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수 사주
1993년 3월 30일생 · 경술일주
경술일주 별명 「치밀한 괴짜」
중간 보고는 없습니다. 마지막 날 툭 내민 결과물이 소름 돋게 치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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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파 정치가 · 1851–1894
외제니 드 몽티조, 아이작 뉴턴, 김마리아, 펠릭스 멘델스존도 경술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경술일주는 이런 사람
설명은 못 해도 “이건 아니야” 하는 감이 잘 맞습니다. 어디로 튈지 몰라 옆 사람이 조마조마합니다.
연인한테 “너 무슨 생각하는지 다 알아” 하고 곧잘 말합니다. 무심한 표정인데도 이상하게 자꾸 눈이 갑니다.
기계든 코드든 뜯어보고 손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남이 시키는 대로 버는 돈엔 영 흥이 안 납니다.
센 척해도 약한 사람을 보면 그냥 못 지나갑니다.
지수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지수 생일을 넣어 봤어요
지수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쇠 앞에 나무가 둘 놓여 있습니다
이 원국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그렇습니다. 쇠(金)와 나무(木)가 둘씩이고, 물(水)과 흙(土)이 하나씩입니다. 불(火)은 없습니다. 태어난 시각을 몰라 두 글자는 비워 두었습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인 경금(庚金)은 다듬어지지 않은 쇠입니다. 반지나 칼날처럼 모양이 잡힌 쇠가 아니라 덩어리째로 있는 쇠입니다. 무겁고 단단하고, 쓸모를 얻으려면 한 번 불에 들어갔다 나와야 합니다.
그 쇠 앞에 나무가 둘 놓여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과 지지가 다 나무인데, 쇠에게 나무는 손에 쥐는 것(정재)입니다. 맡은 몫, 해야 할 일, 꾸준한 벌이가 여기 들어갑니다. 할 일이 눈앞에 또렷하게 놓여 있는 짜임입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쪽은 아닙니다.
다만 쇠가 그 나무보다 크지 않습니다. 태어난 달이 나무의 계절이라 힘이 나무 쪽에 실려 있습니다. 할 일은 분명한데 그 일이 내 힘보다 큽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혼자 다 하려다 지치는 결로 나타납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에 쇠가 하나 더 있어서 옆을 받쳐 줍니다. 나와 같은 편(겁재)입니다. 그런데 이 쇠와 태어난 달의 나무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관계(충)입니다. 같이 하자는 사람과 해야 할 일이 서로 자리를 다투는 모양입니다.
태어난 날의 지지인 술토(戌土)는 나를 채워 주는 힘(편인)입니다. 흙이 쇠를 만들어 주니 밑에서 받쳐 줍니다. 그리고 이 흙이 태어난 달의 나무와 손을 잡아 불로 돕니다. 글자로는 없던 불이 이 만남에서 생깁니다. 나를 다잡아 주는 힘이 원국에는 없는데 상황이 만들어 주는 짜임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인 계수(癸水)는 밖으로 내놓는 힘(상관)입니다. 단단한 쇠에서 물이 흘러나가는 데라, 말이나 결과물로 꺼내 놓을 때 이 짜임이 가벼워집니다.
할 일 앞에서 안 헤매는 힘과, 혼자 다 지는 일
이 짜임은 맡은 일을 끝내는 데서 제일 잘 돕니다. 해야 할 것이 눈앞에 둘이나 있으니 시작 앞에서 오래 망설이지 않습니다. 시킨 사람보다 시킨 일을 먼저 봅니다. 그리고 물 한 글자가 나가는 길을 열어 주어서, 한 일을 정리해 눈에 보이게 내놓는 데까지 갑니다. 끝내 놓고 그것이 무엇인지 설명할 줄 아는 쪽입니다.
잘 안 도는 데도 있습니다.
하나는 일이 내 힘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이 짜임은 거절을 잘 못하는 것이 아니라, 거절해도 되는 상황이라는 것을 잘 모릅니다. 들어오는 일이 다 내 일 같아 보입니다. 다 맡고 나서 밤에 혼자 남아 마무리하는 모양이 자주 생깁니다.
또 하나는 같은 편과 일이 부딪힌다는 것입니다. 태어난 해의 쇠와 태어난 달의 나무가 정면으로 맞선 자리라, 같이 하기로 한 사람이 생기면 일이 도리어 복잡해질 때가 있습니다.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누구 몫인지가 흐려져서 그렇습니다. 이 짜임을 흔드는 글자로 나와 같은 편이 적혀 있는 것도 같은 얘기입니다.
마지막은 다잡아 주는 글자가 원국에 없다는 것입니다. 합에서 생기는 불은 상황이 만들어 준 것이라 상황이 바뀌면 사라집니다. 규칙이 잘 잡힌 데서는 아주 잘 돌아가는데, 아무도 아무 말 안 하는 데 놓이면 결이 꽤 달라집니다. 스스로 정한 규칙이 하나도 없으면 이때 흔들립니다.
운으로 불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가 있습니다. 맡을 자리가 생기고 그 자리에 맞춰 움직이게 되니, 조이는 대신 모양이 잡힙니다. 물 기운이 들어오면 안에 있던 것이 밖으로 많이 나갑니다. 가벼워지는 대신 힘도 같이 빨리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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