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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나인우 사주

1994년 9월 17일생 · 병오일주

병오일주 별명 「뒤끝 없는 직진왕」

「나 뒤끝 없어」가 입버릇입니다. 뒤끝은 없죠, 앞끝이 있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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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 · 1917–1945

테크의 메리, 조광조, 장준하, 니콜로 마키아벨리도 병오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병오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병오일주는 이런 사람

결정을 몇 초 만에 내립니다. 그런데 그게 또 제법 맞습니다.

기 살려 주는 사람 앞에선 순한 양이 됩니다. 약한 모습은 잘 안 보여 줍니다.

누가 옆에서 앞서가면 잠이 안 옵니다. 시키는 일보다 아무도 안 해 본 일이 맞습니다.

손해를 봐도 다음 날이면 털고 일어납니다. 속 타는 건 옆 사람입니다.

속에 있는 말을 못 참고 다 합니다. 무시하는 말엔 바로 받아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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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와 나, 잘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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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생일을 넣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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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사주 원국

나인우 사주 원국 — 병오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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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다섯 기운이 다 있는데, 뜨거운 곳은 발밑 하나

이 원국은 화(火)가 둘, 목(木)·토(土)·금(金)·수(水)가 하나씩입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빠진 기운이 없다는 점입니다. 다섯 가지가 한 자리씩은 다 차지했습니다. 이런 짜임은 한쪽으로 크게 쏠리지 않습니다. 하나를 아주 깊이 파는 쪽보다 여러 가지를 웬만큼 다 해내는 쪽으로 자랍니다. 어디에 데려다 놓아도 그럭저럭 굴러가는데, 대신 「나는 이걸로 먹고산다」를 스스로 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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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날의 천간은 병화(丙火)입니다. 병화는 해입니다. 한 자리를 오래 데우는 불이 아니라, 떠 있기만 해도 사방이 같이 밝아지는 불입니다. 감추는 것이 잘 안 되는 불이기도 합니다. 좋으면 좋은 대로 싫으면 싫은 대로 얼굴에 먼저 나옵니다.

그런데 이 해가 가을에 떴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가 유(酉)이고, 유는 가을 한복판의 쇠입니다. 가을볕은 밝기는 한데 태우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이 원국은 제 힘만으로 끝까지 미는 짜임이 아니라, 둘레가 받쳐 줄 때 훨씬 잘 도는 짜임입니다.

발밑은 다릅니다. 태어난 날의 지지가 오(午)인데, 오는 한여름 낮의 불입니다. 둘레는 서늘한데 내가 딛고 선 자리 하나만 뜨겁습니다. 이 오는 나와 같은 힘, 동료이면서 경쟁자인 자리(겁재)입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겉이 순하고 속이 안 굽는 결로 나타납니다. 말은 부드럽게 하면서 정작 물러서지는 않습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 술(戌)과 태어난 달의 지지 유(酉)는 나란히 붙어 쇠 기운으로 뭉칩니다. 해에게 쇠는 손에 쥐는 것, 그중에서도 꾸준히 들어오는 몫입니다(정재). 벌이 자리가 한 덩어리로 두툼하게 앉아 있는 모양입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에는 계수(癸水)가 있습니다. 나를 다잡는 규칙과 맡은 자리입니다(정관). 계수는 세찬 비가 아니라 가는 비입니다. 한 번에 몰아치지 않고 늘 부슬부슬 내립니다. 이런 누름은 혼나는 느낌이 아니라, 지켜야 할 선이 늘 하나 그어져 있는 느낌으로 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갑목(甲木)은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편인). 큰 나무가 타면서 불을 살립니다. 다만 그 자리는 나에게서 가장 멉니다. 옆에서 매일 챙겨 주는 손이 아니라 멀리 있는 뿌리 같은 것입니다.

두툼한 벌이 자리와, 그것을 나눠 갖는 글자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사람들 사이입니다. 해는 숨을 데가 없는 불이라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먼저 눈에 띕니다. 애써 나서지 않아도 그렇게 됩니다. 거기에 가을 쇠가 두 자리나 붙어 있어서 그 밝음이 그냥 흩어지지 않습니다. 쇠는 자르고 다듬는 기운이라 벌여 놓은 것을 셀 수 있는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 원국은 재미로 시작한 일을 어느새 값을 받는 일로 바꿔 놓는 결을 자주 봅니다.

다잡아 주는 글자가 있다는 것도 힘입니다. 가는 비 같은 규칙이 늘 하나 내려와 있어서 밝은 불이 제멋대로 번지지 않습니다. 약속한 날짜를 지키고 받은 만큼은 해 놓습니다. 이런 짜임은 같이 일하는 사람이 편안해합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발밑의 불입니다. 나와 같은 힘이 내가 딛고 선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같은 힘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은 나눠 갖는다는 뜻도 됩니다. 두툼하게 쌓인 벌이 자리가 온전히 내 몫으로만 오지 않고, 같이 하는 사람과 갈리는 자리가 생깁니다. 이 갈림은 사이가 나빠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 누가 무엇을 맡는지 흐릿하게 두고 시작해서 생깁니다.

또 하나는 힘과 일의 크기가 안 맞는 대목입니다. 가을볕은 세지 않은데 앞에 놓인 쇠는 두 자리나 됩니다. 이런 짜임은 벌여 놓은 판이 제 힘보다 커지기 쉽습니다. 재미있어 보이면 일단 받아 놓고, 받아 놓은 뒤에 밤을 새웁니다. 남들 눈에는 여유 있게 해내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본인은 늘 빠듯합니다.

가는 비 같은 규칙도 여기에 겹칩니다. 선이 그어져 있어서 안 넘는 것은 좋은데, 그 선을 자기가 그은 것이 아닐 때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그래도 이건 지켜야 하니까」로 한 번 삼키고 넘어갑니다. 한두 번은 괜찮은데 오래 쌓이면 무엇을 원했는지 스스로도 흐려집니다.

이 원국에 나무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보통 불이 다시 살아납니다. 하고 싶은 것이 먼저 생기고 힘도 따라 붙습니다. 쇠와 물이 겹쳐 들어오는 시기에는 해야 할 일이 먼저 늘어납니다. 어느 쪽이 좋고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같은 사람이 시기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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