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아 사주
1993년 5월 13일생 · 갑오일주
갑오일주 별명 「뒷심 약한 주인공」
서 있기만 해도 이상하게 눈이 갑니다. 말문까지 트이면 그날 주인공은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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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 1924–2015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니콜라 테슬라,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찰스 1세도 갑오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갑오일주는 이런 사람
촉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좋은 뜻으로 한 말이 너무 세게 나가곤 합니다.
몇 마디만 나눠도 상대가 홀린 듯 빠져듭니다. 연애도 남들 눈에 멋있어 보여야 합니다.
무대 위, 카메라 앞에 서면 물 만난 고기입니다. 시작은 누구보다 빠른데 뒷심이 자꾸 달립니다.
흥이 오르면 「오늘은 내가 쏜다」가 튀어나옵니다. 옷 사는 돈은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잘나가는 사람 보면 괜히 나도 뛰고 싶어집니다.
민아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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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나무 한 그루가 불 셋을 피워 올리고 있다
이 원국을 기운으로 나눠 세면 불이 셋입니다. 나무가 하나, 쇠가 하나, 물이 하나입니다. 흙은 없습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은 갑목(甲木)입니다. 곧게 자라는 큰 나무입니다. 옆으로 퍼지기보다 위로 올라가는 나무라, 휘어서 피해 가는 일을 잘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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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가 불 셋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이 정화(丁火)이고 지지가 사화(巳火)이고, 내가 깔고 앉은 자리가 오화(午火)입니다. 나에게 불은 밖으로 내놓는 글자입니다.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일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나무가 불을 피우는 순서라, 내가 가진 것이 곧바로 밖으로 나가는 모양입니다.
게다가 태어난 달의 지지와 내가 깔고 앉은 자리가 서로 끌어당겨 불로 묶입니다. 불이 한 덩어리가 됩니다. 원래도 셋인데 그 가운데 둘이 손을 잡으니 더 커집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가만히 있어도 눈에 띄는 결로 나타납니다. 조용히 있으려고 해도 사람들이 먼저 알아봅니다. 내가 깔고 앉은 자리에 도화가 붙어 있는데, 이 이름은 나쁜 뜻이 아니라 눈길이 모이는 자리라는 표시입니다.
태어난 해에는 위아래로 두 글자가 있습니다. 천간은 계수(癸水)이고 지지는 유금(酉金)입니다. 물은 나를 채워 주는 글자입니다. 배우는 시간과 기댈 데가 여기 들어갑니다. 쇠는 나를 다잡는 글자입니다. 규칙과 맡은 자리가 여기 들어갑니다. 둘 다 태어난 해에 있는데, 태어난 해는 나에게서 제일 먼 자리입니다. 매일 부딪히는 것이 아니라 멀찍이 걸려 있는 것들입니다.
그 유금은 태어난 달의 사화와 손을 잡고 쇠 쪽으로 기웁니다. 멀리 있는 규칙이 혼자 서 있지 않고 조금 더 단단해집니다.
없는 것은 흙입니다. 흙은 나에게 손에 쥐는 글자입니다. 내놓은 것을 값으로 받아 내는 자리입니다. 불 셋이 흙을 만들어야 하는데 받을 흙이 한 자리도 없습니다. 내는 데는 세 자리인데 담을 그릇이 안 보입니다. 이 짜임을 혼자 힘으로만 버티기 어려운 쪽으로 보는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환하게 밝히는 힘과, 빨리 마르는 자리
불이 셋인 짜임은 밖으로 내놓는 자리에서 힘을 씁니다. 불이 셋이면 안에 있던 것을 밖으로 꺼내는 데 힘이 크게 붙습니다. 말로 푸는 것도 빠르고 몸으로 보여 주는 것도 빠릅니다. 준비가 덜 됐다 싶은데도 막상 시작하면 됩니다. 머리로 계산하기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이는 쪽입니다.
곧게 자라는 나무라는 것도 힘입니다. 이 짜임은 에두르지 않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표정에 먼저 나옵니다. 숨기는 것을 잘 못 하니까 같이 있는 사람이 마음을 덜 씁니다. 뒤에서 딴 얘기가 없다는 것만으로 오래 갈 사람이 모입니다.
태어난 해에 물이 하나 있는 것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불이 셋인 나무에게 물 한 모금은 작아 보여도 귀합니다. 멀리 있어도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릅니다. 이 물이 있어서 다 타지 않고 버팁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마르는 속도입니다. 나무 하나가 불 셋을 받치고 있으면 밑천이 빨리 줄어듭니다. 처음 며칠은 잘 됩니다. 그러다 갑자기 아무 말도 하기 싫어지는 때가 옵니다. 마음이 변한 것이 아니라 쓸 것이 떨어진 것입니다. 이 짜임은 지치는 것을 뒤늦게 압니다.
또 하나는 내놓은 것이 값으로 안 돌아오는 자리입니다. 담을 흙이 없으면 낸 만큼 받는 절차가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다. 힘은 다 썼는데 남은 것을 세어 보면 적습니다. 남이 안 쳐준 것이 아니라 받는 자리를 안 만들어 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붙습니다. 멀리 있는 쇠가 규칙과 맡은 자리인데, 불 셋은 쇠를 녹이는 쪽입니다. 틀에 맞춰 사는 일이 유난히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래서 남들이 안 하는 쪽으로 길을 냅니다.
운의 결도 한 줄만 적습니다. 쇠가 도드라지는 시기에는 맡은 자리와 지켜야 할 선이 앞으로 나옵니다. 물이 도드라지는 시기에는 배우고 기대는 쪽이 살아납니다. 글자로 볼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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