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현 사주
1999년 12월 8일생 · 갑오일주
갑오일주 별명 「뒷심 약한 주인공」
서 있기만 해도 이상하게 눈이 갑니다. 말문까지 트이면 그날 주인공은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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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 1924–2015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니콜라 테슬라,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찰스 1세도 갑오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갑오일주는 이런 사람
촉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좋은 뜻으로 한 말이 너무 세게 나가곤 합니다.
몇 마디만 나눠도 상대가 홀린 듯 빠져듭니다. 연애도 남들 눈에 멋있어 보여야 합니다.
무대 위, 카메라 앞에 서면 물 만난 고기입니다. 시작은 누구보다 빠른데 뒷심이 자꾸 달립니다.
흥이 오르면 「오늘은 내가 쏜다」가 튀어나옵니다. 옷 사는 돈은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잘나가는 사람 보면 괜히 나도 뛰고 싶어집니다.
조이현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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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 사주 원국

원국 풀이
겨울 나무에 불이 둘, 그 불과 물이 바로 붙어 있습니다
이 원국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물과 불이 나란히 붙어 있다는 점입니다. 나무가 둘, 불이 둘, 흙이 하나, 물이 하나이고 쇠는 한 글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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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날의 천간은 갑목(甲木)입니다. 갑목은 곧게 자라는 큰 나무입니다. 덩굴처럼 휘어 가는 쪽이 아니라 위로 똑바로 올라가는 쪽입니다. 한번 방향을 정하면 잘 안 꺾고, 꺾이느니 그냥 버팁니다. 이런 나무는 남 앞에 서는 일을 크게 겁내지 않습니다.
그 나무가 한겨울에 났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가 한겨울 물이고, 이 물은 나를 채워 주는 힘(정인)입니다. 뿌리를 적셔 주는 자리라 배움과 기댈 곳이 여기 들어갑니다. 겨울 나무는 물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부족한 것은 볕입니다.
그런데 이 원국에는 그 볕이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에 불이 하나, 태어난 날의 지지에 불이 하나입니다. 불은 밖으로 내놓는 힘(식신과 상관)입니다. 말과 표현과 만들어 내는 것이 다 여기서 나옵니다. 겨울 나무 위로 해가 떠 있는 모양이라 이 짜임은 보통 훤한 결로 나타납니다. 어두운 자리에서도 이 사람 쪽이 먼저 보입니다.
문제는 그 불과 물이 바로 옆자리에서 서로 부딪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와 태어난 날의 지지가 맞부딪히는 사이(충)입니다. 뿌리를 적시는 자리와 밖으로 내놓는 자리가 한 칸 사이를 두고 마주 서 있습니다. 채우는 쪽과 꺼내는 쪽이 같은 시간을 두고 다투는 짜임입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에는 나와 같은 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같이 자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뜻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의 흙은 손에 쥐는 것(정재)인데, 이 흙은 뿌리를 적시는 물을 막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비어 있는 것은 쇠입니다. 쇠는 나를 다잡는 힘이라 규칙과 정해진 자리가 여기 들어갑니다. 그게 없으니 선을 긋는 일은 늘 본인 몫입니다.
환한 만큼 빨리 마릅니다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사람들 앞에 서는 자리입니다. 겨울 나무에 해가 둘이면 눈에 띕니다. 머릿속에 있던 것이 말이나 표정으로 바로 나옵니다. 감추는 것을 잘 못하는데, 그게 이 짜임에서는 흠이 아니라 힘입니다. 꾸미지 않아서 사람들이 믿습니다.
배우는 힘도 같이 있습니다. 뿌리를 적시는 물이 태어난 달의 지지에 제대로 앉아 있어서, 배운 것이 얕게 지나가지 않습니다. 받아들이는 자리와 내놓는 자리를 둘 다 가진 짜임은 생각보다 흔치 않습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그 둘이 서로 친다는 것입니다. 쉬려고 앉으면 뭔가 만들고 싶어지고, 만들기 시작하면 채운 것이 금세 마릅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한꺼번에 많이 하고 한꺼번에 비는 결로 나타납니다. 몰아서 하고 몰아서 쉽니다. 리듬이 고르지 않습니다. 본인도 그 리듬을 알면서 잘 안 고쳐집니다.
또 하나는 밖에서 세워 주는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불은 둘인데 말릴 것이 없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나가는 속도가 빠르고, 나간 다음에 되돌아보는 쪽입니다. 대개 그 말이 틀리지 않아서 더 그렇습니다. 틀리지 않으니 속도를 줄일 생각을 안 합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와 태어난 달의 지지가 어긋나 있는 것(형)도 함께 봅니다. 곁에 있는 사람과 기대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한 번씩 삐걱거린다고 읽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에 있는 흙이 뿌리를 적시는 물을 막는 자리라는 것도 같이 봅니다. 눈앞의 일이 배우는 시간을 먼저 잡아먹기 쉽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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