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션 사주
1972년 10월 10일생 · 갑술일주
본명 노승환
갑술일주 별명 「입담 좋은 상담사」
말 못 하고 죽은 귀신이 씌었나 싶을 만큼 말을 잘합니다. 일이 꼬이면 남 탓도 제일 먼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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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둘째 임금 · 1357–1419
이난영, 심훈, 전형필,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도 갑술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갑술일주는 이런 사람
순발력은 어디 내놔도 안 밀립니다. 분위기 싸해지면 농담 하나로 풀어 버립니다.
밀당 없이 입담으로 바로 연애를 시작합니다. 싸우면 말로는 절대 안 집니다.
상담이든 진행이든 입을 쓰는 일에서 펄펄 납니다. 지루해지면 이력서 쓰는 손도 빠릅니다.
돈 되는 얘기 들으면 엉덩이부터 들썩입니다. 기다렸다 먹는 돈보다 당장 쥐는 돈이 좋습니다.
처음 간 가게 사장님과도 금방 말을 틉니다. 속상한 친구들이 줄줄이 전화하는 사람입니다.
션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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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마른 땅 둘을 딛고 선 나무 한 그루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같은 흙이 둘 나란히 붙어 있다는 점입니다. 불은 한 글자도 없습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이 갑목(甲木)입니다. 곧게 올라가는 큰 나무입니다. 그런데 이 나무가 딛고 선 땅이 술토(戌土)이고, 바로 옆 태어난 달의 지지도 똑같이 술토입니다. 같은 땅이 둘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술토는 가을 끝의 마른 흙이라 나무가 뿌리 내리기 편한 땅은 아닙니다. 이 흙은 나에게 크게 움직이는 기회(편재)를 뜻하는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가 둘이면 벌여 놓는 판이 늘 큰 편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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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경금(庚金)이 있습니다. 나를 몰아붙이는 압박(편관)입니다. 큰 쇠가 나무를 내리치는 모양이라 이 짜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글자입니다. 책임이 무겁게 얹히는 자리이고,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먼저 맡는 결로도 나타납니다.
그 압박을 받아 주는 것이 태어난 해의 두 글자입니다. 임수(壬水)와 자수(子水), 나를 채워 주는 힘(인성)이 위아래로 둘 서 있습니다. 배움, 기댈 곳, 생각하는 시간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쇠가 물을 만들고 물이 나무를 키우는 차례라, 위에서 내리치던 쇠가 물을 거쳐 나를 키우는 쪽으로 돌아섭니다. 이 짜임에서 제일 중요한 대목입니다. 몰아붙이는 압박이 그대로 나를 때리지 않고 한 번 걸러서 들어옵니다.
힘으로 따지면 이 원국은 둘레의 도움이 있어야 하는 쪽(신약)입니다. 나무는 하나인데 앞의 흙이 둘이고 위에서 누르는 쇠까지 있습니다. 대신 뒤의 물 둘이 그 부족한 자리를 메워 줍니다. 혼자 다 드는 짜임이 아니라 받쳐 주는 데가 있어야 도는 짜임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불입니다. 불은 내가 밖으로 내놓는 힘(식상)입니다. 말, 재주, 만들어 보이는 것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그게 한 글자도 없습니다. 안에는 물이 가득하고 앞에는 할 일이 둘인데, 그 사이에서 소리 내어 꺼내 놓는 글자가 원국에 안 보입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결로 나타납니다. 설명은 나중에 합니다.
무게를 잘 받는 짜임, 다만 혼자 지는 버릇
좋은 쪽부터 짚습니다. 위에서 누르는 쇠를 물로 받아 내는 줄이 원국 안에 그려져 있습니다. 무거운 일이 들어왔을 때 그걸 배움으로 바꾸는 짜임입니다. 힘든 자리를 맡고 나면 그 자리에서 뭔가를 하나 건져 나옵니다. 그래서 같은 일을 두 번 하지 않는 쪽입니다.
땅이 둘이라는 것도 힘입니다. 크게 움직이는 기회를 뜻하는 자리가 둘이면 손이 닿는 범위가 넓습니다. 한 가지만 붙들고 있기보다 여러 판을 동시에 굴리는 쪽에 잘 맞습니다. 태어난 해에 태극귀인이 붙어 있고 태어난 달에는 괴강이 붙어 있습니다. 괴강은 이름이 세게 들리는데, 곧고 물러서지 않는 기운을 가리키는 이름표입니다.
무엇을 살려 써야 하는지도 뚜렷합니다. 위에서 누르는 쇠를 눌러 두는 것이 아니라 물로 돌려 쓰는 길이 원국에 나 있습니다. 압박이 곧장 부담으로 오지 않고 한 번 걸러서 들어오니, 무거운 자리를 오래 맡을 수 있는 짜임입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그 땅이 나무를 지치게 한다는 것입니다. 마른 흙 둘 위에 나무 하나입니다. 벌여 놓은 것이 내 뿌리보다 클 때가 생깁니다. 앞에 선 일이 내 뿌리보다 커지는 자리입니다. 물이 뒤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줄은 아는데, 앞의 흙이 그 물을 막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일이 많아질수록 채울 시간이 먼저 잘려 나갑니다.
또 하나는 불이 없다는 것입니다. 안에 든 것을 꺼내 보이는 글자가 없으니 쌓아 두는 쪽이 됩니다. 힘들다는 말을 잘 안 합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잘 굴러가는데 안에서는 이미 한참 지나 있는 일이 생깁니다. 이게 오래 가면 어느 날 한꺼번에 멈추는 모양이 됩니다.
년지 자수와 월지 술토 사이에는 격각살이 붙어 있습니다. 두 글자가 한 칸 떨어져 서로 못 닿는 자리라는 뜻입니다. 뒤에 있는 물과 앞에 있는 일이 서로 잘 안 이어진다는 말로 읽습니다. 쉬는 것과 일하는 것이 따로 노는 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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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션 사진 LGEPR (a Flickr account of LG Electronics) · CC BY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지효 사진 https://www.youtube.com/@_TV10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변우석 사진 K-POPIT 케이팝잇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이제동 사진 acrofan.com · CC BY-SA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마이클 스위프트 사진 Voltmetro · CC BY-SA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안소희 사진 NINE STARS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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