로 갈지를 스스로 정해야 하는 짜임입니다.

규칙과 하고 싶은 말이 한 줄에 나란히 선 자리

이 짜임은 맡은 일을 내 방식으로 바꿔 놓는 자리에서 제일 잘 삽니다. 위에 선 나무는 틀을 지키게 하고, 그 옆의 쇠는 하고 싶은 말을 밀어 올립니다. 이 둘이 같이 있으면 시키는 대로만 하지도 않고 제멋대로 하지도 않습니다. 틀 안에서 자기 식을 찾아냅니다.

눈이 밝은 것도 이 짜임의 힘입니다. 밑에 손에 쥐는 글자가 둘이면 기회가 어디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남들이 아직 모를 때 이미 그쪽을 보고 있습니다. 새로 생긴 자리에 가장 먼저 발을 들이는 쪽이기도 합니다.

다섯 기운이 다 갖춰진 것도 밑천입니다. 한쪽으로 쏠린 원국은 그 한쪽이 막히면 갈 데가 없는데, 이 짜임은 막히면 다른 쪽으로 돌아갑니다.

반대로 걸리는 데가 둘 있습니다.

먼저 가운데가 부딪힌다는 것입니다. 채워 주는 불과 기회를 뜻하는 물이 맞서 있습니다. 이런 짜임은 두 가지를 동시에 잡으려다 양쪽 다 반만 하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접는 것이 아니라 시기를 나누는 쪽이 훨씬 잘 맞습니다.

그리고 말이 먼저 나간다는 것입니다. 위에 선 쇠는 내놓는 힘인데, 그 옆에 지켜야 할 것이 같이 서 있습니다. 옳다고 생각하면 자리를 가리지 않고 말합니다. 맞는 말인데도 순서가 뒤집혀서 손해를 보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밭흙이라는 것도 겹칩니다. 얹히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글자라, 옆에 누가 있느냐로 하루가 통째로 달라집니다. 같이 있는 사람이 이 원국에는 생각보다 큰 자리를 차지합니다. 잘 맞는 사람 옆에서는 알아서 굴러가고, 안 맞는 사람 옆에서는 같은 일도 두 배로 힘듭니다.

운으로 나무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가 있습니다. 다잡는 힘이 두꺼워지는 때라, 이럴 때는 보통 맡은 자리가 뚜렷해지고 그만큼 하고 싶은 말을 삼키는 일도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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