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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설인아 사주

1996년 1월 3일생 · 기해일주

기해일주 별명 「사직서 품은 모범생」

점 보러 가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글은 몰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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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

조선의 왕세자 · 1612–1645

마리 앙투아네트, 이황, 조지 3세, 요하네스 케플러도 기해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기해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기해일주는 이런 사람

좋고 싫은 게 분명한데 얼굴엔 하나도 안 뜹니다. 퇴근하면 아무도 모르는 취미가 시작됩니다.

좋아한다는 말을 아껴서 오해를 삽니다. 질투도 티 안 나게 합니다.

서류 한 장도 반듯하게 처리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훌쩍 사표를 냅니다.

월급 쪼개는 칸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 칸 밖으로는 커피값도 안 씁니다.

툭 던진 농담에 자리가 확 살아납니다. 오래 알고 지내도 속은 모르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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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생일을 넣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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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사주 원국

설인아 사주 원국 — 기해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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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겨울 물 셋 앞에 선 작은 흙 하나

이 원국은 아랫줄이 전부 물(水)입니다. 위로 흙(土)이 둘, 나무(木)가 하나 있고, 불과 쇠는 한 자리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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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날의 천간은 기토(己土)입니다. 산이나 둑 같은 큰 흙이 아니라 밭에 깔린 무른 흙입니다. 손으로 쥐면 부서지고, 대신 무엇이든 심을 수 있습니다.

그 흙이 겨울 한복판에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가 자(子)입니다. 그리고 태어난 해의 지지와 태어난 날의 지지가 둘 다 해(亥)입니다. 아래 세 자리가 전부 물입니다. 게다가 이 셋은 서로 붙어 있어 한 덩어리로 묶입니다. 물이 셋인 게 아니라 셋이 합쳐진 큰 물 하나가 발밑에 있는 모양입니다.

흙에게 물은 손에 쥐는 것입니다. 벌이와 돈과 기회가 다 여기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이 원국은 쥘 것이 아주 많은 자리입니다. 그런데 쥐는 쪽은 작은 밭흙 하나입니다. 명리에서 신약(身弱)이라 부르는 모양이 이것입니다. 힘이 모자란다는 뜻이 아니라 혼자 다 감당하기에는 앞에 놓인 것이 크다는 뜻입니다.

옆에 흙이 하나 더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무토(戊土)인데, 나보다 크고 단단한 흙입니다. 나와 같은 힘이면서 동시에 몫을 나눠 갖는 자리입니다. 이 짜임에서는 버팀목 노릇을 합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에 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가장 먼 자리에 있어서 매일 부딪히는 규칙은 아닙니다. 다만 이 원국에서 이 글자가 큰 물을 정리해 주는 자리라, 맡은 일이나 지켜야 할 선이 하나 있을 때 짜임이 훨씬 반듯해집니다.

비어 있는 것은 불과 쇠입니다. 불은 나를 채워 주고 기대게 해 주는 자리이고, 쇠는 밖으로 내놓는 재주입니다. 둘 다 없으니 이 원국은 쥐는 쪽으로만 길이 넓게 나 있는 모양입니다.

기회는 늘 많은데, 손이 하나다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기회를 먼저 알아보는 자리입니다. 발밑이 온통 물이라 돈과 사람과 일이 늘 오갑니다. 남들이 아직 안 보이는 것을 먼저 봅니다. 그래서 통장에 든 것보다 벌여 놓은 일이 늘 큽니다. 태어난 달에 도화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는데, 사람 눈에 잘 띄는 자리라는 표시입니다. 이 짜임에서는 그것도 기회가 들어오는 통로가 됩니다.

옆에 선 큰 흙도 힘입니다. 혼자 있을 때보다 같이 할 때 훨씬 잘 돕니다. 붙잡아 주는 사람이 하나 있으면 큰 물 앞에서도 안 쓸립니다.

걸리는 데는 세 군데입니다.

하나는 쥘 것이 쥐는 힘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눈에 들어오는 것을 다 잡으려 들면 손이 모자랍니다. 여러 개를 동시에 벌여 놓고, 어느 것도 끝까지 가지 못한 채 다음 것으로 넘어가는 모양이 이 짜임에서 자주 보입니다.

또 하나는 버팀목이 곧 경쟁자라는 것입니다. 나와 같은 힘은 어려울 때 받쳐 주고 나눌 때 갈라섭니다. 이 짜임을 흔드는 글자가 바로 그 같은 힘입니다. 도와준 사람과 몫을 놓고 말이 생기기 쉬운 자리가 여기입니다.

마지막은 밖으로 내놓는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쥔 것을 어떻게 얻었는지, 지금 무슨 생각인지를 말로 꺼내 놓는 통로가 원국에 없습니다. 안에서는 정리가 다 끝났는데 밖에서 보면 아무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해가 쌓이기 쉽습니다. 설명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설명하는 자리가 몸에 안 익어서 그렇습니다.

기대고 쉴 불이 없는 것도 여기 겹칩니다. 겨울 물이 차가울 때 데워 줄 자리가 원국에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바쁠 때는 아주 잘 도는데, 일이 한 번 멈추면 멈춘 자리에서 오래 가라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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