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조 사주
1981년 12월 13일생 · 을축일주
을축일주 별명 「조용한 독종」
조용한데 질깁니다. 잡초처럼 뽑아도 뽑아도 다시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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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 1756–1791
박경리, 서태후, 버트런드 러셀, 펠리페 4세도 을축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을축일주는 이런 사람
손해 보게 하는 사람은 웃으면서 딱 끊어 냅니다. 틀렸다는 말은 끝까지 입 밖에 안 냅니다.
연애도 적금 붓듯 오래 천천히 합니다. 한번 사귀면 가계부부터 같이 씁니다.
남들 다 그만둔 연습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안 맞는 일인데도 오기로 붙들고 있기도 합니다.
지갑 여는 소리가 좀처럼 안 납니다. 그러면서 남의 연봉은 은근히 다 알고 있습니다.
져 주는 척하다가 결국 제 뜻대로 끌고 갑니다.
장승조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장승조 생일을 넣어 봤어요
장승조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쇠가 셋, 그 사이에 풀 한 포기
이 원국에서 셋이 쇠(金)입니다. 나머지는 물(水)과 나무(木)와 흙(土)이 하나씩이고 불은 한 자리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은 을목(乙木)입니다. 같은 나무라도 굵은 기둥나무가 아닙니다. 풀이고 덩굴이고 꽃대입니다. 밟히면 누웠다가 다시 서는 나무라, 부러지는 대신 휘는 쪽입니다.
그 풀 둘레에 쇠가 셋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과 지지가 둘 다 쇠이고 태어난 달의 천간도 쇠입니다. 나무에게 쇠는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지켜야 할 규칙과 맡은 자리 쪽이 하나, 몰아붙이는 압박 쪽이 둘입니다. 이만큼 두꺼우면 보통은 눌리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 원국에는 그 사이에 물이 하나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 자수(子水)입니다. 쇠가 물을 낳고 물이 나무를 키웁니다. 나를 누르던 힘이 물을 한 번 거쳐서 나를 채워 주는 힘으로 바뀌어 돌아온다는 말입니다. 이 원국이 살아가는 기본 방식이 여기서 나옵니다(편인격). 센 것이 곧바로 나를 치지 않고 배우는 것으로 바뀌어 들어옵니다.
태어난 날의 지지는 축(丑), 흙입니다. 나무에게 흙은 손에 쥐는 것입니다. 깔고 앉은 자리에 있으니 제일 가까운 쪽입니다. 다만 이 축토는 옆에 있는 자수를 끌어당겨 흙 쪽으로 묶습니다. 나를 채워 주던 물이 손에 쥐는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불입니다. 불은 나무가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도 재주도 만들어 내는 일도 다 이 자리에서 나갑니다. 받아서 쌓이는 길은 두꺼운데 밖으로 꺼내는 자리는 원국에 없는 모양입니다.
눌리는 힘이 배움으로 바뀌는 자리, 비어 있는 출구
잘 도는 데는 기준이 센 곳입니다. 보통은 이만한 압박이 들어오면 주저앉는데, 이 원국은 사이에 물이 있어서 받아 냅니다. 힘든 자리를 한 번 지나고 나면 그 전보다 아는 것이 늘어서 나옵니다. 이런 짜임은 남들이 피하는 자리에서 제일 빨리 자랍니다.
휘었다가 다시 서는 것도 힘입니다. 풀은 부러지지 않습니다. 세게 맞선 적이 없어 보이는데 한참 뒤에 보면 여전히 그 자리에 있습니다. 버티는 방식이 밀어내는 쪽이 아니라 견디는 쪽입니다.
겪은 일이 그대로 밑천이 되는 것도 이 짜임입니다. 눌린 것이 곧바로 상처로 남지 않고 한 번 걸러져서 들어오니, 같은 일을 겪고도 이 원국은 그 안에서 쓸 것을 꺼내 옵니다.
반면에 잘 안 되는 데가 있습니다.
하나는 내놓는 자리가 원국에 없다는 것입니다. 불이 한 자리도 없습니다. 아는 것은 많은데 그것을 꺼내 보이는 일에는 서툽니다. 남이 알아봐 주기를 기다리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데,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는 손에 쥐는 쪽이 채워 주는 쪽을 끌어간다는 것입니다. 깔고 앉은 흙이 곁의 물을 묶습니다. 눈앞에 돈이 보이는 일로 마음이 쏠리면 나를 채우던 자리가 그만큼 얇아집니다. 당장은 잘 돌아가는 것 같은데 한참 지나고 보면 배운 것이 늘지 않았습니다. 이 짜임에서 제일 조용하게 새는 대목입니다.
태어난 해와 달에 귀문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 소리와 달리 뜻은 무섭지 않습니다. 한 가지를 놓지 못하고 오래 되새기는 결을 가리킵니다. 깊이 들어가야 하는 일에서는 그대로 힘이 됩니다. 태어난 날에 붙은 화개는 혼자 있는 시간이 있어야 제 결이 돌아온다는 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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