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효성 사주
1989년 10월 13일생 · 병오일주
병오일주 별명 「뒤끝 없는 직진왕」
「나 뒤끝 없어」가 입버릇입니다. 뒤끝은 없죠, 앞끝이 있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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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 1917–1945
테크의 메리, 조광조, 장준하, 니콜로 마키아벨리도 병오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병오일주는 이런 사람
결정을 몇 초 만에 내립니다. 그런데 그게 또 제법 맞습니다.
기 살려 주는 사람 앞에선 순한 양이 됩니다. 약한 모습은 잘 안 보여 줍니다.
누가 옆에서 앞서가면 잠이 안 옵니다. 시키는 일보다 아무도 안 해 본 일이 맞습니다.
손해를 봐도 다음 날이면 털고 일어납니다. 속 타는 건 옆 사람입니다.
속에 있는 말을 못 참고 다 합니다. 무시하는 말엔 바로 받아칩니다.
전효성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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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불로 시작해서 불로 끝나는데, 물이 없다
이 원국은 불로 시작해서 불로 끝납니다. 여섯 글자 가운데 셋이 불이고, 흙이 둘, 나무가 하나입니다. 쇠와 물은 한 글자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나를 뜻하는 글자는 병화(丙火)입니다. 병화는 촛불이나 화롯불이 아니라 해입니다. 한곳을 깊이 데우는 불이 아니라 넓게 비추는 불입니다. 감추는 것이 없고, 있는 그대로가 다 보입니다. 뒤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쪽이 아니라 앞에서 눈에 띄는 쪽입니다.
그 해가 앉은 자리가 오(午)입니다. 병화에게 오는 가장 힘이 센 자리입니다. 여기 붙은 양인이라는 이름표는 사나운 말처럼 들리지만, 내 힘이 제일 강하게 나오는 자리를 가리키는 옛 이름입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에도 사(巳)가 있어서 불이 셋입니다.
불 옆에 흙이 둘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인 기(己)와 태어난 달의 지지인 술(戌)입니다. 이 짜임에서 흙은 내가 밖으로 내놓는 글자입니다. 속에 있는 말, 몸에 붙은 재주, 만들어서 내보이는 것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불이 흙을 만들어 주는 관계라 안에 있는 것이 쉽게 밖으로 나갑니다. 참았다가 나중에 말하는 쪽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나오는 쪽입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에는 갑목(甲木)이 하나 있습니다. 나를 채워 주는 글자입니다. 나무가 불을 지펴 주니 배우는 일과 기댈 데가 여기 들어갑니다. 이 갑목이 이 원국에서 꽤 중요한 자리를 맡고 있습니다. 옛날 책은 말이 먼저 나가는 짜임을 두고, 그 말을 한 번 걸러 줄 글자가 곁에 있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여기서는 갑목이 그 자리입니다.
빠진 쪽을 다시 봅니다. 쇠는 손에 쥐는 글자이고, 물은 나를 다잡는 글자입니다. 그 둘이 다 없으니 이렇게 읽힙니다. 나가는 힘은 센데, 그 힘을 받아서 값으로 바꿔 주거나 멈춰 세워 줄 자리가 원국 안에 없습니다.
환한 것이 힘이고, 환한 것이 걸린다
이 원국이 가장 편한 데는 사람 앞에 서는 자리입니다. 불이 셋이면 자리가 밝아집니다. 들어가면 분위기가 바뀌고, 말을 시작하면 사람들이 봅니다. 병오일주에 붙은 도화라는 이름표도 이 대목입니다. 도화는 흔히 오해받는 이름인데, 사람 눈에 띄고 사람을 끄는 힘을 가리키는 옛말입니다. 겁줄 말이 아닙니다.
숨기지 않는 것도 이 짜임의 힘입니다. 좋으면 좋다고 하고 아니면 아니라고 합니다. 앞뒤가 같아서 같이 일해 본 사람이 편하게 믿습니다. 해는 어제 뜬 자리에서 오늘도 뜹니다.
내놓는 글자가 둘이라 말이 잘 풀립니다. 어려운 것을 쉬운 말로 바꾸는 데 힘이 붙고, 한 가지를 여러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걸리는 곳은 두 군데로 봅니다.
하나는 멈춰 세워 줄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를 다잡는 물이 원국에 없습니다. 브레이크가 밖에서 오지 않으면 스스로 걸어야 하는데, 불은 제 속도를 스스로 못 잽니다. 그래서 보통은 말이 먼저 나가고 나중에 되짚는 결로 나타납니다. 한 박자만 늦게 나갔으면 좋았을 말이 그 자리에서 나갑니다.
또 한 가지는 불이 겹치면서 세기가 한쪽으로 몰린다는 것입니다. 태어난 달과 태어난 날의 지지가 서로 묶여 불 쪽으로 더 기웁니다. 이런 짜임은 힘이 있을 때 아주 크게 밀고 나가는데, 쉬는 법을 잘 모릅니다. 쉬는 것을 배우지 않으면 한참 달린 뒤에 한꺼번에 꺼집니다.
태어난 해와 태어난 달의 지지에는 원진과 귀문관살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 이름이 무서운데, 사람을 잔뜩 모아 세어 보았더니 이 이름표로 갈리는 것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가리키는 것은 남이 못 본 낌새를 먼저 알아채는 감각 쪽입니다. 예민해서 피곤한 날도 있고, 그 덕에 미리 피하는 날도 있습니다.
운에서 물이 들어오면 원국에 없던 브레이크가 잠깐 생깁니다. 보통은 하고 싶은 것과 지켜야 하는 것 사이에서 한 번씩 멈춰 서는 결로 나타납니다. 쇠가 들어오면 내놓은 것이 값으로 바뀌는 쪽이 편해지고, 흙이 겹치면 말과 재주가 더 많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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