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 사주
1983년 5월 1일생 · 기축일주
기축일주 별명 「무던한 실속파」
순하게 「응응」 해 놓고 결국 자기 뜻대로 합니다. 싸운 적은 없는데 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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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열넷째 임금 · 1552–1608
엘리자베스 1세, 지그문트 프로이트, 요하네스 브람스, 권기옥도 기축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기축일주는 이런 사람
안 쓰는 물건도 「언젠가 쓸 거야」 하고 못 버립니다. 버릇도 마찬가지입니다.
밀당이 아니라 진짜로 느린 겁니다. 한번 사귀면 잘 안 놓습니다.
먼저 일을 벌이진 않습니다. 벅찬 일이 오면 따로 배워서라도 해냅니다.
비상금 숨긴 곳은 같이 사는 사람도 모릅니다. 욕 안 먹고 실속은 다 챙깁니다.
별로인 사람도 「고쳐 쓰면 돼」 하고 안고 갑니다.
박해진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박해진 생일을 넣어 봤어요
박해진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물 둘을 마주 본 흙 셋, 사이를 이어 줄 글자가 없다
이 원국은 같은 흙이 세 자리를 차지합니다. 흙(土)이 셋, 물(水)이 둘, 불(火)이 하나입니다.
나를 뜻하는 글자는 기토(己土)입니다. 기토는 산이 아니라 논밭의 흙입니다. 크게 버티는 흙이 아니라 무엇이든 심을 수 있는 흙입니다. 부드럽고, 받아 주고, 대신 한번 젖으면 잘 안 마릅니다.
이어 읽기
같은 흙이 둘 더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 진(辰)과 태어난 날의 지지 축(丑)인데, 둘 다 물기가 있는 흙입니다. 발밑 두 자리가 다 내 편이니 바닥이 두텁습니다. 웬만한 일에는 밀리지 않고, 남이 흔들어도 자리를 잘 안 뜹니다.
저 끝에는 물이 둘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계(癸)와 지지 해(亥)입니다. 흙에게 물은 손에 쥐는 것을 뜻합니다. 꾸준한 벌이와 크게 움직이는 기회가 다 여기 들어갑니다. 흙이 물을 막고 담아 두는 관계라, 이 짜임은 담아 두는 쪽으로 잘 돕니다. 옛날 책이 이런 자리에 창고라는 이름을 붙여 둔 것도 그래서입니다.
위에는 불이 하나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병화(丙火)인데, 불이 흙을 데우고 말립니다.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 물기 많은 흙 셋에 해가 하나 떠 있는 모양이라, 이 하나가 방향을 줍니다.
비어 있는 것은 나무와 쇠입니다. 흙에게 나무는 나를 다잡는 힘이고, 쇠는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둘 다 한 글자도 없습니다. 위에서 선을 그어 주는 글자도 없고, 안에 있는 것을 밖으로 흘려보내는 문도 없습니다. 쌓는 쪽으로는 길이 잘 나 있고, 내보내는 쪽 길은 안 그려져 있습니다.
힘으로만 보면 내 쪽이 넉넉한 짜임입니다. 남에게 기대지 않아도 서는 대신, 넉넉한 그 힘을 쓸 데가 원국에 좁게 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원국에서 갈리는 대목은 힘이 있느냐가 아니라 그 힘을 어디로 내보내느냐입니다.
두껍게 쌓는 힘과, 가까운 자리에서 삐걱대는 것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맡아 두는 일입니다. 흙 셋이 물 둘을 마주 보는 자리라, 남의 것을 맡아 두고 지키는 데 힘이 붙습니다. 급하게 쓰지 않고 쟁여 두는 쪽이고, 한 번 정한 것을 잘 안 바꿉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에서 특히 잘 버팁니다.
잘 안 무너지는 것도 힘입니다. 발밑 두 자리가 다 같은 흙이라 남이 흔들어도 바닥이 그대로입니다. 위에 해가 하나 떠 있어서 방향도 흐려지지 않습니다. 말이 앞서지 않고 하던 것을 계속하는 쪽인데, 그게 몇 해 쌓이면 티가 납니다. 급하게 올라가는 짜임이 아니라 자리를 지키다 보니 어느새 와 있는 짜임입니다.
걸리는 데는 내보내는 문이 없다는 자리입니다. 담는 데는 넉넉한데 흘려보내는 글자가 한 자리도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좋은 것도 안에 두고 불편한 것도 안에 둡니다. 말로 꺼내는 대신 그냥 안고 갑니다. 그게 오래 가면 어느 날 한꺼번에 나옵니다.
또 하나는 붙어 있는 자리들이 서로 삐걱댄다는 것입니다. 태어난 해와 달의 지지가 결이 안 맞고, 달과 날의 지지도 어긋나 있습니다. 옛날 책은 이런 자리에 원진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사납게 들리는 이름인데, 뜻은 붙어 있으면서 서로 손발이 잘 안 맞는다는 말입니다. 먼 데 사람과는 괜찮은데 제일 가까운 사람과 자꾸 걸리는 결이 여기서 나옵니다.
나와 같은 흙이 여럿인 것도 봐야 합니다. 쥘 것은 둘인데 같은 힘이 셋이면 나눠 갖는 입이 많습니다. 벌여 놓은 것이 클수록 내 몫으로 남는 게 생각보다 적어지기 쉽습니다.
나무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결이 크게 달라집니다. 없던 선이 바깥에서 그어지니 흐릿하던 틀이 잡히고, 동시에 편하던 자리가 조금 불편해집니다. 쇠가 들어오는 시기에는 안에 쌓아 둔 것을 밖으로 내놓는 쪽이 두드러집니다. 물이 두 겹으로 들어오는 시기에는 담아 둘 것이 더 늘어나서, 쥐는 자리와 나누는 자리가 같이 커지는 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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