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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루나 사주

1993년 8월 12일생 · 을축일주

을축일주 별명 「조용한 독종」

조용한데 질깁니다. 잡초처럼 뽑아도 뽑아도 다시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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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작곡가 · 1756–1791

박경리, 서태후, 버트런드 러셀, 펠리페 4세도 을축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을축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을축일주는 이런 사람

손해 보게 하는 사람은 웃으면서 딱 끊어 냅니다. 틀렸다는 말은 끝까지 입 밖에 안 냅니다.

연애도 적금 붓듯 오래 천천히 합니다. 한번 사귀면 가계부부터 같이 씁니다.

남들 다 그만둔 연습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안 맞는 일인데도 오기로 붙들고 있기도 합니다.

지갑 여는 소리가 좀처럼 안 납니다. 그러면서 남의 연봉은 은근히 다 알고 있습니다.

져 주는 척하다가 결국 제 뜻대로 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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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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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생일을 넣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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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사주 원국

루나 사주 원국 — 을축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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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쇠 셋이 물을 거쳐 나에게로 온다

이 원국은 쇠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쇠가 셋이고 나무와 물과 흙이 하나씩입니다.

나를 뜻하는 글자는 을목(乙木)입니다. 덩굴이나 화초 같은 나무입니다. 굵게 자라는 나무가 아니라 옆으로 뻗고 무언가를 타고 오르는 나무입니다. 밟혀도 잘 안 죽고, 꺾이기보다 휘는 쪽입니다.

이어 읽기

그 앞에 쇠가 셋 있습니다. 달의 천간 경금(庚金)과 달의 지지 신(申), 그리고 해의 지지 유(酉)입니다. 나무에게 쇠는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관성). 맡은 자리, 지켜야 할 규칙, 정해진 시간표가 여기에 들어갑니다. 게다가 해와 달의 지지가 나란히 붙어서 쇠 기운을 더합니다. 작은 나무 하나가 꽤 두꺼운 틀 앞에 서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 원국에는 그 쇠를 받아 넘기는 글자가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계수(癸水)입니다. 쇠가 물을 만들고 물이 나무를 기릅니다. 나를 누르던 힘이 물을 한 번 거치면서 나를 키우는 힘으로 바뀝니다(편인). 배움과 기댈 곳이 여기 들어갑니다. 이 연결이 있고 없고가 이 짜임에서 제일 큽니다. 눌리기만 하는 자리가 아니라 눌린 만큼 배우는 자리가 됩니다.

발밑에는 축토(丑土)가 있습니다. 손에 쥐는 것 가운데 크게 움직이는 쪽입니다(편재). 한겨울의 차고 단단한 흙이라, 쥔 것이 눈에 잘 안 띄게 쌓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여섯 글자가 도는 방향을 한 줄로 보면 이렇습니다. 쇠가 물을 만들고, 물이 나무인 나를 기르고, 나는 발밑의 흙을 맡습니다. 끊긴 데가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제자리에서 차근차근 올라가는 결로 나타납니다.

없는 것은 불입니다. 나무에게 불은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것이 여기 들어가는데 여섯 글자에 안 적혀 있습니다. 힘으로만 보면 얇은 쪽입니다(신약). 나무는 하나인데 눌러 오는 글자가 셋입니다.

틀 안에서 자라는 힘과, 혼자 쌓아 두는 것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규칙이 정해져 있는 자리입니다. 누르는 힘이 물을 거쳐 배움으로 바뀌는 구조라, 시키는 대로 하는 동안에 실력이 붙습니다. 정해진 순서가 있고 고쳐 주는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이 원국은 빨리 자랍니다. 자유롭게 해 보라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 합니다.

어디에 놓아도 붙는 것이 이 나무의 또 다른 힘입니다. 을목은 부러지지 않고 휩니다. 자리가 바뀌어도 그 자리에 맞춰 뻗습니다. 낯선 곳에 떨어뜨려 놓아도 며칠이면 방법을 찾습니다. 버티는 힘이 세서 버티는 것이 아니라 모양을 바꿔서 버팁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눌러 오는 것이 셋이라는 것입니다. 다 받으면 나무 하나가 얇아집니다. 맡아 달라는 말을 거절하는 것을 어려워해서, 받고 나서 뒤에서 힘들어합니다. 이 짜임은 맡은 것을 중간에 놓지 않기 때문에 개수를 안 정하면 끝없이 늘어납니다. 힘에 부쳐서 그만두는 게 아니라, 다 짊어지고 가다가 조용히 지칩니다.

또 하나는 밖으로 내놓는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 할 것이 늘 먼저 옵니다. 안에서는 하고 싶은 말이 다 정리되어 있는데 밖으로는 맡은 일 얘기만 나갑니다. 그러다 아무도 내 생각을 물어봐 주지 않는다는 서운함이 뒤늦게 올라옵니다. 기대는 곳이 태어난 해의 물 하나뿐인 것도 겹칩니다. 믿는 사람 하나, 배우는 자리 하나에 많이 걸어 두는 쪽이라 그것이 흔들리면 크게 흔들립니다.

이름표도 풀어 두겠습니다. 날 자리의 화개는 북적이는 데 있다가도 끝내 혼자 있는 시간을 찾게 되는 결에 붙는 이름입니다. 달과 해 자리에 붙은 천을귀인과 천덕귀인은 어려운 자리에서 도와주는 손이 나타나는 쪽에 쓰는 이름입니다. 이런 이름 몇 개가 사람을 가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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