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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마돈나 사주

1958년 8월 16일생 · 을축일주

을축일주 별명 「조용한 독종」

조용한데 질깁니다. 잡초처럼 뽑아도 뽑아도 다시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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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작곡가 · 1756–1791

박경리, 서태후, 버트런드 러셀, 펠리페 4세도 을축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을축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을축일주는 이런 사람

손해 보게 하는 사람은 웃으면서 딱 끊어 냅니다. 틀렸다는 말은 끝까지 입 밖에 안 냅니다.

연애도 적금 붓듯 오래 천천히 합니다. 한번 사귀면 가계부부터 같이 씁니다.

남들 다 그만둔 연습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안 맞는 일인데도 오기로 붙들고 있기도 합니다.

지갑 여는 소리가 좀처럼 안 납니다. 그러면서 남의 연봉은 은근히 다 알고 있습니다.

져 주는 척하다가 결국 제 뜻대로 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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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생일을 넣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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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사주 원국

마돈나 사주 원국 — 을축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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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해야 할 일과 쥘 것이 여섯, 내놓을 글자는 없다

이 원국은 두 가지가 거의 전부를 차지합니다. 흙이 넷, 쇠가 둘, 나무가 둘입니다. 불과 물은 한 자리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이 을목(乙木)입니다. 이 글자가 곧 나입니다. 을목은 기둥으로 쓰는 큰 나무가 아니라 풀이나 덩굴입니다. 바람이 세게 불면 눕습니다. 그런데 눕기만 하고 부러지지는 않습니다. 곁에 잡을 것이 있으면 그걸 타고 위로 오릅니다.

그 풀이 가을 쇠의 달에 났습니다. 쇠가 둘입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과 지지가 둘 다 쇠인데, 쇠는 나무를 다잡는 글자입니다. 규칙이나 맡은 일, 지켜야 할 선이 여기 들어갑니다. 게다가 태어난 해의 지지가 달의 지지와 붙어서 쇠를 더 단단하게 만듭니다.

흙은 넷입니다. 흙은 나무가 손에 쥐는 것입니다. 벌이와 기회, 내가 챙겨야 할 것들이 여기 들어갑니다. 넷이면 밭이 아주 넓은 셈입니다. 그런데 흙은 다시 쇠를 키웁니다. 쥘 것이 많아지면 해야 할 일도 같이 커진다는 뜻입니다.

남은 둘이 나무인데, 하나는 나 자신이고 하나는 태어난 시각의 지지입니다. 이 하나가 이 원국에서 내가 딛고 설 수 있는 유일한 땅입니다.

태어난 달에는 역마(驛馬)도 하나 있습니다. 한곳에 눌러앉기보다 자꾸 자리를 옮기게 되는 쪽이라는 뜻입니다. 넓은 밭을 혼자 다 도는 모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불과 물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불은 내가 밖으로 내놓는 글자이고, 물은 나를 채워 주는 글자입니다. 꺼낼 길도 없고 채울 데도 없습니다. 이런 짜임에서는 안으로 쌓아 두는 결을 자주 봅니다.

제자리를 잘 지키는 대신, 쌓인 것이 나갈 길이 없다

이 여덟 글자가 제일 잘 쓰이는 데는 맡은 자리를 제대로 세우는 일입니다. 다잡는 글자가 둘이나 제대로 서 있고, 그것을 받쳐 주는 흙도 넉넉합니다. 옛날 책은 이런 짜임을 두고 방식이 반듯하게 선 쪽이라고 적었습니다. 약속한 것을 지키고, 지켜야 할 선을 먼저 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중요한 것을 맡깁니다.

부드러운 것도 이 풀의 힘입니다. 을목은 정면으로 밀지 않습니다. 세게 부딪치는 대신 돌아서 갑니다. 한 번 꺾였다고 끝나지 않고 다음 날 다시 올라옵니다. 둘레가 아무리 단단해도 이 짜임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맨 뒤 칸에는 사람 눈길을 끄는 글자도 하나 붙어 있어서, 조용히 있어도 잘 보이는 편입니다.

걸리는 데는 둘 다 비어 있는 자리입니다.

하나는 내놓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원국에는 밖으로 꺼내는 불이 없습니다. 해야 할 일은 여섯인데 그걸 소화해서 내보내는 길이 없으니, 안에 그대로 쌓입니다. 하고 싶은 말을 그 자리에서 안 하고 집에 와서 혼자 되풀이하는 결이 여기서 나옵니다. 참는 것이 아니라 나갈 문이 안 보여서 그렇습니다.

또 하나는 기댈 데가 원국에 없다는 것입니다. 나를 채워 주는 물도 비어 있습니다. 나 하나로 감당하기에는 둘레가 훨씬 센데, 받쳐 주는 것은 맨 뒤의 나무 하나뿐입니다. 이런 짜임은 힘들 때 사람을 부르지 않습니다.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부르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입니다.

아래 글자들 사이에 격각살이라는 이름이 붙은 데가 둘 있습니다. 무섭게 들리는 이름인데 뜻은 아래 글자끼리 한 칸씩 어긋나 있다는 표시입니다. 딱 맞물리지 않아 한 박자씩 늦는다는 뜻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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