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숙 사주
1955년 12월 30일생 · 을축일주
을축일주 별명 「조용한 독종」
조용한데 질깁니다. 잡초처럼 뽑아도 뽑아도 다시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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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 1756–1791
박경리, 서태후, 버트런드 러셀, 펠리페 4세도 을축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을축일주는 이런 사람
손해 보게 하는 사람은 웃으면서 딱 끊어 냅니다. 틀렸다는 말은 끝까지 입 밖에 안 냅니다.
연애도 적금 붓듯 오래 천천히 합니다. 한번 사귀면 가계부부터 같이 씁니다.
남들 다 그만둔 연습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안 맞는 일인데도 오기로 붙들고 있기도 합니다.
지갑 여는 소리가 좀처럼 안 납니다. 그러면서 남의 연봉은 은근히 다 알고 있습니다.
져 주는 척하다가 결국 제 뜻대로 끌고 갑니다.
김해숙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김해숙 생일을 넣어 봤어요
김해숙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밭은 셋인데 물이 하나이고, 불은 없다
이 원국에는 흙이 셋 들어 있습니다. 나무가 둘, 물이 하나이고 불과 쇠는 한 글자도 없습니다.
주인 자리는 을목(乙木)입니다. 을목은 굵게 서 있는 나무가 아니라 덩굴이나 풀입니다. 위로 곧게 자라는 대신 옆에 있는 것을 타고 올라가고, 한 번 밟혀도 잘 죽지 않습니다. 태어난 달이 자(子)월이니 한겨울에 난 풀입니다. 추운 때에 올라온 풀 한 포기가 이 짜임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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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풀 둘레에 흙이 셋 깔려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 태어난 달의 천간, 태어난 날의 지지가 모두 흙입니다. 흙은 이 원국에서 손에 쥐는 것을 보는 글자입니다. 벌이, 맡은 살림, 챙겨야 할 사람과 물건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셋이나 된다는 것은 눈앞에 늘 할 일이 깔려 있다는 뜻입니다.
물은 하나뿐입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에 있는 자(子)인데, 이건 나를 채워 주는 자리(편인)입니다. 쉬는 시간, 배우는 시간, 기대는 곳이 전부 이 한 글자에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물 바로 옆이 흙입니다. 흙은 물을 막습니다. 쉬려고 앉으면 할 일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나무는 둘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이 나와 같은 을목입니다. 나와 똑같은 사람이 하나 곁에 서 있는 그림입니다. 겨울 풀 하나가 흙 셋을 다 감당하기는 벅차니 이 글자가 옆에서 거들어 줍니다. 혼자 다 지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같이 지고 가는 자리가 하나 있습니다.
이 원국에 없는 것은 불과 쇠입니다. 불은 밖으로 내놓는 힘이고, 쇠는 나를 다잡는 규칙과 자리입니다. 위에서 정해 주는 선이 없으니 기준을 스스로 만들어 씁니다. 그리고 안에 쌓인 것을 말이나 재주로 풀어내는 글자도 없어서, 담아 두는 쪽이 됩니다.
다 맡아 버리는 힘과 쉴 줄 모르는 자리
이 짜임은 맡은 살림이 많은 자리에서 잘 돕니다. 흙이 셋이면 챙길 것이 많아 보이는데, 이 짜임은 그걸 무겁게 여기지 않습니다. 남이 벌여 놓은 것까지 옆에서 정리해 버립니다. 돈이든 사람이든 일이든, 손에 쥐고 굴려야 하는 것을 다루는 데 익숙합니다.
오래 가는 것도 이 짜임의 힘입니다. 겨울 풀은 세게 자라지 않습니다. 그 대신 밟히고 나서 다시 올라옵니다. 한 번 크게 꺾이는 일이 있어도 자리를 아주 뜨지는 않는 쪽입니다.
곁에 같은 글자가 있는 것도 보탬이 됩니다. 이 원국은 혼자 버티는 그림이 아닙니다. 같이 지는 사람이 실제로 있고, 나눠 지는 법을 일찍 익힙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쉬는 자리가 막히는 것입니다. 기댈 곳을 뜻하는 글자가 하나뿐인데 그 옆을 흙이 누르고 있습니다. 이런 짜임은 쉬려고 마음을 먹어도 몸이 먼저 일어납니다. 앉아서 삼십 분을 못 있습니다. 부지런해 보여서 좋은 것 같지만, 채워지지 않은 채로 계속 쓰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는 담아 두는 것입니다. 밖으로 내놓는 글자가 원국에 없습니다. 서운한 일이 생겨도 그 자리에서는 말이 안 나옵니다. 한참 지난 뒤에 엉뚱한 데서 한꺼번에 나옵니다. 곁에 있는 사람은 왜 그러는지 모릅니다.
이름이 무섭게 붙은 글자도 몇 있습니다. 백호대살이라고 적힌 것은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먼저 나서는 힘을 가리키는 이름표입니다. 원진은 큰일이 나는 자리가 아니라 딱히 이유가 없는데 서로 불편한 자리를 말합니다. 이름만 듣고 겁먹을 것은 없습니다.
이 원국에 불 기운이 들어오는 때에는 보통 담아 두었던 것이 말이나 일로 풀려 나오는 쪽이 두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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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김해숙 사진 Kinocine PARKJAEHWAN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미나 사진 David Lee from Redmond, WA, USA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소지섭 사진 Marie Claire Korea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박주호 사진 Антон Зайцев · CC BY-SA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다니엘 사진 Marie Claire Korea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송지효 사진 K-POPIT 케이팝잇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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