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솔미 사주
1978년 1월 3일생 · 을축일주
을축일주 별명 「조용한 독종」
조용한데 질깁니다. 잡초처럼 뽑아도 뽑아도 다시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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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 1756–1791
박경리, 서태후, 버트런드 러셀, 펠리페 4세도 을축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을축일주는 이런 사람
손해 보게 하는 사람은 웃으면서 딱 끊어 냅니다. 틀렸다는 말은 끝까지 입 밖에 안 냅니다.
연애도 적금 붓듯 오래 천천히 합니다. 한번 사귀면 가계부부터 같이 씁니다.
남들 다 그만둔 연습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안 맞는 일인데도 오기로 붙들고 있기도 합니다.
지갑 여는 소리가 좀처럼 안 납니다. 그러면서 남의 연봉은 은근히 다 알고 있습니다.
져 주는 척하다가 결국 제 뜻대로 끌고 갑니다.
박솔미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박솔미 생일을 넣어 봤어요
박솔미 사주 원국

원국 풀이
한겨울 풀 한 포기, 멀리 불이 둘 발밑에 물이 둘
이 원국에는 불이 둘, 물이 둘, 나무가 하나, 흙이 하나 있습니다. 쇠는 한 자리도 없습니다.
나를 나타내는 글자는 을목(乙木)입니다. 굵은 나무가 아니라 풀이나 화초 쪽입니다. 그 풀이 한겨울에 났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가 자(子)이고 태어난 날의 지지도 언 흙인 축(丑)이라, 발밑이 차갑습니다.
이어 읽기
그런데 멀리 불이 둘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정화(丁火)와 지지 사(巳)입니다. 겨울 풀에게 불은 볕입니다. 나무에게 불은 밖으로 내놓는 글자(식상)이기도 합니다. 말이든 재주든 만든 것이든 이 글자를 타고 나갑니다. 겨울에 난 풀이 볕을 둘이나 얻은 모양이라, 이 짜임은 안에 있는 것을 바깥으로 꺼내는 데 힘이 붙습니다.
다만 그 불이 태어난 해의 자리에 몰려 있습니다. 년주는 나에게서 가장 먼 칸입니다. 손에 쥐고 켜는 불이 아니라 멀리 떠 있는 볕입니다. 닿기는 닿는데 가까이 오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바로 옆 태어난 달의 천간에는 임수(壬水)가 있습니다. 달의 지지도 물입니다. 물은 나무를 키워 주는 글자이니 나를 채워 주는 힘(인성)이 둘입니다. 기댈 데와 배울 데가 가까운 자리에 나란히 있습니다. 겨울 물이라 차가운 대신 마르지 않습니다.
태어난 날의 지지 축토는 손에 쥐는 것(재성)입니다. 그런데 이 흙이 달의 물과 붙어 있어 물로도 흙으로도 읽힙니다. 쥐려는 자리와 기대는 자리가 같은 칸에서 겹쳐 있다는 말입니다. 이 짜임에서 자주 흔들리는 데가 여기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쇠입니다. 나무에게 쇠는 나를 다잡는 규칙과 자리(관성)입니다. 밖에서 선을 그어 주는 글자가 없습니다.
데워 주는 볕과, 그어 줄 선이 없는 것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내놓는 자리입니다. 겨울 풀에게 볕이 둘이면 굳어 있던 것이 풀립니다. 속에 있는 것을 말이나 모양으로 꺼내 놓는 일에 힘이 붙습니다. 그리고 뒤에 물이 둘 받치고 있어서 재료가 잘 안 떨어집니다. 꺼내 쓰고 나면 다시 채워집니다. 이 두 가지가 같이 있는 짜임은 한 번 쓰고 마는 게 아니라 오래 내놓을 수 있습니다.
달을 만난 자리로 보면 제 힘도 넉넉한 편입니다. 남이 밀어 주지 않아도 스스로 서는 쪽입니다. 곁가지에 귀인 이름표가 여럿 붙어 있는데, 옛날 책이 사람이 잘 붙는 자리를 그렇게 불렀습니다. 다만 그런 이름 몇 개로 사람을 정할 수는 없습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쥐는 자리와 기대는 자리가 같은 칸에서 겹친다는 것입니다. 기대고 싶은 마음과 내 손으로 쥐고 싶은 마음이 한자리에서 부딪칩니다. 누구한테 맡기자니 내 뜻과 달라지고, 내가 다 쥐자니 무겁습니다. 이 짜임이 결정을 미루는 자리는 보통 여기입니다.
또 하나는 선을 그어 주는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밖에서 정해 주는 틀이 없으면 편할 것 같은데, 이런 짜임은 오히려 어디까지가 내 일인지를 매번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정하지 못한 채로 두면 남의 일까지 손에 들어옵니다. 들어온 다음에 내려놓기가 더 어렵습니다.
발밑이 찬 것도 같이 옵니다. 볕이 멀리 있어서 몸이 데워지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시작을 미루는 것처럼 보이는데, 게으른 것이 아니라 아직 안 녹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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