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소라 사주
1990년 2월 18일생 · 갑인일주
갑인일주 별명 「말 안 듣는 응원단장」
「가자 가자, 너도 할 수 있어」 이 말을 달고 삽니다. 집에 가만히 두면 좀이 쑤셔서 못 견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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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 1913–1974
그랜마 모지스,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조지 4세, 루이 18세도 갑인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갑인일주는 이런 사람
「내가 못 할 게 뭐 있어?」 하면서 일부터 벌입니다. 위에서 찍어 누르면 꿈쩍도 안 합니다.
사귀는 사람이랑도 누가 더 센지 은근히 겨룹니다. 져 주는 사람 옆에서 제일 편하게 웃습니다.
남 잘하는 건 옆에서 보고 금방 따라 합니다. 회사에 있어도 늘 「내 거 하고 싶다」 소리를 합니다.
빌려 달란 말에 「안 돼」가 잘 안 나옵니다. 통장이 비면 연락 끊고 혼자 굴을 팝니다.
아는 사람이 엄청 많거나 거의 없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식구 일이라면 두 팔 걷고 나섭니다.
강소라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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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발밑에 같은 나무가 둘, 위에는 도끼가 하나
이 원국은 아래와 위가 다른 얘기를 합니다. 아래쪽에는 나무가 몰려 있고, 위쪽에는 그 나무를 다루는 글자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어 읽기
나를 뜻하는 글자는 갑목(甲木)입니다. 큰 나무입니다. 화분에 담는 나무가 아니라 땅에 뿌리를 박고 위로 곧게 자라는 나무입니다. 한번 방향을 잡으면 옆으로 잘 안 휩니다.
그 나무가 발밑에 인(寅)을 깔고 앉았고, 바로 옆 달의 지지에도 같은 인이 또 있습니다. 인은 나와 같은 나무입니다. 내 편을 드는 힘이면서 같은 것을 노리는 사람이기도 합니다(비견). 뿌리가 둘이라 밀려도 잘 안 넘어집니다.
위에는 세 글자가 올라와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은 경금(庚金)입니다. 나무에게 쇠는 나를 몰아붙이는 압박입니다(편관). 도끼가 나무를 친다는 말이라 사납게 들리는데, 큰 나무는 다듬어야 쓸 데가 생깁니다. 달의 천간 무토(戊土)는 손에 쥐는 것 가운데 크게 움직이는 쪽입니다(편재). 태어난 해의 지지 오화(午火)는 내가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상관). 말과 표현과 만들어 내는 것이 여기 들어갑니다.
붙어 있는 자리끼리 묶이는 데도 있습니다. 해의 지지 오와 달의 지지 인이 서로 당겨서 불 기운을 키웁니다. 글자로 세면 불이 하나인데, 묶어 놓고 보면 더 큽니다. 나무가 타올라 불이 되는 모양이라 내놓는 쪽에 힘이 더 실립니다.
없는 것은 물입니다. 나무에게 물은 나를 채워 주는 글자입니다. 배움과 기댈 곳과 쉬는 시간이 여기 들어가는데, 여섯 글자에 안 적혀 있습니다. 뿌리로 버티기는 하는데 위에서 적셔 주는 비가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스스로 밀고 나가는 결로 나타납니다. 시켜야 움직이는 쪽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그냥 시작합니다.
한 줄로 흘러 나가는 힘과, 쉬는 법을 안 배운다는 것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굴려 봐야 하는 일입니다. 나무가 불을 피우고, 불이 흙을 만들고, 흙이 쇠를 키웁니다. 여섯 글자가 한 방향으로 이어져서 중간에 끊기는 데가 없습니다. 머릿속에 떠오른 것을 말로 꺼내고, 그것으로 판을 벌이고, 그 판이 다시 나를 다잡는 자리를 만듭니다.
한번 선 자리에서 잘 안 물러납니다. 발밑과 옆자리에 같은 나무가 둘이라 누가 흔들어도 잘 안 밀립니다. 아니라고 한 번 말한 것은 옆에서 몇 번을 더 말해도 그대로입니다. 마감이 걸려 있거나 누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오히려 또렷해지는 결이기도 합니다. 위에 얹힌 쇠가 그 역할을 합니다.
위에 올라온 세 글자가 서로 다르다는 것도 짚어 둘 만합니다. 천간은 밖에서 보이는 칸입니다. 나를 몰아붙이는 쇠와 크게 쥐는 흙이 감춰지지 않고 드러나 있습니다. 판을 벌이는 것도 눌리는 것도 곁에 있는 사람 눈에 다 보입니다. 속을 오래 숨기는 짜임이 아닙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옆에 선 같은 글자입니다. 나와 같은 나무가 하나 더 있다는 것은 나눠 갖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일이 커질수록 누구 몫인지가 흐려지기 쉽습니다. 사이가 나빠서 갈리는 게 아니라 경계가 안 그려져 있어서 갈립니다.
또 하나는 채워 주는 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원국은 내놓는 쪽으로 힘이 잘 흘러서,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볼 때까지 안 멈춥니다. 그런데 나무가 불을 계속 피우면 나무 쪽이 마릅니다. 쉬는 시간이 원국에 안 그려져 있으니, 쉬는 법을 따로 배우지 않으면 배울 데가 없습니다. 이 짜임은 지친 티를 잘 안 내다가 어느 날 한꺼번에 주저앉습니다.
태어난 해에 태극귀인이 붙어 있습니다. 큰 고비를 넘기는 자리에 도움이 붙는 쪽에 쓰는 이름인데, 이런 이름 하나가 사람의 성패를 가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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