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윤식 사주
1947년 3월 16일생 · 갑오일주
갑오일주 별명 「뒷심 약한 주인공」
서 있기만 해도 이상하게 눈이 갑니다. 말문까지 트이면 그날 주인공은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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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 1924–2015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니콜라 테슬라,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찰스 1세도 갑오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갑오일주는 이런 사람
촉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좋은 뜻으로 한 말이 너무 세게 나가곤 합니다.
몇 마디만 나눠도 상대가 홀린 듯 빠져듭니다. 연애도 남들 눈에 멋있어 보여야 합니다.
무대 위, 카메라 앞에 서면 물 만난 고기입니다. 시작은 누구보다 빠른데 뒷심이 자꾸 달립니다.
흥이 오르면 「오늘은 내가 쏜다」가 튀어나옵니다. 옷 사는 돈은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잘나가는 사람 보면 괜히 나도 뛰고 싶어집니다.
백윤식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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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봄 숲의 큰 나무, 한쪽엔 물 두 줄기 한쪽엔 불 두 갈래
이 원국은 물과 불과 나무가 둘씩 고르게 서 있고, 흙과 쇠가 비어 있습니다. 나를 나타내는 글자는 갑목(甲木)입니다. 위로 곧게 자라는 큰 나무입니다. 봄이 한창인 달에 태어났습니다.
이어 읽기
달의 지지 묘(卯)는 봄풀이고, 나와 같은 힘 가운데 더 세게 다투는 쪽(겁재)입니다. 이 자리는 갑목의 힘이 넘치는 자리라, 옛 기준은 이 원국을 양인격으로 봅니다. 센 힘을 붙들어 두고 쓰는 것을 기본 방식으로 삼는다는 뜻입니다. 해의 해(亥)와 달의 묘는 서로 끌어당겨 나무 쪽으로 묶이는 사이(합)라, 숲이 땅에서 한 덩어리로 커집니다.
물 두 줄기는 해의 지지 해와 달의 천간 계(癸)입니다. 큰 나무에게 물은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 해수는 생각을 깊게 하는 쪽(편인), 계수는 꾸준히 받쳐 주는 쪽(정인)입니다. 뿌리 쪽에 물이 넉넉하니 이 원국은 제 힘으로 밀고 나가는 쪽(신강)입니다.
불 두 갈래는 해의 천간 정(丁)과 내가 깔고 앉은 오(午)입니다. 나무에게 불은 밖으로 내놓는 힘이고, 둘 다 거침없이 꺼내는 쪽(상관)입니다. 옛 기준은 해의 천간에 올라온 정화를 이 원국에서 쓸 글자로 삼습니다.
비어 있는 흙은 큰 나무에게 손에 쥐는 것이고, 비어 있는 쇠는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생각이 한 겹 덮인 말, 깨지기 쉬운 이음새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생각을 말로 옮기는 일입니다. 물이 뿌리를 적시고 불이 가지 끝에서 피어나는 모양이라, 받아들인 것을 바깥으로 꺼내는 길이 한 줄로 이어져 있습니다. 해의 천간 정화와 달의 천간 계수는 바로 이웃해 있어, 꺼내는 불 위에 채워 주는 물이 한 겹 덮여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뱉기보다 한 번 생각을 거쳐 꺼내는 결입니다. 해의 기둥에는 배우고 글을 다루는 일과 닿는 이름표(학당귀인·문곡귀인)가 붙어 있습니다.
걸리는 데는 셋입니다.
하나는 붙들어 줄 쇠가 없다는 것입니다. 옛 기준은 양인격을 쇠로 눌러 써야 한다고 보는데, 그 쇠가 원국에 없어 이 원국은 격이 흔들린다(파격)고 봅니다. 센 힘이 어디로 갈지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또 하나는 달의 묘와 내 자리의 오가 서로 깨뜨리는 사이(파)라는 것입니다. 숲과 내 자리의 불 사이 이음새가 단단하지 않습니다. 같은 편과 함께 하던 일이 마지막에 내 방식대로 꺾여 나가는 모양이 자주 보입니다.
마지막은 쥘 흙이 없다는 것입니다. 생각도 깊고 꺼내는 힘도 있는데, 그것이 남는 것으로 이어지는 길이 원국 안에 없습니다. 같은 힘이 곁에 있는 숲이라 쥘 것이 생겨도 나눠야 하는 자리가 함께 옵니다. 달의 기둥에 붙은 양인은 한번 정하면 밀고 나가는 힘을 부르는 이름표입니다.
이 원국에 흙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보통 꺼낸 말과 재주가 손에 쥐는 것으로 이어지고, 쇠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센 힘에 방향이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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