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서 사주
1986년 12월 24일생 · 임인일주
임인일주 별명 「느긋한 해결사」
부탁받으면 몸이 먼저 일어납니다. 자기 일은 늘 그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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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재상 · 1720–1799
메리 카사트, 조식, 이태준, 쇠렌 키르케고르도 임인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임인일주는 이런 사람
급한 일이 터져도 「밥은 먹고 하자」 합니다.
안쓰러운 사람한테 약합니다. 챙겨 주다가 정드는 일이 많습니다.
멀쩡히 잘하던 걸 두고 갑자기 딴 길로 갑니다. 「나 이거 말고 저거 할래」 합니다.
지출 내역을 보면 절반이 취미입니다. 장비부터 사고 봅니다.
모임에 가면 자연스럽게 가운데 앉습니다. 무대에 서면 다들 귀를 기울입니다.
최희서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최희서 생일을 넣어 봤어요
최희서 사주 원국

원국 풀이
겨울 강물이 나무 둘을 키우고, 그 끝에 볕이 하나
이 원국은 글자들이 한 방향으로 흐릅니다. 물이 둘, 나무가 둘, 쇠가 하나, 불이 하나입니다. 흙은 한 글자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나를 나타내는 글자는 임수(壬水)입니다. 큰물입니다. 그릇에 담기는 물이 아니라 흘러가는 물이라, 이 글자를 쓰면 한자리에 오래 고여 있지 못합니다. 막히면 돌아가고, 돌아갈 데가 없으면 넘칩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는 자(子)입니다. 일 년 중 가장 추운 때이고 물이 가장 센 자리입니다. 여기에는 양인이라는 이름표가 붙습니다. 날이 선 칼 같다는 말인데, 겁낼 이름이 아니라 기운이 크다는 표시입니다. 한겨울 강물이라 밀고 가는 힘이 셉니다.
태어난 해와 태어난 날의 지지가 둘 다 인(寅)이고 나무입니다. 나무는 물이 밖으로 밀어내는 쪽이라, 하는 말도 만드는 것도 다 여기서 나옵니다. 그런 글자가 둘인데, 하나는 태어난 해에 있고 하나는 내가 깔고 앉은 자리에 있습니다. 물이 나무를 키우니까, 안에 찬 힘이 만들어 내는 쪽으로 저절로 빠져나갑니다. 이 원국이 막히지 않는 이유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에는 병화(丙火)가 하나 있습니다. 겨울 원국에 볕이 하나 걸린 모양입니다. 불은 물이 다루는 대상이라 크게 움직이는 기회를 보는 자리입니다. 나무가 그 불을 지펴 줍니다. 물에서 나무로, 나무에서 불로 한 줄이 이어집니다. 만들어 낸 것이 그대로 기회로 이어지는 흐름이고, 이 원국에서 가장 좋은 대목입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경금(庚金)은 물을 만들어 주는 쇠입니다. 나를 채워 주는 자리라 배움과 기댈 곳으로 봅니다. 다만 겨울에 쇠가 더해지면 원국이 더 차가워집니다. 생각은 깊어지는데 몸은 한 박자 늦게 움직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흙입니다. 흙은 물을 막아 주는 둑이면서 나를 다잡는 규칙과 자리입니다. 그게 한 글자도 없습니다. 밖에서 선을 그어 주는 사람이 없는 짜임입니다.
한 줄로 흐르는 힘, 막아 줄 둑이 없는 자리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안에 있는 것을 꺼내서 만드는 일입니다. 내놓는 글자가 둘이고 물이 그걸 계속 밀어 줍니다. 머릿속에 든 것이 밖으로 잘 나옵니다. 한참 말이 없다가 한 번에 긴 이야기를 꺼내 놓는 것도 이 결입니다. 안에서 오래 고르고 있었을 뿐이지 없던 것이 아닙니다.
겨울물은 깊습니다. 사람을 볼 때도 한 겹 아래를 봅니다. 상대가 하는 말보다 왜 그 말을 하는지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짜임은 사람을 오래 겪어 본 뒤에 판단하고, 한번 정하면 잘 안 바꿉니다.
걸리는 쪽도 보겠습니다.
하나는 막아 줄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은 원래 둑이 있어야 방향을 잡습니다. 이 원국에는 그 둑이 없습니다. 한번 흐르기 시작하면 스스로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일이든 마음이든 끝까지 가 보고 나서야 멈춥니다. 안 될 것 같다는 말을 들어도 잘 안 들립니다.
또 하나는 한 칸씩 어긋나는 자리입니다. 아래 세 글자가 서로 손을 잡지 못하고 한 칸씩 비껴 있습니다. 될 듯하다가 안 되고, 거의 다 왔다가 한 발 남는 일이 이 짜임에는 종종 생깁니다. 실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사이를 이어 줄 자리가 비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중간에 다리를 놓아 줄 사람이 붙으면 이게 금방 풀립니다.
마지막은 볕이 하나뿐이라는 것입니다. 기회를 보는 글자가 하나라서, 눈에 든 하나에 힘을 다 겁니다. 잘되면 크게 되고 어긋나면 한꺼번에 허전해집니다. 겨울 원국에 볕이 귀한 것은 맞지만, 하나에 전부를 걸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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