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안84 사주
1984년 10월 22일생 · 기축일주
본명 김희민
기축일주 별명 「무던한 실속파」
순하게 「응응」 해 놓고 결국 자기 뜻대로 합니다. 싸운 적은 없는데 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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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열넷째 임금 · 1552–1608
엘리자베스 1세, 지그문트 프로이트, 요하네스 브람스, 권기옥도 기축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기축일주는 이런 사람
안 쓰는 물건도 「언젠가 쓸 거야」 하고 못 버립니다. 버릇도 마찬가지입니다.
밀당이 아니라 진짜로 느린 겁니다. 한번 사귀면 잘 안 놓습니다.
먼저 일을 벌이진 않습니다. 벅찬 일이 오면 따로 배워서라도 해냅니다.
비상금 숨긴 곳은 같이 사는 사람도 모릅니다. 욕 안 먹고 실속은 다 챙깁니다.
별로인 사람도 「고쳐 쓰면 돼」 하고 안고 갑니다.
기안84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기안84 생일을 넣어 봤어요
기안84 사주 원국

원국 풀이
흙이 다섯, 그 위에 나무 둘
이 원국은 여덟 글자 가운데 다섯이 토(土)입니다. 나머지는 목(木)이 둘, 수(水)가 하나입니다. 한쪽으로 이렇게까지 몰린 짜임은 흔하지 않습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이 기토(己土)입니다. 기토는 논밭의 흙입니다. 산이나 둑처럼 쌓아 올린 흙이 아니라 무르고 잘 받아 주는 흙입니다. 무엇을 심어도 받고, 무엇을 버려도 받습니다.
그 흙이 다섯 자리에 깔려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 날의 지지, 시간의 천간과 지지가 모두 흙입니다. 넓은 땅입니다. 넓다는 것은 잘 버틴다는 뜻이고, 동시에 같은 것이 많아서 나눠 갖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옛 책은 이런 짜임을 두고 형제가 많은 집이라고 적었습니다. 내 몫이 온전히 내 것으로 오지 않습니다.
그 땅 위에 나무가 둘 서 있습니다. 태어난 해와 달의 천간이 둘 다 갑목(甲木)입니다. 나무는 흙에 뿌리를 박는 글자라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규칙, 맡은 자리, 지켜야 할 약속이 여기 들어갑니다. 그게 두 그루입니다. 넓은 땅에 기둥이 두 개 박혀 있는 모양이라, 이 짜임은 흐트러질 것 같으면서 안 흐트러집니다.
물은 태어난 해의 지지에 하나 있습니다. 크게 움직이는 기회를 뜻하는 글자입니다. 넓은 땅에 물이 한 줄기 스며 있는 모양이라, 있기는 한데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비어 있는 것이 둘입니다. 불과 쇠입니다. 불은 흙을 데워 나를 채워 주는 자리이고, 쇠는 흙이 낳는 것이라 내가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채워 주는 데도 없고 내보내는 길도 없습니다. 안으로 받기만 하고 쌓이는 짜임입니다.
지지 넷이 붙은 자리마다 어긋나 있는 것도 눈에 띕니다. 해와 달의 지지는 한 칸 비껴 있고, 달과 날의 지지는 서로 밀치고, 날과 시간의 지지는 살짝 깨져 있습니다. 같은 흙끼리 모여 있는데 편하게 있지를 못합니다.
쌓이는 힘과 꺼낼 길이 없는 자리
잘 도는 데는 버티는 자리입니다. 흙이 다섯이면 웬만해서는 안 무너집니다. 남들이 못 견디고 나간 자리에 그냥 남아 있습니다. 게다가 나무 둘이 기둥으로 서 있어서 스스로 정한 선을 잘 안 넘습니다. 밖에서 보면 느슨해 보이는데 지킬 것은 지키는 결입니다.
받아 주는 것도 힘입니다. 기토는 무엇이든 받는 흙입니다. 이런 짜임은 남이 밀어 넣는 것을 잘 밀어내지 못하는데, 그 대신 사람이 모입니다. 별말을 안 해도 옆에 있기 편한 쪽입니다.
걸리는 데는 내놓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흙이 낳는 쇠가 원국에 없습니다. 안에 든 것을 밖으로 꺼내는 통로가 표면에 안 보입니다. 이런 짜임은 말로 잘 안 풉니다. 쌓아 두었다가 엉뚱한 자리에서 한꺼번에 나오거나, 아예 안 나오고 안에서 굳습니다. 그래서 이 원국을 가진 분들은 꺼내는 자리를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나눠 갖는 것도 걸립니다. 같은 흙이 넷이나 더 있으니, 손에 쥐려는 물 한 줄기를 여럿이 함께 봅니다. 일이 커질수록 누구 몫인지가 흐려집니다. 사이가 나빠서 갈리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몫을 안 정해서 갈립니다.
지지끼리 어긋난 것도 여기 겹칩니다. 부딪히는 자리가 전부 흙끼리입니다. 남과 싸우는 모양이 아니라 내 안에서 나와 부딪히는 모양입니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이 같은 땅 위에 있어서, 결정을 미루다 스스로 답답해집니다.
시간 자리에 백호대살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 이름이 무섭게 들리는데, 급한 일이 생기면 먼저 나서는 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같은 자리의 화개는 혼자 파고드는 결을 뜻합니다. 두 이름이 한자리에 있으니 평소에는 조용히 파고들다가 일이 터지면 먼저 움직이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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