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은진 사주
1991년 5월 6일생 · 병자일주
병자일주 별명 「기분파 모범생」
기분 좋은 날엔 세상을 다 가진 사람. 근거는 없는데 자신감은 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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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일곱째 임금 · 1417–1468
메리 셸리, 헤르만 헤세, 임경업, 알프레드 노벨도 병자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병자일주는 이런 사람
거짓말을 하면 얼굴에 다 써 있습니다. 들킨 걸 본인만 모릅니다.
좋아해도 체면에 먼저 고백은 잘 못 합니다. 아이한테 화낼 때도 친구처럼 눈높이를 맞춥니다.
사표는 늘 서랍에만 넣어 둡니다. 맡은 자리에 세워 두면 그 몫은 꼭 합니다.
신세 지는 걸 못 견딥니다. 커피 한 잔 얻어먹어도 꼭 갚아야 발 뻗고 잡니다.
내 편이다 싶으면 식구처럼 챙깁니다. 새 모임에 가도 금방 분위기를 띄웁니다.
안은진 생일을 넣어 봤어요
안은진 사주 원국

원국 풀이
해가 물 위에 떠 있는데, 지펴 줄 나무가 없다
이 원국은 불 둘과 물 둘이 반씩 나뉘어 있습니다. 거기에 흙 하나와 쇠 하나가 더 있고, 나무는 한 글자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안은진님 자신에 해당하는 글자는 병화(丙火), 하늘에 뜬 해 같은 불입니다. 그리고 태어난 날의 지지가 자(子), 곧 물입니다. 해가 물 위에 떠 있는 모양이라 이 짜임은 자기가 비추는 것이 그대로 되비쳐 옵니다. 내놓은 만큼 반응이 돌아오고, 그 반응을 남보다 예민하게 느낍니다.
물이 둘입니다. 발밑의 자(子)와 태어난 달의 천간 계수(癸水)입니다. 이 물은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규칙, 맡은 자리, 지켜야 할 선이 여기 들어갑니다. 그게 하나는 제일 가까운 자리에, 하나는 바로 옆자리에 있습니다. 늘 누군가의 눈이 걸려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 짜임은 아무도 안 볼 때도 대충 하지 못합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에는 신금(辛金)이 있습니다. 손에 쥐는 것, 꾸준한 벌이를 뜻하는 글자입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에는 미토(未土)가 있는데, 이건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하고 표현하고 보여 주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 사(巳)는 나와 같은 불이라 내 뿌리가 됩니다.
정리하면 규칙도 있고 벌이도 있고 표현하는 통로도 있습니다. 살려 주는 글자가 고루 들어 있는 짜임입니다. 그런데 하나가 비어 있습니다. 나무입니다. 나무는 이 불을 지펴 주는 글자, 그러니까 배움과 기댈 곳과 채워 주는 시간입니다. 그게 원국에 없습니다. 쓰는 데는 여럿인데 채우는 데가 없다는 말입니다.
옛날 책은 태어난 날에 도화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눈에 띈다는 이름표입니다. 태어난 해에는 화개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읽습니다. 이 둘이 한 원국에 같이 있습니다.
맡기면 해내는 힘과 채울 데가 없는 자리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맡기면 끝을 보는 자리입니다. 규칙이 발밑과 옆자리에 다 있으면 맡은 것을 허투루 놓지 못합니다. 남이 안 보는 데서도 같은 만큼 합니다. 그게 오래 쌓이면 같이 일한 사람들이 먼저 알아봅니다.
밖으로 나가는 일에도 힘이 붙습니다. 해 같은 불이고, 내놓는 글자가 있고, 눈에 띄는 이름표까지 붙어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 서는 자리에서 얼어붙는 쪽이 아니라 오히려 살아나는 쪽입니다. 반응이 있으면 더 잘합니다.
셈이 되는 것도 힘입니다. 꾸준한 벌이를 뜻하는 글자가 원국에 있어서,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재미만 보고 뛰어드는 짜임은 아닙니다.
걸리는 데는 세 군데입니다.
하나는 내 힘보다 할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불 둘이 물 둘을 마주 보는데, 규칙이 가까운 자리에 다 붙어 있습니다. 해야 할 것이 늘 눈앞에 있고, 하나 끝내면 다음 게 바로 옵니다. 이런 짜임은 쉬는 것을 게으름으로 느끼기 쉽습니다.
또 하나는 채워 줄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무가 없으니 기대서 쉬는 자리가 원국에 없습니다. 힘이 떨어져도 어디서 받아 오는 대신 남은 걸로 더 씁니다. 이게 한두 해는 되는데 계속 되지는 않습니다. 채우는 일은 저절로 오지 않아서 일부러 만들어야 합니다.
마지막은 한번 어긋난 사람이 오래 걸린다는 것입니다. 되비쳐 오는 짜임이라 사람의 반응을 세게 받습니다. 옛날 책이 원진이라고 부른 자리가 둘 붙어 있는데, 크게 싸운 것도 아닌데 그냥 껄끄러운 채로 오래 남는 결입니다. 같은 불이 옆에 있는 자리에서는 몫이 흐려지면서 이게 더 커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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