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늬 사주
1983년 3월 2일생 · 기축일주
기축일주 별명 「무던한 실속파」
순하게 「응응」 해 놓고 결국 자기 뜻대로 합니다. 싸운 적은 없는데 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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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열넷째 임금 · 1552–1608
엘리자베스 1세, 지그문트 프로이트, 요하네스 브람스, 권기옥도 기축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기축일주는 이런 사람
안 쓰는 물건도 「언젠가 쓸 거야」 하고 못 버립니다. 버릇도 마찬가지입니다.
밀당이 아니라 진짜로 느린 겁니다. 한번 사귀면 잘 안 놓습니다.
먼저 일을 벌이진 않습니다. 벅찬 일이 오면 따로 배워서라도 해냅니다.
비상금 숨긴 곳은 같이 사는 사람도 모릅니다. 욕 안 먹고 실속은 다 챙깁니다.
별로인 사람도 「고쳐 쓰면 돼」 하고 안고 갑니다.
이하늬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이하늬 생일을 넣어 봤어요
이하늬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논밭 흙 위에 나무가 둘, 데워 줄 볕은 없다
이하늬님의 명식은 세 가지가 둘씩 나뉘어 있습니다. 흙(土) 둘, 나무(木) 둘, 물(水) 둘입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이 기토(己土)입니다. 기토는 논밭의 흙입니다. 산처럼 높이 쌓인 흙이 아니라, 씨를 심으면 그대로 받아 주는 낮고 무른 흙입니다. 그 흙이 발밑의 축(丑)을 깔고 앉았습니다. 축도 흙인데 겨울 들판의 언 흙이고, 무언가를 안에 쟁여 두는 글자이기도 합니다.
이어 읽기
그 흙 위에 나무가 둘 서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갑목(甲木)과 태어난 달의 지지 인(寅)입니다. 둘 다 나를 다잡는 힘, 그러니까 규칙과 맡은 자리를 뜻하는 글자입니다. 같은 것이 위아래로 나란히 놓였다는 것은 지켜야 할 선이 겹쳐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약속을 먼저 세워 놓고 그다음에 움직이는 결로 나타납니다.
물 둘은 태어난 해에 몰려 있습니다. 천간 계수(癸水)와 지지 해(亥)입니다. 손에 쥐는 것을 맡는 글자입니다. 그런데 이 물이 한자리에 고여 있지 않습니다. 해와 인이 서로 손을 잡으면서 물이 나무 쪽으로 기웁니다. 번 것이 벌이로 남지 않고 다시 일로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그 묶이는 자리에 어긋나는 기운이 하나 끼어 있어서, 옮겨 가는 길이 늘 매끄럽지는 않습니다.
비어 있는 것은 불과 쇠입니다. 흙에게 불은 나를 채워 주는 글자입니다. 배우고 기대고 쉬는 시간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쇠는 밖으로 내놓는 글자입니다. 말과 재주가 여기 들어갑니다. 둘 다 없다는 것은 채워 주는 데도 없고 꺼내 놓을 데도 없다는 말입니다. 겨울 논에 볕이 들지 않으면 흙이 차갑게 굳습니다. 들어오는 것은 일과 돈뿐이고, 쉬는 자리와 말하는 자리는 밖에서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선을 지키는 힘과, 그 선이 나를 누를 때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규칙이 정해져 있는 자리입니다. 나를 다잡는 글자가 위아래로 둘이면 잘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순서가 있는 일, 맡은 범위가 또렷한 일에서 힘이 제대로 붙습니다. 뭐든 알아서 하라고 하면 오히려 헤맵니다. 범위가 적혀 있는 자리에 앉으면 그때부터 일이 빨라집니다.
손에 쥐는 글자 둘이 그 나무를 받쳐 주는 것도 큰 힘입니다. 물이 나무를 키우는 관계라, 이 짜임에서는 벌이와 맡은 일이 따로 놀지 않습니다. 돈이 되는 쪽으로 일이 가고, 일이 되는 쪽으로 돈이 갑니다. 한쪽을 잘해 놓으면 다른 쪽이 같이 올라갑니다.
발밑의 언 흙도 제 몫을 합니다. 쟁여 두는 글자가 나에게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으면, 한번 모으기 시작한 것을 잘 흘리지 않습니다. 기축 일주에 황금 소라는 별칭이 붙은 것도 이 대목과 닿아 있습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그 규칙이 나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흙이 둘인데 나무가 둘, 물이 둘입니다. 나를 누르고 빼 가는 글자가 넷이고 나를 받치는 글자는 둘뿐입니다. 이런 짜임은 맡은 자리를 지키느라 하고 싶은 말을 뒤로 미룹니다. 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면 대개 하겠다고 먼저 답해 놓고 방법은 그다음에 찾습니다.
또 하나는 속엣말이 나갈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안에 쌓이는 데는 여럿인데 흘려보낼 문이 없습니다. 속상한 말을 그 자리에서 하지 못하고 집에 와서 혼자 되짚습니다. 겉으로는 평소와 똑같아 보이는데 안에서만 돕니다. 곁에 있는 사람도 한참 뒤에야 눈치챕니다. 태어난 날에 태극귀인이 하나 붙어 있는데, 한 가지를 오래 파고들면 그쪽에서 알아주는 사람이 생긴다는 뜻의 이름입니다. 그 파고드는 힘이 안으로만 도는 것과 밖으로 나가는 것은 남는 것이 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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