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욱 사주
1971년 10월 30일생 · 무자일주
무자일주 별명 「신중한 팔랑귀」
말없이 머릿속으로 계산기를 두드립니다. 그러다 친구 한마디에 홀랑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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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 1879–1910
안네 프랑크, 민영환, 정몽주, 루이 14세도 무자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무자일주는 이런 사람
누구 편이냐고 물으면 「둘 다 일리 있네」로 빠져나갑니다. 고집은 센데 목소리는 작습니다.
고백도 손익을 따져 보고 합니다. 확신이 설 때까지 오래 지켜봅니다.
들인 만큼 딱 나오는 일을 좋아합니다. 기술 하나 익히면 그걸로 끝까지 가려고 합니다.
만 원씩 차곡차곡 모읍니다. 모아 둔 걸 한 번에 크게 지르는 날도 있습니다.
무심해 보여도 찾아오는 사람은 안 막습니다. 친해지면 이만큼 편한 사람이 없답니다.
안재욱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안재욱 생일을 넣어 봤어요
안재욱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넓은 흙 셋, 그 앞에 고인 물 둘
태어난 날의 천간이 무토(戊土)입니다. 같은 흙이라도 화분에 담긴 흙이 아니라 산이고 둑입니다. 넓고 두껍고 잘 안 움직입니다. 이 원국은 이 흙을 가운데 놓고 짜여 있습니다.
이어 읽기
그 흙이 셋입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도 무토고 그 아래 술토(戌土)도 흙입니다. 나와 같은 힘이 둘 더 붙어 있는 모양입니다. 같은 힘이 여럿이면 든든합니다. 웬만한 일에는 잘 안 흔들립니다. 그러면서 같은 것을 나눠 갖는 자리도 함께 생깁니다.
그 앞에 물이 둘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 해수(亥水)와 태어난 날의 지지 자수(子水)입니다. 흙에게 물은 손에 쥐는 것입니다. 해수는 한 번에 크게 움직이는 기회 쪽이고, 자수는 매달 꾸준히 들어오는 쪽입니다. 흙이 두꺼우면 물을 가둘 수 있습니다. 둑이 높으면 물이 빠져나가지 않고 고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에는 쇠가 하나 있습니다. 신금(辛金)인데, 이 흙이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것이 여기 들어갑니다. 흙에서 쇠가 나오고 쇠에서 물이 나오니, 흙에서 쇠로 쇠에서 물로 한 줄이 이어집니다. 쥐고 있는 것이 저절로 굴러온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낸 데서 왔다는 짜임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나무와 불입니다. 나무는 흙을 다잡는 힘이고, 불은 흙을 채워 주는 힘입니다. 사람 사는 말로 옮기면 하나는 지켜야 할 규칙과 맡은 자리고, 하나는 배움과 기댈 곳입니다. 이 둘이 한 자리도 없습니다.
태어난 달 자리에는 괴강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 소리가 세게 들리는데, 딱 부러지고 물러서지 않는 힘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태어난 해와 달의 지지 사이에는 천라라는 이름표도 있는데, 이것도 두 글자가 나란히 앉은 모양에 옛 책이 붙인 이름일 뿐입니다. 이런 이름표 몇 개로 사람을 정해 버리지는 않습니다.
가둬 두는 힘, 흘려보내기 어려운 자리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오래 버티는 자리입니다. 흙이 셋이면 바닥이 두껍습니다. 한 번에 크게 뒤집는 쪽이 아니라, 같이 시작한 사람들이 다 떠난 뒤에도 그 자리에 남아 있는 쪽입니다. 남이 밀어 주지 않아도 제 힘으로 꽤 오래 갑니다.
만들어 낸 것 하나가 쥔 것 둘을 받쳐 주는 모양도 힘입니다. 재주를 벌이로 바꾸는 길이 원국 안에 뚫려 있습니다. 태어난 날의 지지가 꾸준히 들어오는 쪽이라, 크게 벌이기보다 한 자리를 오래 지키면서 쌓는 편이 이 짜임에 맞습니다.
태어난 날 자리에는 도화라는 이름표가 있습니다. 야한 말처럼 들리는데, 사람 눈에 잘 띈다는 뜻의 이름입니다. 앞에 나서는 자리에서 표가 나는 짜임으로 봅니다.
걸리는 데를 짚자면 먼저 나무가 없다는 것입니다. 흙을 다잡아 줄 글자가 비어 있습니다. 밖에서 선을 그어 주는 것이 약하니, 스스로 정한 선이 곧 전부가 됩니다. 한번 정하고 나면 남이 뭐라 해도 잘 안 바뀝니다. 그 고집이 오래 버티는 힘의 다른 얼굴이기도 합니다.
불이 없는 것도 걸립니다. 흙을 채워 주는 글자가 없으니 받는 것 없이 내주기만 하기 쉽습니다. 남의 이야기는 잘 들어 주는데 자기 이야기는 잘 안 꺼냅니다. 이런 짜임은 힘이 떨어진 것을 본인만 늦게 압니다.
같은 흙이 둘 더 있다는 것도 양쪽입니다. 든든한 대신 나눠 갖습니다. 여럿이 같이 해낸 일에서 제 몫을 먼저 말하지 않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흙이 두꺼우면 물이 갇힙니다. 쥐고 있는 것을 잘 안 놓습니다. 사람도 물건도 일도 그렇습니다. 흘려보내야 편해지는 자리에서 계속 붙들고 있으면 안에서 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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