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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정

켄 정 사주

1969년 7월 13일생 · 기축일주

기축일주 별명 「무던한 실속파」

순하게 「응응」 해 놓고 결국 자기 뜻대로 합니다. 싸운 적은 없는데 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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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조선의 열넷째 임금 · 1552–1608

엘리자베스 1세, 지그문트 프로이트, 요하네스 브람스, 권기옥도 기축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기축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기축일주는 이런 사람

안 쓰는 물건도 「언젠가 쓸 거야」 하고 못 버립니다. 버릇도 마찬가지입니다.

밀당이 아니라 진짜로 느린 겁니다. 한번 사귀면 잘 안 놓습니다.

먼저 일을 벌이진 않습니다. 벅찬 일이 오면 따로 배워서라도 해냅니다.

비상금 숨긴 곳은 같이 사는 사람도 모릅니다. 욕 안 먹고 실속은 다 챙깁니다.

별로인 사람도 「고쳐 쓰면 돼」 하고 안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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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정 사주 원국

켄 정 사주 원국 — 기축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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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흙이 넷인데, 그 흙이 나가는 길은 둘

이 원국은 흙이 넷, 쇠가 둘입니다. 나무와 불과 물은 한 글자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나를 나타내는 글자는 기토(己土)입니다. 논밭의 흙입니다. 산처럼 솟은 흙이 아니라 낮게 깔려 넓게 퍼지는 흙입니다. 밟으면 밟히고 파면 파이는데, 그렇다고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무엇이든 심으면 받아 주는 흙이기도 합니다.

이어 읽기

그 흙이 네 자리에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도 같은 기토이고, 태어난 달의 지지인 미(未)도 흙이고, 내가 깔고 앉은 축(丑)도 흙입니다. 나와 같은 힘이 셋 더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웬만한 일에 안 흔들립니다. 밀면 밀리는 것처럼 보이는데, 다음 날 가 보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흙 넷 옆에 쇠가 둘 붙어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인 유(酉)와 태어난 달의 천간인 신(辛)입니다. 흙에게 쇠는 밖으로 내놓는 힘(식신)입니다.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것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쌓인 재료는 네 자리인데 그것이 빠져나가는 길은 두 자리뿐입니다. 좁은 길로 많은 것이 지나가면 그 길이 깊이 파입니다. 이 원국이 내놓는 쪽으로 힘이 몰리는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비어 있는 것이 셋입니다. 나무는 나를 다잡는 힘이고, 불은 나를 채워 주는 힘이고, 물은 손에 쥐는 것입니다. 셋 다 한 글자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여섯 글자 안에는 나와 같은 힘과 내놓는 힘, 두 가지만 있습니다. 헷갈릴 일이 없는 대신 돌아갈 길도 없습니다.

붙어 있는 두 흙은 서로 밉니다. 태어난 달의 미와 내가 앉은 축이 마주 보는 자리입니다. 흙과 흙이 부딪히면 안에 들어 있던 것이 밖으로 나옵니다. 이런 자리는 보통 한 번에 조용히 끝나지 않습니다. 다 됐다고 덮어 둔 것을 며칠 뒤에 다시 열어 보는 결로 나타납니다.

오래 버티는데, 멈추라는 신호가 없다

이 원국이 제일 잘 도는 데는 오래 버티는 자리입니다. 흙이 넷이면 쉽게 안 꺼집니다. 한 번에 크게 올라서는 대신, 같이 시작한 사람들이 다 바뀐 뒤에도 그 자리에 남아 있는 쪽입니다. 남들이 이제 못 하겠다고 할 때 이 짜임은 아직 할 만합니다.

내놓는 힘이 두꺼운 것도 이 원국의 힘입니다. 넷이 만든 것을 둘이 내보내니 그 두 자리가 단단해집니다. 한 가지를 오래 만지작거리다가 남 앞에 꺼내 놓는 일을 이 짜임은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태어난 해에는 익히고 옮기는 것을 가리키는 이름표가 셋이나 붙어 있습니다. 무서운 이름이 아니라 배우고 알려 주는 쪽에 잘 맞는다는 표시입니다.

걸리는 데는 비어 있는 셋입니다.

하나는 나를 다잡는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하고 바깥에서 선을 그어 주는 자리가 원국에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스스로 멈추지 않으면 아무도 멈춰 주지 않습니다. 힘이 남아서 계속하는 게 아니라, 그만두라는 신호가 안 와서 계속합니다.

또 하나는 손에 쥐는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들어서 내놓는 데까지는 길이 나 있는데, 그것을 값으로 바꾸는 칸이 여섯 글자 안에 없습니다. 일을 못 해서가 아니라 값을 말하는 자리에서 한 번씩 손해를 봅니다. 그냥 해 주고 마는 일이 자꾸 쌓입니다.

세 번째는 채워 주는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흙은 불을 받아서 굳는데 그 불이 없습니다. 기대서 쉬는 자리가 원국 안에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혼자 버티는 것이 몸에 뱁니다. 태어난 날에 붙은 화개라는 이름표도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결을 가리킵니다.

같은 힘이 넷인 것도 양면입니다. 사람이 잘 붙고 같이 하는 일이 잘 생깁니다. 그런데 일이 커질수록 누구 몫인지가 흐려집니다. 이 원국을 흔드는 것은 대개 밖에서 온 무엇이 아니라 옆에 선 같은 힘입니다.

나무 기운이 짙은 때를 지나는 동안에는 이 짜임에서 지켜야 할 선이 또렷해지는 쪽을 봅니다. 물 기운이 들어오면 내놓은 것이 손에 잡히는 쪽으로 무게가 옮겨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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