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주혁 사주
1994년 2월 22일생 · 기묘일주
기묘일주 별명 「과묵한 인싸」
「그 사정 나도 알지」 하다가 내 일이 밀립니다. 손이 빨라서 어떻게든 메꿔 놓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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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스물두째 임금 · 1752–1800
예카테리나 2세, 폴 고갱,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도 기묘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기묘일주는 이런 사람
말수는 적은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따라옵니다. 처음 한 달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다정하게 굴었을 뿐인데 상대는 고백으로 듣습니다. 가정이 생기면 늘 집이 1순위입니다.
손으로 만드는 일이면 뭐든 금방 익힙니다. 가게를 차리기보다 조직 안이 더 편합니다.
경조사비, 선물값으로 돈이 줄줄 샙니다.
후배 하나 맡기면 제대로 사람 만들어 놓습니다.
남주혁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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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밭흙 위에 나무가 셋, 그 위에 해가 하나 떠 있습니다
이 원국은 나무가 셋입니다. 나머지는 흙 둘과 불 하나입니다. 태어난 시각이 알려진 데가 없어 시주 두 글자는 뺐습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이 기토(己土)입니다. 산이나 성벽 같은 단단한 흙이 아니라 밭에 깔린 부드러운 흙입니다. 무엇이든 심으면 받아 주는 흙이고, 스스로 모양을 고집하지 않는 대신 무엇이 올라오든 길러 내는 쪽입니다.
그 밭 위에 나무가 셋 서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태어난 달의 지지, 태어난 날의 지지가 모두 나무입니다. 흙에게 나무는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명리에서는 관성이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하면 지켜야 할 선과 맡아야 하는 자리입니다. 셋이나 되니 지켜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먼저 떠오르는 결이 이런 짜임에서 자주 나옵니다.
게다가 태어난 달과 날의 지지가 나란히 붙어 나무기운을 더 키웁니다. 밭흙 하나에 나무가 빽빽하게 서 있는 모양입니다.
다행히 태어난 달의 천간에 병화(丙火)가 있습니다. 하늘에 뜬 해입니다. 흙에게 불은 나를 채워 주는 것입니다. 배움, 기댈 곳, 이해하는 시간이 여기 들어갑니다. 이 해가 두 가지 일을 합니다. 나무를 키워 주면서 동시에 언 밭을 데워 줍니다. 이 해가 있어서 눌리는 무게가 견딜 만해집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도 이 불기운을 밀어 줍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인 술토(戌土)는 나와 같은 편의 흙입니다. 같이 가는 사람이면서 같은 밭을 딛고 서 있는 사람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쇠와 물입니다. 흙에게 쇠는 밖으로 내놓는 힘이고 물은 손에 쥐는 것입니다. 둘 다 없습니다. 속에 든 것을 꺼내 놓는 문도 좁고, 벌이를 뜻하는 글자도 원국 안에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런 짜임은 내가 벌여서 쥐는 쪽보다 맡은 자리를 지켜서 받는 쪽으로 무게가 갑니다.
맡은 것을 지키는 힘과, 속에 쌓이는 것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맡은 자리가 분명한 일입니다. 나를 다잡는 나무가 셋이면 지켜야 할 것을 몸으로 압니다. 시키는 사람이 없어도 같은 기준으로 합니다. 오래 두고 보는 사람들이 이런 결을 제일 먼저 알아봅니다. 한 번 맡기고 나면 계속 맡기는 사람이 생깁니다.
받아 주는 힘도 큽니다. 밭흙은 무엇을 심어도 받습니다. 성격이 무르다는 말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그대로 두고 볼 줄 안다는 말입니다. 모난 사람 옆에서도 오래 버티는 결이 여기서 나옵니다.
배움이 이 원국의 통로입니다. 해가 하나 떠 있어서 눌리는 것을 아는 것으로 바꿉니다. 이 짜임은 힘으로 버티지 않고 이해해서 버팁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를 알면 훨씬 오래 합니다.
눌리는 자리도 같이 봐야 합니다.
하나는 나무가 흙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밭 하나에 나무가 셋이면 흙이 눌립니다. 맡은 것이 늘어날수록 힘이 달립니다. 그런데 이 짜임은 힘든 티를 잘 안 냅니다. 지켜야 할 것을 먼저 생각하는 쪽이라 내 상태가 뒤로 밀립니다. 그러다 한꺼번에 내려놓고 싶어지는 자리가 옵니다.
꺼내 놓는 문이 좁은 것도 같이 걸립니다. 쇠가 한 글자도 없어서 속에 든 것이 잘 안 나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없는 게 아니라 그 말이 상황을 어지럽힐까 봐 삼킵니다. 삼킨 것이 쌓이면 어느 날 한 번에 나오거나, 아예 안 나오고 혼자 정리해 버립니다.
태어난 해 자리에 화개, 날 자리에 도화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화개는 혼자 있는 시간이 있어야 채워지는 자리이고, 도화는 눈에 잘 띄는 자리라는 이름표입니다. 이 둘이 같이 있으면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은 잘하는데 끝나고 나면 혼자 있어야 하는 결로 나타납니다. 운으로 쇠와 물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원국에 없던 것이 들어오는 셈이라 내놓는 일과 손에 쥐는 일이 앞으로 나오고, 나무가 다시 들어오는 시기에는 맡는 자리가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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